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친 '도드람 2017-18시즌' V리그남자부 순위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V리그 남자부는총 7개 팀이 경쟁하며 3~4위 간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경우 준플레이오프(단판)를치른다. 이 경기의 승자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를 확보하기 위해각 팀들은 마지막 스퍼트를 준비하고 있다. 3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한국전력과 대한항공 이번 시즌 남자부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한국전력의선전이다. 현재 3위인 한전(승점 37·12승12패)은 '차 포'가 다 빠진 상황에서도 '잇몸'들의활약을 앞세워 순위 경쟁에 뛰어 들었다.주전 레프트 서재덕과 지난 시즌 블로킹 1위 윤봉우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루키 세터 이호건과 레프트 공재혁, 센터자리에 안우재, 이재목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올랐던 대한항공(승점 35·4위)의 부진은 아쉽다. 경험이 많은 베테랑들이 많은 대한항공이지만 반대로고참들이 제 몫을 하지 못하면서 흔들렸다. 한편 지난해 최하위였던OK저축은행은 5연패의 부진 속에 이번 시즌에도 7위(승점 18·5승19패)에 머물러 있다. 사실상봄 배구가 좌절된 OK저축은행이 고
부산시민들에게아시아드주경기장은자랑이다.그이유는무엇보다아시아드주경기장이국내최초로국제육상경기연맹(IAAF)규정에 의한 1종 공인 경기장으로 지정됐다는 데 있다.아쉽게도축구때문이아니라는말이다. 아시아드주경기장은시간당10∼15㎜의 비가 내리거나 폭우시도 12∼24시간이 경과하면 경기가 가능하도록 다층구조지반 방식으로 잔디를 심고 경기장 조명도 2천룩스(lx)로 설계되어 경기력 향상은 물론 장차 고화질 TV중계방송에도 문제가 없다.또, 국내 최대의 (32.54×9.8m) 전광판을 설치하여 부산을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 Wikimedia 이에비해구덕경기장은초라하다고할정도로작고오래됐다. 좋게 말해 역사가 유구하다.1920년 6월 조그만 동물원을 곁에 둔 넓은 빈터에 조성됐다. 주소는 부산 광역시 망양로 57이다.빈터에주민들이자주모이자, 마을 체육대회 장소로 이용되기 시작했다. 1928년 9월 부산공설운동장이 정식으로 건립됐다. 1982년 6월 구덕운동장으로 개칭되었다.이에역사적사건들과인연이깊다. 1940년 11월 동래고보, 부산상고 학생들이 민족의거 사건 (노다이 사건)을 이곳에서 일으켰고, 6.25동란시미군수송부대가주둔하여서울수복에큰역할을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사상첫메달을노리는한국여자컬링대표팀의기세가매섭다. 현재 최강 전력의 팀을 꺾고 그랜드슬램 대회 4강에 올랐다. 비록 아쉽게 결승진출에는 실패했으나 동메달도 고무적인 결과다. 김민정감독이지휘봉을잡고김은정스킵이이끄는여자컬링대표팀이21일(한국시간) 오후 캐나다 앨버타주 캠로즈에서 열린‘메리디안캐나다오픈그랜드슬램오브컬링’플레이오프4강에서 캐나다의 첼시 케리 팀에 4-6으로 패했다. 기대했던결승진출은달성하지못했으나그래도의미있는이정표를세웠다. 대회 개막 후 2연패로 불안한 행보를 보였던 한국은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 연승으로 승승장구했다. 특히 최강 전력의 팀, 궁극적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극복해야 할 캐나다 레이철 호먼 팀을 꺾은 것은 큰 성과다. 한국은 이날 오전에 펼쳐진 8강전에서 호먼 팀을 만나 7-4로 승리했다. 호먼 팀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13전 전승으로 정상에 오른 팀으로, 한국이 평창 올림픽 첫 경기에서 만나는 팀이기도 하다. 두 팀의 대결은 오는 2월15일 오전 강릉컬링센터에서 펼쳐진다. 전초전성격이강했던이번대회에서소기의성과를거둔한국은사상첫올림픽메달이라는목표에더큰자신감을갖게됐다. 기자 윤진희 출처 new
최준용의날이었다. 서울 SK가 최준용을 앞세워 서울 삼성과 치른 S더비에서 승리했다. SK는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97-9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3승12패를 기록, 3위 자리를 지키며 2위 전주 KCC(23승12패)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날경기는SK와 삼성의 S더비로 치러졌다. S더비는 같은 서울을 홈으로 쓰고 있는 SK와 삼성 경기의 별칭이다. KBL가 흥행을 위해 올 시즌 도입했다. 앞선 3차례 S더비에서 1승2패로 뒤지고 있던 SK는 이날 승리로 2승2패 균형을 맞췄다. 최준용이승리의주역이었다. 최준용은 데뷔 후 최다인 32득점을 몰아쳤다. 3점슛도 6개나 폭발시키며 슈터로서의 면모도 과시했다.그동안최준용은외곽슛으로상대를위협하지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최준용을 수비하는 선수들은 멀찍이 떨어져 다른 선수 헬프 수비에 신경을 썼다. 그러나 이날 최준용은 반드시 막아야 할 선수였다. 문경은감독은최준용을두고"결코 슛이 없는 선수가 아니다"라며 "본인이 슛 말고 다른 것을 하는걸 좋아하는데, 요즘에는 오기가 생겼는지 슛 연습을 많이 하더라"고 전했다. 기자 이동경 출처
영광은돌아올것인가?부산축구팬들의열망이다. 부산 축구구단은 부산아이파크다. 이전 부산 대우 로얄즈의 맥을 이었다. 대우 로얄즈는 그야말로 강팀이었다. 로마 군단 같은 축구를 했다. 1984년, 1987년, 1991년 1997년 4차례 K리스 우승을 거머졌던 팀이다. 그러나부산아이파크이후성적은아쉽게도지지부진하다. 그나마 아직도 전통이 살아있어 2017년 시즌 2위를 기록한 상태다. 경남에 승점 11점이 뒤진 68점을 기록했다. 2018 년 과연 과거 영광을 되찾을까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팀의둥지가부산구덕운동장이다. 본래 부산의 최대 경기장인 부산아시아드 경기장이었다. 사실 옮기는 과정이 순탄치 않아 잡음이 좀 있었다.우선가장큰원인은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시주최행사가늘면서구단의경기장사용에방해가됐기때문으로알려져있다. 먼저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부터이야기하자.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은연제구거제동에위치해있다. 총 33만여㎡ 부지에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92,707.22㎡ 크기다. 관람석은 장애인석 252석을 포함하여 총 5만 3천여석을 갖추고 있다. 최대 수용인원 8만여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경기장이다. 1993년 11월 착공 이후 연인원 48만8천여명과2,
쇼트트랙은동계올림픽에서한국선수단의중요한‘메달밭’이다. 역대 수확한 26개의 금메달 중 무려 21개가 이 종목에서 나올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도 쇼트트랙은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종목이다. 남녀총8개의 금메달이 걸린 쇼트트랙에서 한국은 최소 3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여자부의최민정이 월드컵 전종목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고,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남자부도 임효준과 황대헌이 새로운 강자로 떠올라 더 많은 메달을 노려볼 만 하다. 기대대로많은메달을노리기위해서는첫시작이중요하다. 쇼트트랙에서는 장, 단거리를 한 선수가 모두 출전하기 때문에 첫 경기 흐름이 상당히 중요하게 여겨진다. 쇼트트랙 대표팀의 첫 메달이 나오는 종목은 개막 2일차인 2월10일 열리는 남자 1500m다. 한국은 대체로 단거리인 500m에서 약한 면모를 보인 반면, 장거리인 1500m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첫 경기인데다 본래의 강점인 1500m는 결코 놓쳐선 안 될 메달이다. 쇼트트랙은2월10일 남자 1500m를 시작으로 2월13일에는 여자 500m, 2월17일에는 여자 1500m와 남자 1000m에서 메달 주인공이 가려진다. 이후 2월20일에
그야말로승패의'빈익빈부익부'다.올시즌프로농구는잘나가는팀과힘겨운팀의간극이도드라진다. 1월8일기준으로2017-18정관장프로농구는전체일정의60%가량을소화했다.순위표를보면상,하위팀의간극이극명하다.선두원주DB(23승9패·0.719)를비롯해공동2위서울SK와전주KCC(이상21승11패·0.656), 4위울산현대모비스(20승12패·0.625)등4팀이20승이상, 6할승률이상을기록하고있다. 반면하위권팀은한숨만짙어진다. 8위창원LG(11승21패·0.344)는상위권팀들에절대열세를보이며승패마진이'-10'이다.올시즌하위권이예상된고양오리온은아직10승을달성하지못한채9승23패(0.281)로승률3할이되지못하고,최하위부산KT는아직도4승(28패)밖에올리지못했다.구단최다12연패에승률은0.125까지곤두박질쳤다. 아직일정이많이남아있지만올시즌역시비슷한상황이반복될가능성이높다.현재6위전자랜드와7위삼성의격차가이미4게임차로벌어진상황이기때문이다.다만삼성의경우라틀리프의복귀가눈앞에다가왔기때문에아직희망의끈을놓기엔이르다. 기자 이동경 출처 news1 搜索
철의축구팀이다. 많은 이들이 한국 최고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지난 2014년 8월 3일 동아시아 클럽 통산 최초로 1500호 골을 기록했다. 스틸러스의 실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기록이다. 스틸러스는1973년 4월 1일 창단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구단이다. 경상북도 포항시가 연고지다. 현재 K리그 클래식에 참가하고 있다. 법적으로는 상법상 주식회사, 포스코의 계열사이다. 창단 후 40년이 지나는 동안 지금까지 이회택, 최순호, 홍명보, 황선홍, 이동국 등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들을 배출했다. 배출한 국가대표 선수만50여 명에 이른다. 1990년 한국에서 두 번째로 전용 구장인 포항스틸야드를건립했다. 2000년 K리그 구단 최초로 클럽하우스를 건립했다. 성적도화려하다. 포항 스틸러스는 1986년, 1988년, 1992년, 2007년, 2013년 K리그 클래식 우승, 1993년, 2009년 K리그 컵대회 우승 등의 기록을 세웠다. 또 1996년, 2008년, 2012년, 2013년 FA컵 우승, 1997년과 1998년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 및 2009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FIFA 클럽 월드컵 3위 등의 빛나는
스키점프박규림, 노르딕복합 박제언, 알파인 스키 정동현 2018 년은 한국이 동계올림픽 무대에 첫 발을 내디딘 지 70년째 되는 해다.그동안빙상종목은강국반열에올라섰지만아직설상에서는단하나의메달도수확하지못했다. 한국 스키 대표팀 선수들의새해소망은평창동계올림픽에서설상종목사상첫메달의주인공이되는것이다. 박규림과박제언은동계종목에서‘유일무이’한 선수들이다.박규림은한국유일의여자스키점프국가대표다. 초등학교 5학년때한국남자스키점프선수들의올림픽도전기를그린영화<국가대표>를본뒤큰감동을받고스키점프를배우기시작했다.지난달9일 캐나다 휘슬러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5차 국제스키연맹(FIS)컵 대회 여자 노멀힐에서 박규림은 총점 190.3점을 받아 국제대회 사상 처음으로 3위를 했다. 올림픽 메달이 꿈이 아님을 증명한 것이다. 박제언은국내유일의노르딕복합선수다. 어린 시절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였던 아버지 박기호 현 노르딕복합 대표팀 감독을 보면서 자연스레 스키를 접했다. 박제언은 사제지간이 된 아버지와 함께 ‘첫 올림픽 동행’을 준비하고 있다. 알파인스키간판정동현은2010 밴쿠버, 2014 소치대회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동계 종목 베테랑이다. 초등학교1학년 때부터스키
우리카드가해결사파다르를앞세워4연패에서벗어났다.우리카드는1월2일서울장충체육관에서열린도드람2017-18시즌V리그4라운드남자부OK저축은행과의경기에서3-0(35-33 26-24 25-18)으로이겼다. 파다르는이날서브에이스2개,블로킹6개를포함해35득점(공격성공률51.92%)로펄펄날았다.특히1세트33-33듀스상황에서결정적인에이스2방을터트렸고,고비마다강스파이크와블로킹으로승리를견인했다. 파다르는경기후"연패라힘든상황이었는데홈팬들의응원덕분에승리할수있었다.연패를끊어서다행"이라고말했다.패장김세진감독은"유독파다르가우리만만나면펄펄나는것같다.막을수가없더라"고얼굴을찌푸렸다.김상우감독도"첫세트고비에서파다르의서브에이스가결정적이었다"라며"막판집중력에서우리가앞섰다"고소감을전했다. V리그2년차인파다르는꾸준한활약으로점점더강력한모습을보이고있다.파다르는"빡빡한일정을소화하면서많이적응이됐다"면서"한국에온뒤블로킹이나서브를일정하게때리는것등이발전했다.타점도좋아졌고,수비훈련을많이한덕분에다나아진것같다"고미소지었다.파다르는홈팬들에대한고마움도잊지않았다.그는"홈이나원정에서팬들이항상응원해주신다.덕분에큰힘이됐다"고말했다. 기자 이동경 출처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