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베이징에서 동북3성으로의 고속철도가 완공돼, 중국이 명실상부하게 베이징을 중심으로 4통8달 의 고속철도망을 완성하게 됐다. 즉 수도 베이징에서, 동북 3성의 최북단 헤이롱지앙성의 성도인 하얼삔시 ( 黑龙江省 哈尔滨市)까지의 1,198km에 달하는 징허까오티에 ( 京哈高铁)의 마지막 구간인 청더시까지의 구간을 완공한 후, 오늘 그동안 진행해온 시운전의 마지막 행사로 내외신 기자들에 대한 시승식을 갖고 전구간을 공개했다. 징허까오티에 ( 京哈高铁는)이틀 뒤인 22일부터 하얼삔까지의 전 노선의 정식운행을 시작하는데, 종전 시속 200킬로미터의 특급열차인 동처 ( 动车/ 동차, )로 약 6시간 30분 걸리던 거리를, 4시간 50분으로, 약 1시간 40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중궈신원셔 < 中国新闻社 / 중국신문사 (국제통신사) > 는 오늘 오전 베이징 동쪽의 베이징차오양(北京朝阳) 역에서 동북쪽 청더 ( 承德)시까지의 192킬로미터의 마지막 구간에 대해, 시속 300킬로미터 속도로 시운전을 완료했고 이틀 뒤인 22일 예정대로 , 하얼삔까지의 전 노선의 고속철 운행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베이징-하얼삔 구간의 고속철은 그동안 단계별로 개통돼 왔는데,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지난 16일 지난해 2020년 전국의 기율검사조직이 전국의 5,124 개 당 조직에 대한 감사를 수행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중앙 기율검사위의 감사대상은, 전국 성급 자치구급 시급조직과 신쟝자치구 생산건설병단 당위원회 ( 新疆生产建设兵团党委) 등 2,723 개 조직이었고, 중공중앙(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산하의 당조직이 2,401 개 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항목은 각 당조직이 6원 6보 ( 六稳 六保 ) 정책을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는 가이다. 소위 6원 (六稳) 정책은 , 6개 부문의 안정적 발전을 이루는 것으로, 1 안정적인 취업 ( 稳就业)、2. 안정적인 금융 ( 稳金融 ) , 3. 안정적인 수출입 ( 稳外贸) 、4. 안정적인 외자유치 ( 稳外资 ) 、5. 안정적인 투자 ( 稳投资 ) 、6. 안정적인 위험관리 ( 稳预期 ) 를 의미한다. 그리고 6보 ( 六保) 정책은 6개 부문의 보장을 확실하게 것으로, , 1. 주민직업의 보장 (保居民就业)、2. 기본적 민생의 보장 (保基本民生)、3. 시장주체을 보장 (保市场主体)、4. 식량과 에너지와 안전을 보장 (保粮食能源安全) 、5. 산업과 공급사슬의 안정을 보장 (保产业
베이징시 공안국 부국장 판쉬홍 (潘绪宏) 대변인은 어제 15일 베이징시정부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2020년 코로나19 방역관련 특별 치안공작을 수행해온 이후, 약 1년간에 걸쳐 방역을 방해했거나 헛소문을 퍼뜨려 불안을 고조시키는 등 당국이 전염병의 확산을 막고 치료하려는 노력을 심각하게 저해한 행위자에 대한 처분 결과를 밝혔다. 판쉬홍 대변인은, 당국의 코로나19 방역관련 사범의 종류를 3가지로 분류했는데, 먼저 헛소문을 전파해 근거없는 불안을 야기한 행위와 관련해, 33명이 실형을 선고받았고 , 최고 15일 까지의 행정구류처분을 받은 사람이 97명에 달했고, 785명에 대해서는 벌금부과등의 훈방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판 대변인은 또 , 당국의 방역조치를 물리적으로 방해하거나 적극적으로 차질을 빚게 한 자 가운데 형사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받은 사람이 128명이고 , 행정구류 15일 이내의 처분을 받은 사람이 513명, 그리고 벌금부과등 훈방조치를 받은 사람이 238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밖에 자신의 병력등을 숨기거나 고의의 거짓말등으로, 시당국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방역활동을 경미하게나마 방해한 사범에게는 조사후 교육과 함께 귀기조치했다. 그는 "유
중국인민일보는 어제 14일 필리핀의 마닐라 타임스의 보도를 인용해, 필리핀이 중국 커싱(科兴)이 개발한 코로나19백신 코로나백 ( 克尔来福 ) 2,500명 분의 구입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또 , 필리핀은 이미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천만 명분을 구입하고 인도 혈청연구소가 개발한 Covovax 백신도 3천만명 분의 구입을 상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이어, 필리핀에서는 그동안 중국산 코로나백 백신의 수입가격이 가장 비싸다는 의혹을 받아왔지만, 이 날 필리핀 대통령궁의 해리 로케 대변인이 발표를 통해, 중국과는 비밀유지계약을 했기 때문에 가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세계에서 이미 판매중인 6개의 백신가운데, 중국산 수입가격을 3번째 정도로, 결코 특별하게 비싼 값에 구입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또 , 중국산 백신의 수입에 관해 ,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전날 밤 TV를 통한 특별연설을 통해, 자신은 중국백신에 관해 가장 높은 신뢰를 갖고 있다는 점을 필리핀 국민들에 대해 확실하게 밝혔다고 덧붙혔다. 이 와같은 필리핀당국과 두테르트 대통령의 중국백신에 대한 무한한 신뢰에 대해, 중국의 젊은 네티즌들은 역시 안목
2020년 미국트럼프의 대중 압박과 중국의 반격속에서도 , 양국간 무역은 2019년에 비해 8.3%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국무원신문판공실은 중국 해관총서( 海关总署) , 즉 중국관세청이 2020년 중국의 수출입 실적에 관한 기자회견를 열었다. 인민일보와 중국일보등 중국매체들은 이 가운데, 미국과 중국간의 수출입 총액이 5,867억 2,100만달러라고 전하고, 이는 지난해 대비 8.3%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특히 미국으로부터의 수입 총액은 지난해 대비 9.8% 증가한 1,349억 800만 달러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다. 중국매체들은,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해 트럼프행정부의 중국압박속에서도 미국기업과 경제계가 중국시장의 확대추세를 겨냥해 수출량을 크게 늘렸기 때문이라며, 양국의 정치외교적 마찰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시장은 시장원리하에서 정상적 작동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교역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서도, 세계 1,2 위인 양국의 경제 협력의 중요성은 오히려 더 부각된 결과라고 보도했다. 이밖에 이날 발표된 중국의 무역관련 수치가운데 중요한 몇가지를 살펴보자면, 2020년 중국의 농산물 수입이 1,627억
지난 4년동안 트럼프의 일장적인 대중무역공세에 노심초사했던 중국이 바이든시대를 맞아 대미설욕을 위해, 오늘 중국내 세계통상문제의 백전노장을 대외무역협상 책임자로 발탁했다. 시진핑주석은 지난달 말, 코로나19 정국을 정면돌파하기위해 내세운 쌍순환 경제( 내수경제와 대외경제)의 성공을 위해 2007년 상하이 시장때의 푸동신구개발을 맡겼던 오랜 심복을 상무부장에 전격 발탁한 바 있다. 중국경제왕과 신화사등 주요매체들은 오늘 늦게 , 신임 상무부장보다 5살이나 많은 세계통상전문가인 위지엔화 ( 兪建华)가, 대미무역분쟁을 해결하는 동시에 세계 각국과의 치열한 무역전쟁의 최고책임자로 임명됐다고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시 주석의 심복인 상무부장 아래 바로 2인자이며 상무부 부부장을 겸하는 자리다. 그동안 연공서열를 중시해온 관행을 깨고 부장(장관)보다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대 서방 무역파도를 헤쳐나갈 선장으로 발탁한 것은, 절실한 현실을 반증한다고 여겨진다. 주요매체들이 오늘 주요뉴스로 보도한 위젠화의 정식 보직명칭은, 국제무역담판대표 ( 国际贸易谈判代表 ) 이다. 하지만 직급은 정부장급 ( 正部长级 ) 즉 장관급으로 보임했다. 중국의 새로운 장관급 국제무역담판대표 (
중국 후난성의 성도 창샤시 (湖南省 长沙市)에서 아침에 출근하던 중년의 여판사가 , 재판청탁을 부탁했다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진 중학교 동창이 휘두른 흉기에 의해 피살된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청년왕등 매체들은, 어제 12일 후뻬이성 고급인민법원 판사인 45살 조 (周) 모 판사가 아침 7시 30분경 자택 아파트에서 출근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후, 아파트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던 44살 샹( 向)모 여인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고 발표한 창샤시 공안국의 자료를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공안이 즉시 출동했으나 조모판사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던 것으로 알려졌고, 범인은 현장에서 달아나지 않고 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 경위를 조사중인 관할 공안은, 일단 범인의 자술한 바에 따라 사건경위를 발표했는데, 범인인 향모 여인은 중학교동창인 조모 판사에게 ,자신이 다니던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이길 수 있도록 부탁했으나 거절당한데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현지매체들의 후속취재에 따르면, 피살자와 범인은 고향에서 같은 중학교를 같이 다니며 상당히 친밀했었고, 고등학교은 서로 다른 학교를 나왔지만, 대학교는 후난성 샹탄
미국의 정권교체로 인한 혼란으로 인한 공백기에, 중국 외교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중국외교부 왕이 (王毅)부장이 지난 31년 째 일관되게 새해 첫 중국의 외교순방길로 이어온 아프리카 국가 4개국 순방일정 ( 1월 4일- 9일 ) 을 마치자 마자, 동남아국가 4개국 순방 ( 1월 11일- 16일 )을 이어갔다. 중국은 올해 31년째 새해 첫 외교무대로 아프리카의 각국을 방문하는 일정을 고수해 왔다. 31년전 새해 첫 외교지역으로 매년 아프리카를 선정했던 1990년만 해도 중국의 경제발전의 여부가 지금처럼 확실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매년 새해 첫 방문지로 아프리카를 고수해온 중국외교의 근간은 약 2,500년 전부터의 중국대륙의 합종연횡의 지혜을 바탕으로 국가간 외교의 중요성을 세계적으로 실천하는 것일 수 있다. 중국외교부는 왕이부장이 11일 미얀마 방문을 시작으로 동남아 4개국 순방외교을 시작한다고 발표하면서, 전통적인 우방인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을 만나 경제 협력을 비롯해 백신제공등에 관한 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왕이 부장은 이번 동남아 4개국 순방동안 미얀마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 그리고 필리핀을 방문해 정상
2021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수도 베이징의 확진자가 차츰 증가하면서, 베이징을 비롯한 주위의 허뻬이성에 대한 철통방역과 봉쇄가 긴급하고 대대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중국의 매년 3월은 정치축제의 계절이다. 매년 3월 5일이면 약 5천명의 전국각성과 자치구 직할시의 인민대표들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모여 지난 한해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1년의 중국발전방향에 관한 각종 토론과 지시 그리고 관련 법령의 개정을 논의하는 하원격인 전국인민대표자 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그보다 이틀 앞인 3월 3일 삼진날에는 상원격인 정국정치협상회의가 개막돼, 큰 방향에 대한 제시를 발표하면서 일년의 대설계의 첫 막을 여는 행사가 열렸었다. 지난해 2020년에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양회사상 처음으로 예년에 비해 2달이 늦은 5월 22일 ( 정협회의는 5월 20일) 에야 열렸다. 당시 인민대표자대회와 정협참석자들 약 3, 000명은 예정일보다 일찍 베이징에 입경해 감염여부에 대해 엄격한 검사를 받고, 모두 예외없이 마스크를 쓰고 일사불란한 회의진행의 모습은, 14억 인민들에게 흔들림없는 중국지도부의 지도력을 믿어 의심치 않게 하는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지난해 영국등 유럽
주한 중국대사관은 , 싱하이밍 대사가 오늘 7일 한국 외교부이 노규덕 신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방문을 받고 상견례를 겸해 , 한반도 주변정세와 한반도 평화증진을 위한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싱하이밍 대사가 노 본부장의 한반도 평화교섭의 책임자로 보임받는 것을 축하하면서, 중국의 한반도문제에 관한 기본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싱 대사는 그동안 중국은, 한반도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한반도지역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며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모든 문제를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고 말했다고 중국대사관측이 전했다. 싱 대사는 또 , 중국은 항상 남북한 양측의 화해와 협력을 증진시키기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자임해 왔다면서 향후에도 이와 같은 기본 방향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싱대사는 이와 함께, 신임 노규덕 본부장의 부임으로, 중국과의 대화가 더욱 원활하게 진행돼, 향후 한반도의 평화 프로세스가 더 한층 진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덕담을 교환했다고 중국대사관측이 전했다. 이에 대해 노 신임 본부장은 , 그동안 중국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기여한 노력을 높게 평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