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젊은 수비진 이끄는 황소의 책임감!” FC서울 신광훈, 팀 상승세 주도한다!


팀 적응을 마친 신광훈이 FC서울의 또 다른 구심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FC서울의 최근 경기 상대는 강원, 대구, 수원, 울산이었다.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었지만 FC서울은 2승 2무를 거둬 무패의 기록을 이어갔다. 데얀, 윤일록, 이상호 등이 전방에서 유기적인 공격 플레이를 주도하고 있는 한편 후방에서도 제 몫을 다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 FC서울 수비진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은 신광훈이다. 

 

FC서울 신광훈이 제주유나이티드 마그노와 볼다툼을 하고 있다. 

 


최근 FC서울 경기에서는 신광훈의 발을 통해 공격이 시작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예전부터 빌드업에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공을 적극적으로 받으려고 한다”는 신광훈은 더 나아가 베테랑 수비수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설명했다. 황현수, 김원균 등 젊은 수비들이 최근 출전을 늘려가며 FC서울 수비진에 힘이 되어 주고 있다. 이 점에 대해 신광훈은 “이전까지는 수비 라인의 최고참 역할을 맡은 경우가 드물었지만 요즘은 어린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협력 수비 뿐만 아니라 빌드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면서 후배들을 도우려 한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신광훈은 FC서울에서 재회한 황선홍 감독의 리더십에 대해 “선수 개개인의 스타일에 따라 미세한 부분을 맞춰갈 뿐 프로 정신을 강조하는 큰 줄기의 축구 철학은 불변”이라며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신광훈은 “오스마르라는 탁월한 미드필더가 있어 가능하다”며 동료를 추켜 세웠다.
이명주와도 FC서울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기대감을 가졌다. 하지만 이명주 역시 부상으로 인해 공백을 갖게 되었다. 동병상련의 감정을 갖고 있는 신광훈은 이명주가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와 FC서울의 막판 순위 경쟁에 힘을 보태 줄 것이라며 확신을 보냈다.

 

 

글 = 이동경  출처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회

더보기
고장난 주차타워...도심 주차난의 주범으로 등장 눈길
‘고장난 주차타워, 이걸 어째?’ 중국에서 한 때 인기를 끌었던 주차타워가 최근 도심 주차난 해소는커녕 오히려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어 논란이다. 타워가 오래되면서 기계 고장으로 멈춰섰거나, 자동차 크기가 변하면서 주차장이 작동을 해도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각 도시에서 기계식 입체 주차타워는 공간을 절약하고 도시 내 주차공간을 보완하는 데 일정 역할을 했지만, 일부 장비는 실제 사용에서 제대로 활용되지도, 철거되지도 못해 차량을 세울 수 없는 ‘좀비 주차장’으로 전락했다. 기계식 주차타워는 본래 한정된 토지 위에서 최대한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등장했다. 그러나 보도에서 지적했듯이, 현실에서는 다수의 기계식 주차타워가 ‘좀비 주차장’이 되었고, 많은 운전자들이 통로에라도 주차하려 하지, 기계식 주차타워에 주차하려 하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는 분명 자원의 큰 낭비다. 기계식 주차공간은 대개 내연기관 차량을 기준으로 설계됐지만, 현재의 신에너지차량들은 대체로 크고 무거워 차량 소유자들이 ‘주차공간’만 바라보며 한숨짓는 상황이 벌어졌다. 물론 많은 내연기관 차량 소유자들 또한 기계식 주차공간을 피할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