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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글로벌 '항만 연결성 지수' 순위 Top 10, 1위 상하이

 

글로벌 무역도시의 기준은 항만이다. 항만을 통해 다른 글로벌 무역도시와 어느 정도 연결되는지가 한 나라 무역도시의 수준을 좌우한다.

글로벌 평가에서 가장 네트워크가 좋은 항만도시로 상하이가 꼽혔다. 이어 닝보, 3위는 싱가포르였다. 싱가포르는 도시국가다.

한국의 부산은 4위에 올랐다. 한국의 무역경제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다.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는 세계 각국 주요 항만의 국제 선박 물류 네트워크 수준을 측정한 '항만 연결성 지수(PLSCI, Port Liner Shipping Connectivity Index) 순위를 분기마다 발표한다. 올해 1분기 PLSCI 상위 10개 도시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상하이 2,170(PLSCI)

2위 닝보 1,834

3위 싱가포르 1,742

4위 부산 1,734

5위 칭다오 1,259

6위 홍콩 1,120

7위 서커우 1,069

8위 클랑 1,037

9위 로테르담 956

10위 난사 936

 

중국은 1위 상하이를 비롯해 닝보, 칭다오 등 모두 7개 항구가 Top 10에 포함됐다.

PLSCI 는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능력, 선박 수용 능력, 컨테이너 정기선 입항 빈도, 주 단위 예약 선박 수, 서비스 항로 및 선박 수, 최대 선형 등 6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산출된다.

글로벌 주요 항만 도시들, 특히 1~5위가 중국과 한국에 몰려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국제 물류의 흐름을 보여준다.

글로벌 사회가 현재와 같지 않은 봉건경제 체제에서도 이 물류의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글로벌 문화의 전파는 경제라는 고랑을 타고 이뤄지기 때문이다. 봉건시대 아시아의 문화 전파는 중국에서 한국을 통해 일본으로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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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