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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중국 규모이상 온라인 기업 수익 2463억 위안, 7.6% 증가

 

'2463억 위안'

한화로 약 47조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중국의 올 1~2월 온라인 서비스 관련 기업의 수입 총액이다. 전년 동기 대비 7% 이상 성장했다.

중국 온라인 경제의 성장세는 여전히 가파르다. 중국의 GDP 성장 목표가 5%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2%포인트나 높은 성장세다.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의 규모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온라인 기업 및 관련 서비스 기업의 수입은 2463억 위안(약 47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9억 7000만 위안(약 3조 2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올해 첫 2개월 동안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으며 정보 서비스 중심 온라인 기업의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반면 생활 서비스를 주로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의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5.3%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동부 지역의 온라인 기업 수입은 217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전체 온라인 산업 수입의 88.4%를 차지했다.

또 서부 지역의 온라인 산업 수입은 15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중부 지역 온라인 산업 수입은 129억 1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다.

한편 규모이상 온라인 기업의 1~2월 연구개발(R&D) 비용은 137억 1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중국의 온라인 관련 서비스 산업은 중국을 세계 소비재 제조공장에서 세계 소비재 유통 국가로 만들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회사들이 값싼 소비재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전달해주는 유통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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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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