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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학 유학 가기에 좋은 도시, 1위 런던

 

글로벌 인재들이 몰린다는 것은 그만큼 나라가 문화적으로, 학문적으로 성숙해졌다는 의미다. 세계 각지에서 온 유학생들이 많을수록 한 나라, 한 도시의 문화는 국제화하고, 그 국제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세계 선두권 도시로 발전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최근 한국의 발전은 놀랍다. 한국의 수도 서울에는 가는 곳마다 외국 유학생들이 보인다. 그만큼 도시가 국제화했다는 의미다.

최근 'K-pop'의 글로벌 성공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서울에서 수년 간 공부하며 한국 문화를 접한 유학생들은 귀국 후에도 자연스럽게 한국 음악을 찾게 된다.

또 한국 문화가 글로벌화 하면서 한국 문화에 친근감을 느낀 해외 젊은 세대들이 한국을 가고 싶은 나라, 유학지로 꼽게 된 것이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2024년 QS 최고의 유학 도시 Top 10'를 최근 발표했다.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런던

2위 도쿄

3위 서울

4위 멜버른

5위 뮌헨

6위 파리

7위 시드니

8위(공동) 베를린, 취리히

10위 보스톤 

 

영국 런던이 5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였으며 일본 도쿄가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3위 자리에 서울이 올랐다. 

QS에 따르면 이번 순위는 다음 6가지 기준으로 평가됐다.

해당 도시에 글로벌 상위권 대학이 많이 있는가? 해당 도시가 거주하기에 적합하며 치안은 좋은가? 해당 도시에서 학생이 경제적으로(학비 및 생활비 지표 포함)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는가? 국내외 기업에서 해당 도시에 있는 대학을 높게 평가하는가? 청년 고용이나 장학금 제도는 잘 갖추어져 있는가? 해당 도시가 다양하면서도 포용적인 거주 공간이 있는가? 등이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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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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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