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브랜드 연맹이란 민간기구에서, 2020년 중국의 인물가운데 브랜드파워가 뚜렷한 500명의 인물을 선정해 발표했다. 텡쉰왕뉴스플랫품이나 홍콩의 펑황왕( 凤凰网)을 비롯한 중국다수매체들이 게재한 ' 2020년 중국 브랜드 인물 500강' (2020年中国品牌人物500强 ) 1위에는 종난산(钟南山) 중국공정원 원사가 , 2위에는 중국 민영기업 1위인 IT기업의 수장 런정페이( 任正非)회장이, 3위에는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马云)창업자가 선정됐다. 중국엔 한국에는 없는 산업과 업종이 많은 나라이다. 기업도 많고, 업종도 많고 관련 브랜드도 많은 중국에선, 수많은 상품들이 생산되더 라도 넓은 국토와 많은 인구로 인해 어떤 기업의 어떤 브랜드가 좋은지 판단이 쉽지 않은 탓에 , 이를 비교적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브랜드 순위를 알려주는 것 자체가 하나의 산업으로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엔, 중국의 많은 인물가운데 그 개인의 브랜드파워를 기준으로 순위를 평가해 발표하는 기관의 얘기를 소개한다. 이 기관이 평가한 개인의 브랜드 파워 순위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 자세히 전하기로 하고, 도데체 어떤 기관이 개인별로 브랜드파워의 순위를 정하는지 궁굼하기에 해당 기관부터 알아
지난해 8월 11일, 중국 뇌물 독직사건중 최고액수인 17억 8천 800만 위안 ( 한화 환산 3천억 원상당) 이 확인된 전 화롱자산관리유한공사 ( 中国华融资产管理股份有限公司) 의 이사회 회장이었던 라이샤오민 (賴小民)에게 , 지난 5일 텐진시 법원이 사형을 선고했다. 텐진시 법원은 어제 5일 , 피의자 라이샤오민에게 뇌물죄로 사형과 전 재산몰수형, 탐욕죄 ( 贪污罪)로 징역 11년, 중혼죄로 징역 1년 을 합해 , 사형을 선고했다고 중앙정법위원회의 홈페이지인 창안왕 ( 长安网 )을 인용해 중국매체들이 보도했다. 라이 샤오민의 뇌물수수행각은 지난 2018년 4월 적발돼 즉각 구속됐고 2년 넘게 광범위한 조사를 벌여 지난해 8월 11일 그에 대한 재판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의 뇌물수수행각과 관련된 중국의 은행 보험 그리고 감독기관의 관련자 16명이 줄줄이 낙마해 재판에 넘겨졌던 중국금융계의 최대비리사건으로 비화됐었다. 라이 샤오민이 이사회 회장으로 10년동안 재직했던 화롱자산공사는, 전 중국은행들이 대출금을 갚지 못해 인수한 부실채권들을 도맡아 각종 부양책으로 정상화시켜 다시 시장에 내보내 중국경제를 회생시키는 막중한 업무를 수행하는 국영기업이다. 한국의 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집권정당인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하고 있다. 시진핑 중앙군사위주석은 오늘, 인민해방군에게 2021년 첫 훈련계획을 실행하라고 명령을 내리면서 언제든 전쟁에 투입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24시간 전쟁준비 상태를 유지할 것도 지시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시주석의 인민해방군 훈련개시 명령소식을 전하면서, 중국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도등과의 국경분쟁등의 긴장국면을 활용해, 실전과 같은 훈련를 연마하는 기회로 삼아 전력을 높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이 언급한 중국의 국경분쟁같은 전쟁상태에는 , 지난 트럼프 행정부 말기에 특히 고조된 타이완과의 군사적 긴장으로 미국과의 무력시위가 치열했던 타이완 해협사태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민일보도 시진핑 중앙군사위 주석의 신년 훈련명령하달 소식을 전하면서, 인미해방군의 훈련은 반드시 과학적인 기술을 위주로 진행되야 한다고 당부하고, 올해가 1921년 중국공산당이 창당한 지 100년이 되는 점을 명심하고 당과 중국인민이 부여한 의무를 완수하라고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인민에 대한 코로나19 예방백신은 공공재로서 전액 무료로 실시될 것임을 중국 합동방역의 총 책임자가 어제 연말 기자회견에서 확실하게 못을 밖았다. 어제 2020년 마지막날 국무원 신원판공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중국국무원에 설치된 합동방역테스크포스 ( 国务院联防联控机制) 의 백신전담 총 책임자인 쩡이신( 曾益新) 국가위건위 ( 国家卫健委 ) 부주임은, 접종승인이 확정된 자국백신의 접종비용이 어느 정도가 될 것인지를 묻는 기자의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쩡이신 부주임은, 코로나 백신관련해 당국이 견지하고 있는 두가지 원칙이있다면서, 그 첫째는 자국인민에 접종하는 백신은 공공재의 성격을 가진 다는 것이고, 그 둘째는 그 가격과 비용도 공공재의 원칙에서 산정돼야 하는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백신의 가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이어나가면서, 접종에 필요한 백신의 생산량이 많으면 많을 수록 값도 따라 내려가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 원칙에 따라 정부가 부담하는 비용도 점점 낮아 질 것으로 전망했다. 쩡이신 부주임은 또 내일부터 ( 즉 올해부터) 진행될 백신 접종은 3단계로 단계별 진행될 것이라며, 1단계는 절대적인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에 대해 우선 접종을
중국과 미국은 국토 면적에서는 비슷하다. 중국이 9,600,000 평방 킬로미터로 미국보다 약간 크긴하지만, 인구는 미국의 약 3억 3천만명에 비해 무려 5배에 육박하는 많은 14억 여명이 비슷한 크기의 국토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 면적은 비슷하지만, 중국 땅은 산악지방이 7- 80% 여서 왕래도 불편하다. 또 좁은 도로로는 많은 인구를 효율적으로 이동시키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찾은 답은 고속철도 대규모 건설이었다. 한국보다 늦은 2000년 대 들어 고속철도건설을 공론화한 중국은 2008 년 8월 베이징과 텐진사이의 전장 200 킬로미터의 첫 고속철도를 건설한다. 설계속도는 최고 시속 350킬로이다. 이후 산악과 계곡이 대부분인 중국은 고속철도로 사통발달 연결되기 시작해, 시속 250 - 350킬로로 운행하는 고속철도의 총연장이 약 14만 킬로미터에 이른다. 이와 같은 고속철건설에 있어 중국에게 가장 필수적인 장비가 바로 터널 굴삭기이다. 고속도로 의 건설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오늘날 중국의 고속철과 고속도로망이 거미줄처럼 이어진 데는, 터널 굴삭기 기술을 완전 국산화한 것을 뛰어넘어, 세계 최대 직경의 굴삭기를 제조할 수 있는 역량덕분이기도
중국 제 1의 뉴스통신사인 신화사가, 창어 5호의 달 토양탐사선 우주캡술이 가져온 달의 토양을 분석해 태양계 탄생등 우주탄생의 비밀을 밝혀줄 전문 연구실의 모습을 오늘 저녁 공개했다. 창어 5호 우주캡슐은 안에 달 토양을 담은 용기를 품은 채 ,어젯 밤 늦게 트럭편으로 베이징 하이디엔취에 위치한 항천국으로 옮겨져 하루를 보냈다. 우주선을 보내고 달의 토양을 가져오는 것까지는 항천국이 수행했지만, 달의 토양을 분석하는 것은 중국과학원 산하 국가천문대의 몫이다. 항천국은 곧 우주캡슐을 열어 , 달의 토양이 담긴 용기를 역시 베이징시 차오양구에 위치한 국가천문대측에 양도할 예정이다. 그러면 국가천문대는 이미 올 4월부터 마련해놓고 있었던 ' 지구외 샘플연구(분석)실 내에서 이 용기를 열어 달 토양을 꺼내 보관실에 안치시키고, 연구계획에 따라 소량씩의 샘플을 처리하고 물성을 분석하는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신화사가 공개한 국가천문국의 특별 연구실 사진은 이미 지난 4월 완공됐을 때 일부 촬영했고, 나머지 사진들은 11월 27일과 30일에 촬영된 것들이다. 이 때는 창어 5호의 달 착륙선이 달에 착륙하기 전이어서, 중국 관계자들은 이미 창어5호
어제 새벽 1시 59분 내몽고 눈덮힌 초원에 무사히 착륙한 우주캡슐이, 어제 저녁 늦게 베이징 하이디엔취 ( 海淀区) 에 위치한 베이징 항천국의 제 5 연구동으로, 달에서 채취한 토양을 담은 채 다시 돌아왔다. 항천국 5호동은, 창어5호의 우주캡술이 만들어 진 곳이다. 어젯밤 우주캡슐이 항천국의 태어난 곳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에 이 장면을 보기위해 많은 젊은이들에 운집해 항천국 경내로 들어오는 우주 캡슐을 환영했다. 이 우주캡슐 안에는, 창어5호 달 착륙선이 드릴을 사용해 지하 2미터 아래에서 채취한 달의 토양 2KG을 담은 용기가 들어 있다. 신화사는, 먼저 우주캡슐을 제 5 연구동 안으로 옮긴 후, 베이징 항천국이 날짜와 시간을 택해, 우주캡슐안에 탑재된 달 토양을 담은 용기를 받아 내는 절차를 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한 중국 싱하이밍 대사가, 글로벌 코로나19 팬더믹시대를 맞아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엔진은 바로 중국 '이라고 전제하고 한중간 더 넓고 깊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싱하이밍 (邢海明·56) 주한 중국대사는 , 지난 10일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온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1'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고, 16일 중국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중국대사관 홈페이지가 공개한 싱하이밍 대사의 축사에 따르면, 싱대사는 '중국은 올해 코로나 19가 가져온 글로벌 충격시대를 맞아, 전략적 신흥산업과 서비스업 그리고 교통강국 건설과 에너지 혁명분야에서 디지털 방식의 쌍순환 발전모델을 통해, 글로벌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싱하이밍 대사는 이어, 글로벌 미래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진정한 공생과 공영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한국이 이동통신, 반도체, 신에너지 자동차 등에서 세계적으로 앞선 기술로 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치하했다 이와 함께, 중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경제위기들을 디지털경제를 활용한 미래기술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
중국당국이 민영제약회사가 개발한 시노백 백신의 대량생산을 위해, 미화 5억 달러를, 국영제약회사를 통해 긴급 수혈하며 생산을 독려하기 시작했다. 시노백 백신의 개발사인 중국 커싱종웨이 (科兴中维)는 7일 중국국영 시노팜의 자회사인 중국생물바이오로부터 5억 달러( 한화 환산 약 5천억 원) 를 투자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투자로 커싱종웨이는 자본금의 15.03%을 중국생물바이오측에 양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로 커싱종웨이는 생산라인을 증설해 연 6억 병의 이상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한편으로 현재 개발중인 또 다른 백신의 완성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지난 8월에 이미 1/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시노백과 시노팜의 백신 그리고 인민해방군 천웨이소장팀이 개발한 3가지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권을 부여하고, 생산시설에서의 대량생산을 허가한 바 있다. 그 결과 중국국영 시노팜백신은 연말까지 6억 병을 생산중이다. 그러나 인민해방군 팀과 공동개발한 민영 캔시너 제약의 생산량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는데, 이 제약회사에서는 먼저 인민해방군과 공안등 특수인원에 대한 백신접종량을 생산하기 때문에 그 생산량이 외부로 알려지지 않은 것
일본의 <교도통신> 이 전한 소식이 중국 네티즌들을 분노케했다. 즉, 영국이 자국해군의 최신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함'을 필두로한 항모강습단을 내년 초에 일본오키나와로 보내, 일본과 합동으로 서태평양등에서 상시 작전을 펼칠 것이라는 소식이었다 지난 5일의 일본언론의 이 보도가 형식적으로 내세우는 명분은 대북감시지만, 타이완문제와 남중국해문제를 포함해 대중국을 위협하기 위해 중국의 코앞에 영국 항공모함을 모셔오겠다는 뜻이다. 지난 1984년 영국의 군함의 함포사격에 홍콩을 식민지로 154년동안 뺏겼던 중국인들은, 이 뉴스를 접하자 마자,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충격을 받은 것 같다. 영국도 중국의 홍콩보안법 제정으로 올해 내내 중국을 압박했지만, 영국이 진짜 내년 자국 항모의 일본파견을 결정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아니면 일본이 자국 근대화의 사부인 영국을 모셔다 중국을 혼내달라고 사정을 하기 위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 가능성도 있다. 교도통신의 보도를 자세히 보면, 일본 정부 요인들로 부터 받은 소식이라며 슬며시 고리를 걸며, 일본의 위시라는 뜻을 내 비치고 있는 모양새이다. 일본은 조선침략이후 중국만주도 침략했고 1937년에는 중일전쟁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