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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 해양산업도시 순위 Top 10, 1위 싱가포르

 

세계 최대 선급협회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VN, Det Norske Veritas)와 글로벌 컨설팅 업체 'Menon Economics'가 '세계 해양산업도시 순위 Top 10'을 최근 발표했다.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싱가포르 

2위 로테르담

3위 런던 

4위 상하이 

5위 오슬로 

6위 뉴욕 

7위 도쿄 

8위 함부르크

9위 코펜하겐 

10위 부산

 

1위 싱가포르는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해양산업 국가다. 면적은 서울과 비슷하지만 국가로서 글로벌 사회에서 대접을 받고 있다. 항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무역 중심지로 자리잡은 덕이다. 

2위는 로테르담, 3위가 런던이다. 두 도시 모두 글로벌 사회가 인정하는 해양 도시들이다.

상하이가 바로 뒤인 4위를 차지했다. 상하이의 위상이 개혁개방이래 얼마나 성장했는지 잘 보여준다.

해양 산업에 대한 시각과 접근 방식은 오늘날의 신중국과 전통 중국의 가장 큰 차이다. 전통적으로 중국은 해양 연안이 아닌 내륙 중심이었다. 육지의 도시 방어가 전통 중국 왕조의 가장 큰 목표였다. 그런데 신중국 들어서 이 같은 개념이 변했다.

중국이 일본에 침략을 당하고 무력하게 해양 방어선이 무너진 것이 바로 해양권 확보를 등한시하고 해양 도시를 키우지 못한 것이라는 반성을 하게 된 것이다.

글로벌 해양산업 도시 4위의 상하이 위상은 그런 신중국이 만들어낸 성과다.

5~10위는 오슬로, 뉴욕, 도쿄, 함부르크, 코펜하겐, 부산이 차지했다.

중국은 상하이에 이어 홍콩(12위), 베이징(16위), 선전(23위), 닝보(24위), (광저우(25위), 칭다오(28위)가 30위 안에 포함됐다. 

이번 순위는 해운(Shipping), 금융 및 법률(Finance and Law), 해사기술(Maritime Technology), 항만 및 물류(Ports and Logistics), 도시의 매력도 및 경쟁력 등 5개 부문별 70개 지표로 나눠 세계 주요 도시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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