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0억 위안’ 한화로 약 155조 9,230억 원 가량이다. 올 1분기 중국 베이징, 텐진, 허베이 등 소위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3개 지역의 소비재 매출총액이다. 중국 징진지 지역의 소비규모인 셈이다. 다만 전년동기 대비 0.6%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중국은 ‘이구환신’(구형 소비재를 신형으로 교체하도록 지원하는 재정정책)을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원하고 있다. 이미 해가 지나면서 이 정책의 ‘약발’이 거의 다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 통계국은 이 같은 내용의 징진지 1분기 소비재 산업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징진지 지역의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8,200억 위안(약 155조 9,2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 노후 소비재 교체 정책에 힘입어 신에너지차 판매는 베이징과 허베이에서 각각 5.9%, 35.1% 증가했고, 스마트폰 판매는 톈진과 허베이에서 각각 19.5%, 85.2% 증가했다. 중국 당국은 징진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 고도화를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징진지 기초연구 협력 프로젝트 지침을 발표했다. 합성생
‘2.8조 위안’ 한화로 약 532조 4,200억 원 가량이다. 올 1분기 중국 베이징, 텐진, 허베이 등 소위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3개 지역 지역총생산(GDP)이다. 전년동기 6% 가까운 성장을 했다. 중국 핵심 경제지역의 성장세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였다는 게 중국 매체들의 평이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 통계국은 이 같은 내용의 징진지 1분기 경제현황을 발표했다. 중국 당국은 현재 지역 경제수치와 중앙 수치를 맞춰 가며 지역 통계의 오류를 바로 잡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징진지 GDP는 2.8조 위안, 전년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였다. 중국 매체들은 “올해 들어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3개 지역이 협력하여 예상 심리 안정을 도모하고 신뢰를 제고한 결과, 지역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협동 발전의 동력이 빠르게 축적되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 측면에서는, 규모 이상 공업 증가율이 베이징 6.8%, 톈진 5.7%, 허베이 7.7%로, 전년도 대비 각각 0.1%포인트, 1.1%포인트, 0.2%포인트 증가했다. 중국
‘495만 6천 명’ 중국의 주요 명절 중 하나인 단오절 연휴 기간, 중국 랴오닝성에서만 이동한 인구 수다. 이번 단오절은 세계 어린이날과 겹쳐 중국 각지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벌였다. 중국 당국은 단오절 연휴를 올 소비 창출의 기회로 보고 이 같은 지방정부의 활동들을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둥베이신원왕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랴오닝성 교통운수 부문은 최근 지난 2일 기준으로 성내 교통 운수 영업용 여객 운송량이 495만 6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 담당자는 중국 매체에 “수송력 공급을 확대하고 도로망 모니터링과 운영 보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성내 총 송출 여객은 319만 2천 명으로 2.8% 증가했으며, 도착 여객은 176만 4천 명으로 4.1% 증가했다. 이 중 도로 여객 운송은 송출 여객이 154만 2천 명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고, 도착 여객은 10만 5천 명으로 24.1% 늘었다. 자료에 따르면 성내 철도 여객 운송은 송출 여객이 142만 4천 명으로 3.7% 증가했고, 도착 여객은 142만 7천 명으로 3.4% 늘었다. 다만 민항공항은 송출 여객이 16만 5천 명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 그
‘2,953억 위안’ 한화로 약 56조 6,237억 원 가량이다. 중국 당국이 올 1~4월 간 과학기술을 위해 지출한 금액이다. 4개월만에 60조 원에 가까운 돈이 과학기술 분야에 지출된 것이다. 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건 게 인공지능(AI) 분야 100조 투자다. 중국은 이미 비슷한 규모의 투자를 과학기술 분야에 해오고 있었던 것이다. 중국의 ‘기술 굴기’가 하늘에 뚝 떨어진 게 아니라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과학기술 지출 현황을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과학기술 지출은 2,953억 위안(약 56조 6,2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에 산시성 거풍투자정보유한회사(陕西巨丰投资资讯有限责任公司)의 수석 투자 고문 주화레이(朱华雷)는 “올해 들어 중국 재정은 과학기술 혁신에 대한 지원 강도를 지속적으로 높여왔다”며 “이는 중국 재정이 과학기술 혁신을 강력히 지원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동시에 과학기술 발전과 신질적 생산력 육성에 있어 재정 정책이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9억4,350만 명’ 중국의 도시 거주 인구 숫자다. 중국인구를 15억이라 할 때 3분의 2가량의 인구가 도시에 거주하는 셈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 같은 내용의 지난 2024년말 기준 중국도시별 상주인구 현황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말 기준 중국 도시 상주 인구는 9억4,350만 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보다 1,083만 명 증가한 수치다. 이에 지난 2024년 중국 농촌 상주 인구는 4억6,478만 명으로 1,222만 명 감소했다. 중국 전체로 볼 때 도시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인 도시화율은 67%로, 전년 말보다 0.84%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성(省)별로 볼 때 도시화율 70% 이상인 도시가 10곳이 넘었다. 이는 전년보다 1곳이 늘어난 수치였다. 이 중 상하이, 베이징, 톈진 세 개의 직할시는 85%를 넘었고, 광둥, 저장, 장쑤 세 성은 도시화율이 75%를 넘었다. 2024년 상하이시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통계공보에는 상하이시의 도시 상주 인구 비율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년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상하이의 도시 상주 인구 비율은 89.46%에 달했고, 수년간 각
‘1억 500만 대’ 중국의 올 1~4월 미니 컴퓨터 장비 생산량이다. 글로벌 사회가 중국의 컴퓨터 부품없이는 컴퓨터를 새롭게 만들지 못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글로벌 사회의 IT 분야 중국 의존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국은 과거 세계 소비재 공장에서 이제는 세계 IT 부품 제공국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중국 종속도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전자정부 제조업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4월 동안 중국의 규모 이상 전자정보 제조업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1.3%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산업 및 고기술 제조업 증가율보다 각각 4.9%포인트, 1.5%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국 IT 제조 산업의 성장은 미국의 강력한 견제 속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미국의 강력한 견제보다 중국의 성장력이 더욱 강력하다는 것을 말없이 입증하고 있다는 게 중국 전문가들의 평가다. 실제 중국의 IT 제조 산업은 전년에 이어 올해도 안정적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주요 제품 중, 1~4월 미니 컴퓨터 장비 생산량은 1억 50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7%
중국의 소프트웨어 산업 수입이 두 자릿수 성장을 하는 가운데 중국의 정보 기술 서비스 수입도 올 1~4월 두 자릿수 성장을 일군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중국의 기술 서비스 수입은 2조 8,415억 위안에 달했다. 이는 한화로 약 545조 5,68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전년 동기 대비 12% 가까이 는 수치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는 5월 30일, 2025년 1~4월 소프트웨어 산업의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기술 서비스 수입은 2조 8,415억 위안, 11.5% 늘었다. 그 비중도 전체 업계 수입의 66.7%를 차지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서비스 수입은 4,658억 위안(약 89조 4,336억 원)으로 11.4% 증가했으며, 정보기술 서비스 수입의 16.4%를 차지했다. 집적회로(IC) 설계 수입은 1,210억 위안(약 23조 2,320억 원)으로 18.0% 증가했고,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술 서비스 수입은 3,341억 위안(약 64조 1,472억 원)으로 8.1% 증가했다. 정보 보안 수입이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정보 보안 제품 및 서비스 수입은 601억 위안(약 11조 5,3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조 2,582억 위안’ 한화로 약 822조 7,584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4월 중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수입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11% 가량의 성장을 이뤄낸 수치다. 중국의 ‘기술 굴기’가 두 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R&D(연구개발) 투자를 자랑하고 있다. 두 자릿수 기술 굴기 속도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의미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는 5월 30일, 2025년 1~4월 소프트웨어 산업의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동안 중국 소프트웨어 사업 수입은 4조 2,582억 위안(약 822조 7,584억 원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총이익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같은 기간 소프트웨어업 총이익은 5,075억 위안(약 97조 4,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이하 ‘소프트웨어업’)의 운영 흐름은 양호했으며, 소프트웨어 사업 수입이 안정적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기술굴기는 이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같은 기간 소프트웨어 수출은 172.6
중국 주요 은행들의 핵심 자기자본 비율이 10%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자산에서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율이 바로 자기자본비율이다. 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은 보통 8%~15% 사이면 양호하다고 평가된다. 중국 은행들의 자산 건전성이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이 같은 내용을 금융기관 경영지표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에는 약 90%에 달하는 표본 기관의 핵심 자기자본 수준이 연초 대비 하락했지만, 전체 자본 수준은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국유은행, 주식제은행, 상장 농촌상업은행의 1분기 말 핵심 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1.7%, 9.9%, 11.9%를 기록했다. 지역 은행은 외부 자본 보충 경로가 상대적으로 단일하며, 상장된 농촌상업은행의 핵심 자기자본비율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반적으로 지역 은행들은 자본 보충 측면에서 여전히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올 1분기 상업은행의 자본 수준이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절대 수준은 여전히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수익성 저하는 대부분 업계 기관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문제이며, 이로 인한 자본 수준
‘386조 2000억 위안’ 한화로 약 7경 3,895조 원 가량이다. 지난 1분기 중국 상업은행의 1분기말 현재 자산 잔액 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5% 가량 늘어난 수치다. 중국 은행자산 규모는 세계 수위다. 차이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상업은행 2025년 1분기 실적 평점』을 발표했다. 중국 매체들은 “올 1분기 복잡한 경제 상황 속에서 중국 은행업은 분화된 양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특히 지역 은행들은 자산, 수익, 이익 측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으나, 업계 전반의 순이자마진은 지속적으로 축소됐다.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상업은행의 자산 규모는 386조 2천억 위안(약 7경 3,895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은행 유형별 자산 증가율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으며, 국유은행과 주식제은행은 각각 3.7%와 3.2% 증가한 반면, 도시상업은행과 농촌 금융기관은 각각 9.5%, 5.5% 증가하여 업계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모든 금융기관은 1분기에 전년도 자산 규모 변화 추세를 이어갔으며, 국유은행과 주식제은행은 역사적 평균보다 자산 증가세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