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폭주 기관차’ 디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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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공격의 새 역사 쓴 디에고, "팀 목표?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이루겠다"
강원FC가 디에고의 득점에 힘입어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디에고는 지난겨울 전지훈련 기간에 강원FC에 합류했다. 앞선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이근호, 문창진, 이범영, 정조국, 황진성, 김경중과 같은 스타플레이어들이 강원FC에서 손발을 맞추고 있었다. 외국인 공격수 디에고에게는 새로운 모험이었다.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강원FC의 비전과 목표를 통해 도전에 나섰다. 강원FC 최고의 선수들과 서서히 손발을 맞춘 디에고는 경기가 진행될수록 시너지 효과를 크게 만들었다.
강원FC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공격진은 구단의 역사를 바꿨다. K리그 클래식 출범 이후 강원FC 역사상 최초 10골 기록 선수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당연히 디에고다. 디에고는 자신의 10골을 돌아보며 “10골의 비결은 훈련인 것 같다. 선수들과 함께하는 훈련부터 진지하게 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합에서 좋은 모습들이 나오는 것 같다”며 자신의 득점 비결을 동료 선수들과 함께한 훈련에서 찾았다.
디에고는 올 시즌 강원FC가 앞둔 리그 11경기에 대한 각오도 잊지 않았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팀 목표에도 다가가고 싶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나를 더 발전시키고 싶다“고 강원FC와 자신에 대한 목표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출처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