Ⓒ news1 동계올림픽을 5개월여 앞둔현재개최지인 평창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다가올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행사와 경기가 진행될장소를 미리 둘러보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간접 체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앞으로완공까지 5% 가량남은 올림픽 플라자는 올림픽의 시작과 끝을 알릴 장소다.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개·폐회식장으로 총 4회의 큰 행사가 열린다. 경기장에 들어서기 전, 가장 눈에 띄는 높은 탑이 있다면 ‘성화대’다. 개막식에서야그 모습을 공개하게 될 성화대는 베일에 꽁꽁 감춰져 궁금증을 자극한다.경기장에 들어서면 오각형모양이 더욱 뚜렷하다. 장애인을 위한 설계도 인상적이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매뉴얼에 따라 램프 각도도 조정됐고, 휠체어를 끌고 경기장내 어느 장소로든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이 끝나면 이곳은 문화 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 경기장은 지상 7층, 3만5000석 규모의노출형으로 지어진 가설물로, 2층 규모의 전시관만 남기고 모두 사라진다. 이후 5000석의 규모의 문화 공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스키점프대는 저 멀리서 보아도 위용을 자랑한다. 평창을 한 번도 가본적 없는 사람도 알만한명소다. 영화 <국가대표&
KIA타이거즈와의 경기를 마친 한화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의 10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KBO리그 최악의 암흑기다. 한화는 지난 9월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5-13으로 완패했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 해도 한화는 가을야구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됐다. 한화는 10년 동안 5차례나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과 2010년, 2012년 8위에 그쳤고 9구단 체제로 열린 2013년에는 KBO리그 사상 첫 9위의 주인공이 됐다. 10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에는 '야신'으로 불리던 김성근 감독을 영입해 시즌 막판까지 5강 싸움을 벌였으나 6위에 그쳤다. 앞선 6년 간 5차례 최하위를 도맡았던 한화로서는 놀라운 선전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불펜 투수들의 혹사 논란에 시달리며 7위에 그치더니 올 시즌에는 김성근 감독이 도중 하차한 가운데 8위에 머물며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사실상 한화가 최근 10년 간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었던 것은 2015년이 유일하다. 현재로선 한화의 내년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도 높지 않다
한국에 ‘축구특별시’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 드물다. 물론 공식 행정명칭은 아니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그만큼 특별하다는 의미다. 바로 대전시다. 사실 대전의 구단 시티즌은 성적이 그리 좋지 못하다. 거의 매 시즌 하위권을 전전했고, 1부 리그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 6위일 정도로 약체다. 다른 도시 같았으면 벌써 팬들의 외면을 받아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대전 축구팬들을 이런 팀을 더욱 아끼고 보듬고 있다. 시티즌 경기 때면 어느 지역보다 대전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에 나선다. 그 경기장이 바로 대전월드컵 경기장이다. 유성구 월드컵대로에 위치해 있다. 이 구장은 대대로 관중 동원력으로 유명하다. 대전 축구팬들의 사랑 덕이다. 지난 2000년 관중 2만명 돌파 일수가 적지 않더니 2003년에는 아예 연평균 관중 수가 1만9000명에 달해 전국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물론 최근 시티즌의 부실한 성적이 이어지면서 관중 수는 급감하는 모양을 보여주고 있다. 대전 시티즌의 둥지는 대전월드컵경기장이다. 지난 2002년부터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총 4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대전 시티즌의 팀 컬러인 자주 빛을 따라 ‘퍼플 아레나’라는 별칭이
프리스타일 스키(Freestyle Ski)는 스키에 예술적인 요소를 더한 스포츠이다. 공중에서 점프하고 회전하는 등의 기술을 선보이며 스키를 타는, 예술성을 겨루는 종목이다. 경기 모습을 보면 마치 스키를 신고 발레나 무용을 하는 것 같다! ‘프리스타일’이라는 이름처럼 선수들은 슬로프를 자유자재로 활강하며 멋진 개인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체구가 작고 민첩한 동양인들에 유리한 종목으로 알려져 있다.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은 에어리얼(Aerials), 모글(Moguls), 스키크로스(Ski Cross), 스키 슬로프스타일(Ski Slopestyle), 스키하프파이프(Ski Halfpipe) 등 5개로 나눠진다. 프리스타일스키 가운데 가장 흥미로우면서 가장 위험한 종목인 에어리얼스키는 경사가 심한 슬로프를 활강하며, 활강 시의 가속도를 이용하여 트위스트 등의 묘기를 펼친다. 모글은 스키를 탈 때 점프해서 넘을 수 있도록 높게 쌓은 눈더미를 뜻한다.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모글 위에서 스키를 타며 회전과 턴 기술을 보여주는 종목이다. 스키 크로스는 4명이 1개조로 모글과 점프 코스에서 경주하는 경기로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스키 슬
강원의 ‘폭주 기관차’ 디에고 Hot issues 강원FC 공격의 새 역사 쓴 디에고, "팀 목표?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이루겠다" 강원FC가 디에고의 득점에 힘입어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디에고는 지난겨울 전지훈련 기간에 강원FC에 합류했다. 앞선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이근호, 문창진, 이범영, 정조국, 황진성, 김경중과 같은 스타플레이어들이 강원FC에서 손발을 맞추고 있었다. 외국인 공격수 디에고에게는 새로운 모험이었다.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강원FC의 비전과 목표를 통해 도전에 나섰다. 강원FC 최고의 선수들과 서서히 손발을 맞춘 디에고는 경기가 진행될수록 시너지 효과를 크게 만들었다. 강원FC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공격진은 구단의 역사를 바꿨다. K리그 클래식 출범 이후 강원FC 역사상 최초 10골 기록 선수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당연히 디에고다. 디에고는 자신의 10골을 돌아보며 “10골의 비결은 훈련인 것 같다. 선수들과 함께하는 훈련부터 진지하게 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합에서 좋은 모습들이 나오는 것 같다”며 자신의 득점 비결을 동료 선수들과 함께한 훈련에서 찾았다. 디에
“강원도의 힘”. 바로 강원FC의 구호다. 감자를 즐겨 먹는 강원도 사람들이 뒷 힘이 좋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쉽게 팀의 성적은 그렇지 못하다. 성적이 나빠 2부 리그로 강등됐다 겨우 2016년 다시 1부 리그로 복귀했다. 사실 창단 초기 나름 공격적이고 특색 있는 축구를 했었다. 강원FC는 지난 2008년 12월 18일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발은 활기찼다. 2009년 3월 8일 강릉 홈에서 열린 K리그 첫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1-0 으로 승리하여 역사적인 첫 승리를 기록하였고, 두 번째 경기에서 FC 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아쉽게도 그 이후 성적은 하위권을 맴돌았다. 2011 시즌 총 3승만 거두는 졸전을 펼친다. 승강제가 실시된 2012 시즌 겨우 잔류한 강원FC는 2013 시즌 결국 2부 리그로 강등된다. 2016년 강원 FC는 우여곡절 끝에 강등 4년만에 1부 리그로 승격에 성공한다. 이에 고무된 강원 FC는 2016년 12월 월드컵 무대에서 활약한 공격수 이근호 등 실력파 선수들을 영입했다. 이번은 뭔가 보여주겠다는 태도다. 실제 2017년 3월 4일 상주 상무와의 리그 첫 경기를
스피드 스케이팅은 400미터 길이의 빙상 트랙에서 각자의 레인에서 얼음 위를 달려 속도로 승부를 겨루는 빙상경기의 종목이다 동계스케이팅의 역사는 석기시대에 동물 뼈를 이용한 것부터 시작되었다. 오늘날 스케이트 모습에 가까운 형태인 나무 바닥과 쇠날을 결합해 달리기 시작한 것은 13세기 네덜란드에서 부터였다. 1676년 네덜란드에서 경주가 벌어지고 있었고, 국제스케이팅연맹(ISU)가 1892년 7월 네덜란드의 주도로 창설된다. 이후 1924년 1회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2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루어 각자의 레인에서 스케이팅을 한다.(더블트랙) 승패의 결정은 모든 조의 경주가 끝난 후, 기록이 가장 빠른 선수가 우승하게 된다.(타임레이스) 2명의 선수에게 공평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차지점에서 두 선수는 서로의 레인을 교체하며 스케이팅을 한다.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는 선수가 활주를 하는데 있어 어떠한 제약도 받지 않으며 오직 자신의 스케이팅만으로 진검승부를 펼치는 종목이다. 동계올림픽에서 오랫동안 우리나라에서 메달 획득 종목은 쇼트트랙이 유일했으나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이강석 선수가 동메달 획득으로 우리나라 스피드
팀 적응을 마친 신광훈이 FC서울의 또 다른 구심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FC서울의 최근 경기 상대는 강원, 대구, 수원, 울산이었다.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었지만 FC서울은 2승 2무를 거둬 무패의 기록을 이어갔다. 데얀, 윤일록, 이상호 등이 전방에서 유기적인 공격 플레이를 주도하고 있는 한편 후방에서도 제 몫을 다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 FC서울 수비진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은 신광훈이다. FC서울 신광훈이 제주유나이티드 마그노와 볼다툼을 하고 있다. 최근 FC서울 경기에서는 신광훈의 발을 통해 공격이 시작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예전부터 빌드업에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공을 적극적으로 받으려고 한다”는 신광훈은 더 나아가 베테랑 수비수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설명했다. 황현수, 김원균 등 젊은 수비들이 최근 출전을 늘려가며 FC서울 수비진에 힘이 되어 주고 있다. 이 점에 대해 신광훈은 “이전까지는 수비 라인의 최고참 역할을 맡은 경우가 드물었지만 요즘은 어린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협력 수비 뿐만 아니라 빌드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면서 후배들을 도우려 한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신광훈은 FC서울에서 재회한 황선홍 감독의 리
드디어 수도권을 벗어났다. 강원도다. 산 높고, 물 맑기로 유명한 고장이다. 바다와 산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세계 몇 안되는 관광지다. 본래 한국에서는 강원도 하면 감자다. 산이 많은 강원도에서는 감자는 대표적인 구황식물이었다. ‘강원도의 힘은 감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 감자의 힘을 이어 받은 구단이 바로 강원FC다. 강원도를 연고지로 하고 있다. 둥지는 평창알펜시아 축구장이다. 바로 2018 년 동계올림픽이 예정된 곳이다. “좋겠다”하고 싶겠지만 오판이다. 동계올림픽에 밀려 정작 축구팀은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본래 강원FC는 올해만 평창알펜시아 축구장을 쓰고, 본래 홈구장인 강릉종합운동장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동계 올림픽 때문에 2018 년에는 아예 새로운 둥지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솔봉로 325에 위치한 평창알펜시아 축구장은 축구장 바로 옆에 스키점프경기장이 있는 독특한 모양이다. 일반인이야 “와! 신기하다.”하겠지만, 축구선수들이나 팬들은 “무슨 축구장이 이래”하며 아쉬워한다. 특히 축구보다 다른 행사가 많아 주차장 이용도 불편한 게 문제다. 본래 알펜시아 스키점핑 축구장은 스키타워의 활용 방안을
경북체육회 컬링 팀이 대한민국 컬링 중심으로 우뚝 솟았다. 지난 5월 열린 컬링국가 대표선발전에서 3개 전 종목(남자, 여자, 믹스더블)에서 우승을 휩쓸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경북 컬링 남녀 팀 모두 2017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금메달,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최근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올리고 있다. 또 빙질, 마찰계수 등 많은 변수를 생각해야 되는 고난도 두뇌싸움이면서 팀워크가 중요한 컬링종목 특성상 홈에서 개최되는 이번 평창올림픽에선 메달권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믹스더블(남녀혼성) 종목은 현 선수 팀(이기정, 장혜지)의 기량이 매 경기마다 크게 향상되고 있어 더욱 메달이 기대된다. 한국 컬링의 세계무대 진출이 있기까지는 경북 컬링을 빼놓을 수 없다.경북도는 비인기 종목이었던 컬링의 선수육성과 인프라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경북 의성군은 도비지원으로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제규격을 갖춘 ‘의성컬링센터’를 건립했고, 2007년 개관이래로 각종 국내외 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2010년과 2016년 아시아태평양 컬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