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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달리는 빙상위의 레이스 - 스피드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은 400미터 길이의 빙상 트랙에서 각자의 레인에서 얼음 위를 달려 속도로 승부를 겨루는 빙상경기의 종목이다

동계스케이팅의 역사는 석기시대에 동물 뼈를 이용한 것부터 시작되었다. 오늘날 스케이트 모습에 가까운 형태인 나무 바닥과 쇠날을 결합해 달리기 시작한 것은 13세기 네덜란드에서 부터였다. 1676년 네덜란드에서 경주가 벌어지고 있었고, 국제스케이팅연맹(ISU)가 1892년 7월 네덜란드의 주도로 창설된다. 이후 1924년 1회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2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루어 각자의 레인에서 스케이팅을 한다.(더블트랙) 승패의 결정은 모든 조의 경주가 끝난 후, 기록이 가장 빠른 선수가 우승하게 된다.(타임레이스) 2명의 선수에게 공평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차지점에서 두 선수는 서로의 레인을 교체하며 스케이팅을 한다.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는 선수가 활주를 하는데 있어 어떠한 제약도 받지 않으며 오직 자신의 스케이팅만으로 진검승부를 펼치는 종목이다.

동계올림픽에서 오랫동안 우리나라에서 메달 획득 종목은 쇼트트랙이 유일했으나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이강석 선수가 동메달 획득으로 우리나라 스피드 스케이팅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후2010년 벤쿠버동계올림픽에서 최초로 이상화, 모태범 선수의 500m남녀 동반 우승과 이승훈 선수의 5000m은메달, 10,000m우승으로 빙상강국을 이루었다.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아쉽게도 많은 기대주들이 메달을 획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빙상의 우사인 볼트’라 불리우는 이상화 선수가500m경기에서 37.28초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글 = 윤진희 출처 =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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