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즈링(林志玲)과 7세 연하 신랑 아키라(쿠로사와 료헤이)는 17일 고향인 대만 타이난 시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대만 톱모델 출신 스타 린즈링은 8년 전 연극 '적벽애'에서 함께 공연하며 인연을 맺은 아키라와 지난해 말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지난 6월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린즈링의 아버지는 결혼식에서 "우리 딸 즈링이는 은혜를 갚으러 왔다고 생각해요. 우리 딸이 태어날 때부터 아름답고 예쁘고 착했어요. 저는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생아육녀'예요. 결혼하고 달콤한 가정을 꾸미면서 아기들 키우면서 사는 것이 제일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린즈링 시아버지도 "오늘은 아키라와 즈링의 결혼식을 위해 바다를 건너 와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 이후에 두 집안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좋은 관계를 맺기를 바래요. 아키라, 즈링 결혼 한번 더 축하해“라고 말했다. 아키라는 리즈링에게 일본에서 결혼을 발표하고 마지막에 특별히 중국어로 "같이 있어주고 함께 가줘서 고마워요. 너를 만나고 나서 사랑을 믿고 나를 믿고 나는 너를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해줄 께“라고 말했다. 린즈링은 중국어로 "사랑하는 내 남편 아키라, 이 곳은 우리 부모님이 사랑을
중국에 흑사병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지난 12일 2명이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16일에도 산토끼를 먹은 50대 남성이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6일 네이멍구(内蒙古) 건강보건소 홈페이지에 따르면 55세 남성 1명이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병원에서 치료 받은 동안 열이 반복적으로면서 흑사병 검진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5일 일하던 채석장에서 산토끼를 먹었다고 말했다. 환자는 울란차브(乌兰察布)시내 병원에서 격리 치료되었으며, 접촉자 28명은 격리하여 감연 가능성을 관찰하고 있다. 현재 발열 등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멍구(内蒙古) 건강보건소는 중국 정부는 흑사병 방지 업무를 매우 중시하여 조직 지도와 위생 건강과 관련 부서가 더욱 빠른 조치 통해 흑사병 방역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12일 확진한 흑사병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들과 산토끼를 먹고 흑사병에 걸린 환자 사이에 유행병학적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환자 중 한 명은 비교적 안정 상태였고 다른 한 명은 약간 호전되고 있다. 이들을 치료하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 등 병원 관계자도 모두 감염되지 않은 것으
중국이 그리스와 프랑스에 이어 이집트와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이집트와 철도, 가스개발, 전력, 통신에 이어 수에즈운하 개발에도 참여함으로써 아프리카 시장 개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기업들은 지난 11일 그리스 비레에프스 항구에 6억유로(약 46억위안)을 더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국로선 비레에프스항이 그리스 최대 항구일 뿐만 아니라 지중해 동부지역 최대 컨테이너항이라는 점에서 중국과 유럽 시장 물류 수송을 열리는 항이다. 중국은 또한 프랑스와 1050억위안 상당의 협력 리스트를 체결해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더욱이 중국은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해 이집트에도 협력 신호를 보냈다. 14일 이집트에 따르면 중국은 수에즈 운하 개발과 이집트를 통한 아프리카 3자 협력 모색 등 경제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승낙했다. 이집트는 석유 44억5000만배럴과 천연가스 2조2,000만㎥ 등 자원이 풍부하다. 그러나 이집트는 국내 발전모델이 너무 획일적이어서 상대적으로 경제발전이 좀 늦은 편이다. 2015년 수에즈 운하 개발을 통해 경제를 진흥 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중국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현재 중국과의 협력은 철도, 가
현대인들은 불안하고 초조하다.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많고, 주부들도 가사노동으로 인해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불안과 초조에 시달린다. 상당수 사람들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쇼핑 중독에 빠지기도 한다. 강박적 쇼핑 장애는 100년전부터 심리적으로 확립된 개념이지만 아직까지 정신질환으로 분류되어 있지 않다. 쇼핑중독자들이 느는 만큼 이를 정신질환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중국 항저우(杭州)에 사는 주부 주모(42)씨는 ‘쌍십일’ 하룻밤에 온라인으로 10만위안어치의 물건을 샀다. 깜짝 놀란 남편은 주씨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주씨는 병원에서 '강박성 쇼핑 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주씨는 한달 전 퇴사하고 집에 있는 동안 초조해하다가 쇼핑 중독이 됐다고 말했다. 강박적 쇼핑은 불가항력적이고 걷잡을 수 없는 충동에 의해 과소비를 유발하고 쇼핑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중국에서 강박적 쇼핑장애는 정신질환 진단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나 강박적인 쇼핑 행동이라는 개념은 심리학적으로 이미 100년 이상 된 확립됐다. 강박적 쇼핑 장애 요인은 완벽주의 추구와 외로움 완화 등이
내수부진에 시달리는 일본이 중국과 경제 협력을 강화하면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일본은 화웨이의 5G 통신장비를 수입하지는 않지만 내년부터 화웨이폰이 수입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화웨이폰은 미국의 압력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탑재 할 수 없어 OS(운영체계)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일본에서 수입하기 때문이다. 올해 3분기 일본 GDP는 전년 동기 대비 0.2% 상승하는데 그쳤다. 올 2분기 대비 1.8%를 낮았고 시장 예상치에도 크게 밑돌았다. 일본은 이같은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중국과 협력을 확대했다. 일본은 지난 10월 중국과의 모든 차원의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고 일중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려 일중 신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압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일본기업들은 화웨이와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13일 일본의 금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5G시대를 보급하기 위해 일본의 휴대폰 운영 기관과 케이블 TV 사업 기관에 낡은 설비를 철폐하도록 통지했다. 일본 정부는 5G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이런 기업에 법인세와 고정 자산세 등 비용을 인하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 결정에 중국의 화웨이와 ZTE
화윤그룹(华润集团)은 알리바바처럼 해외에서 유명하지 않지만 중국 5대 그룹중 하나일 정도로 탄탄한 회사다. 영업이익도 알리바바의 4배에 이를 정도다. 화윤그룹(华润集团)은 1939년 설립된 중국 5대 그룹 중 하나로 현재 중국 중앙기업에 속해 있다. 주로 산업 분야는 일상 소비재 제조와 지출, 부동산, 인프라 건설 및 공용 건설이다.화윤그룹은 2013년 세계 500대 그룹의 187위, 2014년 세계 500대 그룹의 143위, 2019년 80위에 차지했다. 화윤그롭은 화윤치지, 이보, 설화맥주, 화윤만가, 비엔티안시티 등 우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화윤그룹이 이처럼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은 화윤그룹의 오랜 역사 때문은 물론 화윤그룹의 주력 3대 분야를 병행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거둔 때문이다. 여기에 화윤인들의 꾸준한 노력, 중국인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한몫했다. 2018년 화윤그룹이 발표한 재무재표 데이터를 보면 총매출은 6085억위안에 영업이익은 661억위안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매출은 더욱 좋다. 화룬그룹 10월에 발표한 2019년 1~ 3분기 재정에 따르면 1~3분기 영업이익은 4462억8,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했고
중국 국채에 외국 투자가 몰리고 있다.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어 해외 투자자들이 이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미국과 호주 등 중앙은행은 위안화를 필수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제제 조치가 계속되면서 이란이 국제결제에 달러를 버리고 위안화를 채택하면서 국제적으로 위안화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 13일 언론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7월 이후 세 차례 금리 인하에 나섰고, 미중 양국간 이차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92%, 중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289%에 이른다. 중국 채권은 고수익률 잇점으로 외국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2년간 채권 시장의 개방이 진행되면서 해외 투자자들이 중국 국채에 대한 비중을 10%가까이 됐고, 이미 700여개 외국인 기관이 위안화 표시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영국, 호주, 독일, 일본, 한국, 프랑스 등 국가는 투자 기관을 설립해서 중앙은행의 필수 자산에 위안화를 편입시켰다. 중국 투자 통계에 따르면 10월까지 해외기관의 신탁채권은 전년보다 19.82% 증가 1조8061억30만위안을 기록했다. 위안화가 국제화로 가속되고 있다. 위안화의 국제비축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과 한국, 동남아시아를 강타하면서 국제 돼지고기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브라지 등 돼지고기 생산국들은 해외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 영향으로 활짝 웃임짓고 있다. 반면 일부 국가는 품질 문제로 수출 자격을 잃으면서 큰 손해를 보고 있다. 캐나다는 품질 문제가 해결되면서 다시 대중국 수출에 나서면서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13일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과 베트남은 그동안 돼지고기 품질 문제로 수백만 마리를 살처분하면서, 대중국 수출이 중단됐다. 한국도 ASF 발병으로 지난주 살처분한 돼지가 4만7000마리에 이른다. 한국 양돈장에서 ASF가 발견된 곳은 14곳에 이르면서 지금까지 살처분된 돼지가 30만마리가 넘는다. 한국 ASF가 발병되면서 돼지고기 값이 30% 이상 올랐다. 하지만 소비자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40% 떨어졌다. 더욱이 수출 중단으로 양돈 농가는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중국은 지난 9월 한국에서 ASF 발병이 확인되면서 필리핀과 베트남과 같이 수입 중단 결정을 내렸다. 한국 돼지고기 가격이 크게 떨어졌는데도 여전히 중국 바이어를 불러들이지 못하고 있다. 한국이 중국의 주요 돼지고기 공급국이 아니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으로 세계무역기구(WTO)에서 개발도상국 대우를 받던 한국과 싱가포르 등이 이를 포기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농촌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정부와 농민단체가 갈등을 빚고 있고, 중국에서는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그러나 국제적으로 개발도상국에 대한 뚜렷한 정의가 없다보니 갑론을박이 거세지고 있다. 12일 세계시보에 따르면 일본 경제뉴스 홈페이지에서 ‘도대체 중국은 개발도상국인가, 선진국이가’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세계무역기구(WTO)에서 개발도상국 대우를 받고 있다"며 싱가포르와 아랍에미리트, 한국, 멕시코, 중국 등을 거명했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구분은 원래 절대기준이 없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분류기준 중 하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가 발표하는 원조국가와 지역 명단이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43개국가 및 지역을 포함하는 명단에는 중국과 브라질, 인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명단의 기준 중 하나는 세계은행에서 발표하는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다. 현재 기준의 GNI가 1025달러 미만인 국가는 저소득 국가
중국 당국이 청소년 게임 중독을 막기 위해 일몰제 도입과 게임투자 비용 제한 조치를 내렸다. 학부모들은 환호성을 질렀지만 성장 가도를 달리던 게임 업계는 침울한 표정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게임으로 아동 시력이 저하된다고 공개적으로 거론한 뒤 나온 조치라 시행이 엄격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18세 이하 미성년자 게임 제한 규칙을 7일 공포했다. 이 규칙에 의하면 미성년자는 게임에 접속할 때 실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오후 10시 이후는 컴퓨터 게임을 할 수 없고 공휴일이 아닌 평일 게임을 하는 시간은 90분을 초과할 수 없다. 게임에 투자하는 비용은 월 400위안을 초과하면 안 된다. 중국 정부는 젊은이들의 컴퓨터 또는 모바일 게임 중독을 억제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는데 학부모들은 컴퓨터와 모바일 게임 문제가 젊은이들의 근시와 학습 부진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규제들은 정부가 중국의 온라인 게임 산업을 통제하려는 가장 최근의 조치이다. 온라인 게임 시장이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연간 33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수억명의 사용자를 끌어들고 있다. 관영 매체들은 일부 게임을 독극물에 빗대 폭력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