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세번째 항공모함( 003호 항모)이 내년에 진수될 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해군은 항모전단의 해상전력에서 가장 중요한 신형 구축함 건조에 속도를 더 한층 높히는 형국이다. 중국의 군사전문 웨이보들과 홍콩의 SCMP 지등은, 중국해군이 곧 8번째 055형 최신형 스텔스구축함을 갖게 될 것이라고 보도를 이어나가고 있다. 중국의 055형 스텔스 구축함은, 중국의 해군의 미래전력의 상징으로, 만재배수량이 만 2천 톤에 달한다. 세계최대 구축함이라는 미국의 줌 왈트급 구축함 약 만 5천 톤급에 비하면 선체는 작지만, 진수시기가 최근인 관계로 무기체계은 훨씬 더 발전된 시스템으로 알려진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구축함이다. 한국이 보유한 세종대왕급 구축함은 약 만 1천톤급이고 일본해상자위대의 애타급 구축함은 만재배수량이 만 톤 정도이다. 중국의 제 1호 055급 구축함인 난창함 (南昌舰)은 이미 2017년 6월 진수된 이후 각종 시험을 거쳐, 지난해 정식으로 실전배치돼 취역했다. 중국은 항공모함의 이름은 랴오닝 함 산동함 등으로 성 단위행정구역의 이름으로 명명하는데 비해, 항모 다음 크기의 구축함은 난창 함처럼 도시의 이름으로 명명한다. 선수
중국의 식량자급자족률은 세계식량농업기구 자료에 따르면 약 99% 달한다. 즉 완전한 식량자급을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한국은 약 23% 로 세계최저수준이고, 일본은 그나마 27%로 우리보다 높다. ( 본보 2020년 7월 24일 시진핑, 99%인 중국식량자급도 더 높히자. 한국은 23% 세계 최하위권. 참조) 그런데 거의 100% 식량자급을 이루고 있는 중국에서 시진핑주석이 지난 13일 직접 나서서, '음식 낭비현상을 너무 심해 버려지는 음식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 라고 훈시가 있고 나서, CCTV가 기다렸다는 듯이 각종 특집을 내보내면서 식량절약,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음식 낭비 금지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전 중국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이 음식절약 캠페인은 막연하지 않고 아주 구체적인다. 바로 “N-1” 캠페인이다. 즉 사람수 보다 한사람분을 덜 시키자는 캠페인이다. 10 명이 모여서 식사를 할 때 9명 분을, 다섯 사람이 가면 네 사람 분을 시켜서 먹고 모자라면 더 시키자는 켐페인이다.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캠페인 인 듯하다. 한국도 요즘엔 일 인분씩 음식을 시키고 일 인분씩 따로 나오기 때문에, 일 인분을 적게 시키는
위 캡쳐된 사진은, 12일 텐진시 중국법원에서 열린 중국최대액수의 뇌물과 독직사건의 피의자인 전 화롱자산공사( 의 이사회 회장 라이샤오민( 赖小民)이 뇌물로 받아 별장에 숨겨둔 현금 약 2억 위안 (한화환산 약 360 억 원) 중 일부을 촬영한 사진이다. 그의 뇌물보관창고인 이 별장의 존재는 가족도 몰랐다고 한다. 이 뇌물창고용 별장에서는, 수천만원 수억원을 홋가하는 최고급 시계 수십개와 함께 미국 달러 뭉치도 발견됐고, 지하주차장에는 수억 원대의 벤틀리 최고급형과 벤츠를 비롯한 외제차들이 발견되기도 했다. 기율위원회의 조사에서 밝혀진바에 따르면 라이샤오민은, 뇌물로 받은 현금과 시계와 보석등은 자기가 직접 차를 몰고 혼자서 이 뇌물창고에 쌓아왔다고 밝혔는데, 이 별장에 올때는 미행이 있을까 살피기위해 시내를 몇바퀴씩 도는 버릇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텐진법원은 이 날, 지난 2018년 4월부터 구속돼 조사받아온 전 중국화롱자산공사 (中国华融资产管理股份有限公司) 의 회장 라이샤오민에 대한 형사법정을 열었다. 그는 법정에서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한편 자신이 속한 기관의 기율부서 책임자가 자기보다 직급이 낮은 부하였고, 또 금융기관에 대한 당의 기율단속이 느슨했었
"중국경제가 세계최대여서, 고위공무원독직사건의 뇌물액수도 세계최대인가? " 2년전 체포된 중국화롱자산관리공사 이사회의 회장 뇌물액수가 약 18억 위안, 한화 약 3천억원으로 밝혀지자, 중국 네티즌들이 보인 반응이다. 중국관영 인민일보등 매체는, 지난 2018년 4월 중앙기율위원회의 뇌물사건조사로 체포됐던 라이샤오민 (賴小民) 중국화롱자산관리유한공사 ( 中国华融资产管理股份有限公司) 의 이사회 회장이, 어제11일 텐진시 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재직기간동안 현금과 재화등 17억 8천 800만 위안상당의 뇌물수수혐의를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화롱자산관리공사는 중국재무부 산하의 국영기업으로, 중국의 은행들이 떠맡은 각종 부실채권과 부실기업등을 인수해 건전화시키는 업무를 하는 거대기업이다. 한국으로 치면 캠코, 자산관리공사처럼 국가경제회복과 흐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기관이다. 화롱자산관리공사의 업무가, 부실자산을 인수와 처분을 결정하고 처분한 부실자산을 소생시켜 국가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막대한 국가지원을 결정하는 기관인지라, 각종 특혜가 발생할 소지가 다분히 존재하는 그런 기관이기도 하다. 중국은 1999년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달러위주의 세계경제흐름에서 자
중국외교부가, 중국이 오는 11월 미국의 대통령선거에 나쁜영향을 끼치려 한다고 한 미국정치인의 주장에 대해, 중국은 미국의 내정에 아무런 관심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외교부 자오리젠 ( 赵立坚)대변인은 이 날 10일 브리핑에서, 미국 백악관의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 보좌관이, 중국이 다가오는 대선에서 미국에 대한 비정상적인 공격을 통해 트럼프의 당선을 막으려 혈안이 되있는 것처럼 발언 한 것에 대해서, "미국정치인들이 자기 생각대로 중국을 재단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미국 백악관의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에, 중국을 거론하면서 " 러시아와 이란등의 나라들과 똑같이 중국도 트럼프가 대선에서 재선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면서, 어떠한 형태로든 11월 대선에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미국측 주장에 대해 자오대변인은,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주장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미래의 일에 대해 상상만으로 중국에게 오명을 씌우려하는 미국정치인들의 전형적인 잘못의 일환" 이라고 비난했다. 그동안 트럼프가 중국의 틱톡을 자국기업에게 미국영업권을 팔아 넘기라고 요구한 것이나, 앞으로 중국의 위챗도 미국에서의
중국의 안면인식 산업시장규모가 2020년 말 500억 위안, 한화로 무려 약 8조 5천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 인민일보은, 중국의 안면인식기술이 세계최고수준으로 발전하고 있기에, 올해 말까지 500억원 규모의 시장이 완성되겠다고 예상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미래 신기술의 발전으로 시장이 확대되는 것은 반길 일이지만, 이와 같은 신기술은 반드시 개인의 프라이버시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민일보는 5일, 화장실의 휴지공급기들도 안면 인식기술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고, 공적기관이 아닌 상업용 목적으로 안면인식기술을 적용시키는 것에 신중할 필요가 있으며, 경우에 따라 상업용 시설에서의 안면인식채용 금지를 법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지난 5월 중국중앙 TV ( CCTV )는 , 32년 전 유괴됐던 아들과 60이 넘은 모친이, 중국의 놀라운 안면인식기술덕분에 재상봉할 수 있었다며 중국의 신기술의 긍정적인 측면도 주목해야 한다고 보도했던 것을 보면, 분명 이 안면인식이라는 신기술은 분면 양면의 두 얼굴을 가진 것이 분명하다. 홍콩의 봉황망은 오는 8일부터 중국 IT기술의 메카인 광동성 선쩐에서 중국안면인식기술세미나개
미국이 대만에 고위각료인 보건장관을 보낸다고 하자 중국이 크게 반발하면서, 미중간의 군사충돌얘기가 심상치 않은 수준으로 언급되고 있다. 모두다 중미관계의 급작스런 악화라고 하지만, 사실은 2-3년 전부터 예견된 일이고, 미중 두나라도 이 때를 기다리며 나름들 만반의 준비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대만에 장관급 고위관료를 보내는 건, 2018년 3월 미국이 만든 '대만 여행법'에 의해서 가능하다고 한다. 이에 중국이 군사카드를 내비치며 미국의 고위관리가 대만을 방문하는 건, '하나의 중국원칙'을 무시하는 도발행위라고 경고하고 있다. 중국의 영토인 대만에, 외국이 장관급 고위공무원을 보내면서 중국과 얘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미국은 대만을 독립국가로 보고, 중국에 얘기할 필요가 없었다는 얘기다. 이로 인해 트럼프의 대통령당선이후 각가지 갈등을 겪어왔던 G-2가 이제 군사적인 충돌로 악화되는 단계로 진입하는 국면이다. 미국 트럼프는 지난 2018년 3월, 두 달 전인 1월 하원을 통과한 '대만 여행법'에 서명하면서, 이제 미국과 대만 양국의 고위공무원이 자유롭게 오가며 각종 교류를 촉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당시 중국은 강력반발했다. 트럼프의 법안서명은 지난
'프랑스 24' 가 지난 3일, 프랑스정부는 신 홍콩보안법 관련해, 홍콩과 체결했던 '범죄인 인도조약' 《移交逃犯协定》 을 무효화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프랑스를 포함해 홍콩과의 범죄인 인도조약을 무효화하겠다고 한 서방의 나라는 모두 6개국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캐나다와 호주 그리고 영국과 뉴질랜드 독일이 홍콩과의 범죄인 인도조약을 유지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들 서방국가가 홍콩과 범죄인인도조약을 무효화하겠다고 한 시기를 나라별로 살펴보면, 캐나다( 7월 3일) 호주 ( 7월 9일 ) 영국 ( 7월 20일 ) 뉴질랜드 ( 7월 28일) 독일 ( 7월 31일) 순이다. 이들 나라들이 범죄인 인도조약을 없었던 것으로 한다는 말을 다른 말로 하자면, 홍콩의 반중세력들이 홍콩의 새로운 국가보안법을 위반해, 홍콩전복음모나 내란음모등을 획책한 중대범죄는 물론 기타 범죄를 저지르고 이 들 나라로 도망갔을 때, 중국이 돌려보내라고 요구하는 것을 거절하겠다는 것이다. 이 외에소, 예를 들어 시위도중 중국국기와 홍콩국기등을 훼손하거나 모욕한다는가, 중국국가를 개사해서 비꼬고 조롱하는 등의 중국의 성스러운 주권과 상징을 훼손 모욕하는 행위 등 , 국가의 위
주 상하이 한국총영사관이 디지털 영상 채널인 'On 상하이'를 개국해, 인터넷시대 디지털외교의 새역사를 열고 있다. 외교부 주상하이 최영삼 총영사는, 상하이 총영사관이 개국한 "On 상하이" 인터넷 방송은 디지털시대을 맞아, 전통적 외교를 전개하는 방식을 다양화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중국의 대한민국교민에게는 중국의 제도등 여러 정보를, 그리고 중국인들에게는 한국의 멋과 맛을 재미있고 유의미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 총영사관은 30일 자체 디지털TV방송을 'On 상하이'로 명명하고, 개국방송으로 한국의 요리사를 초빙해 최근 중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짜파구리를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을 영상으로 제작해 중국의 동영상 인기사이트인 빌리빌리 ( 哔哩哔哩, bilibili) 에 소개했다. 상하이 총영사관은 사실 그동안에도 한국의 음식과 역사 그리고 중국인들의 관심이 많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뉴 트렌드 등 여러 주제에 관한 동영상을 제작해, 중국 동영상사이트들에 등록한 상하이 통영사관 계정을 통해 수시로 업데이트해 왔었다. 총영사관은 앞으로 정식개국을 계기로, 대 중국 공공외교뿐만 아니라, 중국내 한국교민들이나 한국의 시청자들을 위한 중국진출과 관련
중국의 대표적인 관영매체인 인민일보가, 미국영국등과 달리 아직 어떤 나라와도 코로나19 백신구매계약을 하지 못한 캐나다에 대해 급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29일 인민일보는, 캐나다 현지의 유니버설뉴스가 전하는 캐나다 위생당국에 관한 딱한 소식을 중국에 전하며, 캐나다 수석공공위생장관인 중국화교출신의 탄용시 (谭咏诗) 장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인민일보가 전한 캐나다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대책은 정말 고립무원처럼 보인다. 캐나다는 세칭 파이브아이스 ( 영어권인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의 5개국 정보기관들의 연합체 국가) 에 속한 나라로, 그동안 홍콩보안법을 둘러싸고 중국을 비난하고 협공하는데 일사분란한 협조를 보여왔다. 심지어 화웨이를 견제하기 위한 미국 FBI의 요구에 협조해, 중국 화웨이 회장의 큰 딸인 멍완저우(孟晚舟) 수석 재무 담당사장을 체포해 지금까지 미국에 대한 인도도 못하고 그렇다고 중국에 돌려보내지도 못하는 어쩡쩡한 태도를 취하며 미국의 눈치를 보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코로나19의 백신개발이 코앞에 온 상황에서 캐나다는, 현재 미국과 영국등 소위 파이브아이스 리딩국가와의 구매경쟁에서 밀려나 어떤 계약도 따지 못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