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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윤그룹, 영업이익이 알리바바의 4배

소비재산업·부동산개발·건설 등 3축 시너지

화윤그룹(华润集团)은 알리바바처럼 해외에서 유명하지 않지만 중국 5대 그룹중 하나일 정도로 탄탄한 회사다. 영업이익도 알리바바의 4배에 이를 정도다.

 

화윤그룹(华润集团)은 1939년 설립된 중국 5대 그룹 중 하나로 현재 중국 중앙기업에 속해 있다. 주로 산업 분야는 일상 소비재 제조와 지출, 부동산, 인프라 건설 및 공용 건설이다.화윤그룹은 2013년 세계 500대 그룹의 187위, 2014년 세계 500대 그룹의 143위, 2019년 80위에 차지했다.

화윤그롭은 화윤치지, 이보, 설화맥주, 화윤만가, 비엔티안시티 등 우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화윤그룹이 이처럼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은 화윤그룹의 오랜 역사 때문은 물론 화윤그룹의 주력 3대 분야를 병행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거둔 때문이다. 여기에 화윤인들의 꾸준한 노력, 중국인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한몫했다.

 

2018년 화윤그룹이 발표한 재무재표 데이터를 보면 총매출은 6085억위안에 영업이익은 661억위안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매출은 더욱 좋다. 화룬그룹 10월에 발표한 2019년 1~ 3분기 재정에 따르면 1~3분기 영업이익은 4462억8,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했고, 순이익은 11.2% 증가한 377억1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세계적 플랫폼 사업자인 알리바바의 2019년 1~3분기 매출액이 1190억17천만위안에 그쳐 화윤그룹 매출액의 25%에 불과하다.

 

화윤그룹은 다음과 같은 이념을 계승하여 기업을 경영함으로써 성공을 거두었다. 전략 관리는 반드시 자체 경쟁 우위와 재무 관리를 모두 고려해야 하고, 세밀하고 포괄적인 비즈니스 계획 수립하며, 전략적 성취에 치중하여 중요한 투자 항목은 회수할 줄 알고, 그룹 전체가 위아래로 서로 도우며 서로 보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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