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우치치 대통령(뒷줄 오른쪽 두 번째)과 천보(陈波)이 주 세르비아 중국대사( 우치치대통령의 오른쪽)와 지난 3월 베오그라드의 대통령궁에서 중국의 국영제약회사인 시노팜 (국약그룹)과의 화상통화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임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한 중국 싱하이밍대사의 예방을 받고 , 내년 2022년 한중수교 30주년 기념행사의 한중간 문화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주한 중국대사관이 지난 달 30일 밝혔다.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하이밍 대사는 신임 황희 장관을 예방하고, '도불원인, 인무이국(道不遠人, 人無異國, 도는 사람과 멀리 있지 않고 사람은 나라에 따라 다르지 않다)' 라는 중국전통의 문귀를 이용해, 중국과 한국 두 나라의 친밀한 관계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싱대사는 이 문귀를 통해, 한중 양국이 지난 코로나19를 통해 긴밀한 협조관계로 공동방역에 큰 효과를 거둔 것과 같이, 인접국가인 중국과 한국은 양국의 문화가 서로 비슷한 점이 많은 관계로 매우 친밀한 사이라고 강조하고, 이와 같은 상황에서 내년 ' 2022년 중한 문화교류의 해 '가 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두 나라가 적극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싱대사는 또, 내년 중한수교 30주년을 맞아, 두 나라의 정치경제 문화등 모든 방면에서 두 나라의협력관계가 한 단계 더욱 향상되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는 만큼, 서로간의 기꺼운 협조정신을 발휘해 향후 두나라 국민들이 더욱 서로를 신
17일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징둥(京東), 온라인 배달업 플랫폼인 메이퇀(美團) 등이 발표한 '춘절 소비 보고서'에 따르면 , 올해 중국 춘절(春節·음력설) 연휴 기간의 소비가 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쑤닝 관계자는, 판매가 60만 위안(약 1억294만원)에 육박하는 삼성 프리미엄 TV뿐 아니라 26만 위안(4천461만원)에 달하는 독일 메츠(Metz)사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 제품도 소비자의 큰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쑤닝 상하이 지점은 이번 춘절 연휴 기간 중 신제품 보상교환, 가전제품 패키지 세트 등 행사를 통해 소비자 가격을 대폭 낮췄다. 이에 따라 지점의 중고가 제품 판매량이 전주보다 376% 급증했다. 이어 '주링허우(90년대 이후 출생 젊은이들) 들이 주도하는 '란런(懶人)경제, 즉 게으른 사람들을 위한 고급상품과 서비스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경제 현상)'도 소비시장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쑤닝 상하이 지점의 통계에 따르면 춘절 연휴 기간 에어 프라이어, 전기 베이킹 팬 등 '게으른 사람'이 즐겨 찾는 주방가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지역에
최근 중국 백주(白酒) 기업인 구이저우시의 마오타이 그룹이, 생산과 유통의 선진화와 브랜드 이미지제고를 위해, 8억 위안(한화 약 1,300억원 ) 규모의 신규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마오타이는 1만8천400t의 백주를 보관할 수 있는 창고 15개 동을 건설하는 데 약 4억6천만 위안(791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계열사 공장의 오염물질 분류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5천962만 위안(102억원)을 투자하고, '스마트 마오타이' 1기의 마오타이 클라우드, 보관창고 소방∙안전 일체화 등 프로젝트에 2억2천400만 위안(385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신화통신은 오늘 , 코로나19 기원 조사 전문가팀이 중국 측 전문가들과 공동 조사한 최종 보고서에 대해 이미 합의를 이뤘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5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으로 보도했다. 이 통신은, 우한시 조사를 위한 전문가팀을 이끈 피터 벤 엠바렉(Peter Ben Embarek) 박사는 더 많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 진일보한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근거로 코로나19 기원 관련 모든 가설을 토론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피터 벤 엠바렉 박사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문가팀은 우한에서의 마지막 날 중국 측 전문가들과 최종 보고서, 특히 최종 보고서의 주요 결론, 발견 및 건의 등 관련 내용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면서 “앞으로 며칠 안에 중국측 전문가들과 우선 중간 보고서를 완성한 후 수주 내 보고서의 기술적인 세부내용, 배경, 연구 방법 등 서술성 부분이 포함된 상세한 보고서를 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보고서는 국제 전문가팀과 중국 측 전문가들이 함께 완성한 공동 보고서로 한쪽이 다른 한쪽이 내린 결론을 판단한 것이 결코 아니며 주요 조사 결과, 결론 및 건의에 대해 양측이 합의를 이룬 것을 반영
베이징에 주재하는 러시아∙프랑스∙독일∙이탈리아∙노르웨이∙스위스∙네덜란드∙오스트리아∙일본∙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30여개국 주중 외교사절 혹은 고위급 외교관이 13일~ 14일 외교부와 베이징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초청에 응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장자커우시를 참관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 방문행사에 이어,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장관이 외교사절들과 좌담회를 갖고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왕이 부장은 “중국 정부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업무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시진핑 주석이 직접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고 있다”면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여러 차례 신뢰와 지지의 뜻을 전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베이징 주재 외교사절들의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현장 사전탐방행사에서는 쉬젠페이(徐建培) 허베이성 부성장 겸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 부주석등이 현장에 나와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준비 현황을 소개했고, 이에 대해 외교 사절들은, 중국이 또 다시 성공적인 올림픽 잔치를 개최할 것을 기대하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인류가 코로나19를 종식한 기념비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중국이 세계 5G 핸드폰 출하량에서 여전히 세계 최대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휴대폰공장에서 지난 달 1월 한 달동안 생산한 기기가 무려 약 2천 727만대를 기록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와 함께, 중국공장에서 지난 1월에 출하된 5G 휴대폰기기의 숫자는 전 세계에서 출하되는 5G휴대폰 총량의 약 68%를 점유하는 신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국무원산하의 중국데이터통신 연구원의 자료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지난 1월 에 중국에서 새로 출시한 5G 휴대폰가운데는 23가지 기종이 새롭게 출시되는 기종이었다면서 이는 전세계 공장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신기종 가운데 약 60%를 차지했다고 덧붙혔다. 신화통신은 이같은 통계조사결과를 보도하면서, 중국공장에서의 5G 휴대폰의 생산비율이 지난해 보다 월등하게 높은 이유중 하나로, 중국이외의 생산경쟁국들이 아직 코로나19 감염우려로 인해 관련 생산공장의 풀 가동을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꼽았다.
중국 국가주석이자 중국집권 공산당의 총서기인 시진핑주석이 중국전통의 최대 명절인 춘지에( 春节)을 맞아, 중국 공산당원등 14억 인민들에게 인사를 보내는 춘지에 단배식을 통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역병사태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더 나아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뤄낸 위대한 민족이라며, 이 모든 성과을 인민들과 함께 축하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중국 신화통신와 인민일보등이 전한 이 날 춘지에 단배식에서, 시진핑 주석은 이러한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놀라운 성과는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체제가 가지는 놀라운 능력을 또 다시 증명하는 것이라면서, 중국 집권 공산당을 중심으로 단결하면 중국은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또, 올해 2021년은 중국집권 공산당이 창당한 지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14억명의 중국인민가운데 무려 9,100만명이 당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중국공산당은 인민을 위한 봉사 ( 为人民服务)라는 창당의 사명을 항상 기억하고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신화통신들이 보도했다.
세계적인 반도체의 공급부족으로 인한 품귀사태가 각국의 경제근간을 크게 흔들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유경제의 사령탑인 중국 국무원이 , 자국내 반도체 생산기업들에게 강력한 생산증대방안을 마련하라고 특별지시를 내긴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국무원이 SMIC등 국내 반도체전문회사들에게 , 특히 자국산 자동차생산에 필요한 반도체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과감한 수출제한 조치들을 지시하는 특별문건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의 경제전문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중국의 최대 반도체 생산라인을 보유한 자국의 제 1위 기업인 SMIC 와 함께 , 이미 지난해 말 부터 중국 광동성 선전시에 새로운 대규모 생산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와함께, 세계 1, 2위를 다투는 대만의 반도체회사인 TSMC , 한국의 삼성전자가와의 긴급협상들을 통해, 자국 자동차회사들에 대해 필요한 반도체를 우선공급하는 방안을 협의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알리바바의 마윈사태를 계기로 국가 감독기관의 규제를 무시하는 행위에 대해 엄벌에 처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다, 중국관영 신화통신등 중국매체들은, 중국 국무원산하의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등이 국내 대기업의 시장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독점적 영업의 폐단에 철퇴를 가하기 시작했다고 어제 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플래트폼의 경제적 독점을 금지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는데, 이 관련 규정은 어떤 행위들이 시장에서의 반독점질서를 해치는 것인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행태들이 열거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사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경쟁관계에 있는 기업들이 동일상품을 지나치게 싸게 판매하는 것을 독점질서를 어지럽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올라와 있다고 알려졌고, 특히 인터넷 기업인 경우는 경쟁사에는 상품공급을 중단할 것을 지시하거나 암시하는 어떠한 행위도 이 범주에 해당되는 것으로 명백히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매체들은 국무원의 이같은 강력한 방침은, 지난해 알리바바의 마윈이 중국금융정책결정권자들 앞에서, 중국의 금융은 구세대적인 전당포수준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크게 비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이번 반독점행위 금지법안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