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면서 한국 정부가 강력 대응에 나섰다. 일부에서 마스크 매점매석 등으로 시중에서 마스크를 살 수 없다는 불만이 제기되자, 한국 정부는 불법행위 적발시 최고 5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 정부는 5일 일부 상인이 마스크와 소독제의 가격을 인상하거나 일방적으로 고객의 주문을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최고 5000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하는 등 관련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국에서 확산되면서 일부 판매상들이 매점매석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홈페이지를 통하여 에 의료용 마스크와 소독제 매점매석행위 신고센터를 설치하자 소비자들의 민원이 쏟아졌다. 민원 내용을 보면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스크를 주문하다가 판매자에게 일방적으로 취소되는 경우가 많았다. 식약처 측은 신고 내용의 사실 여부를 조사해 신고가 사실로 확인되면 사업자에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또 식약청,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관세청(세관), 각 시도가 참여하는 합동단속팀을 구성해 마스크와 소독제를 사재기하는 행위를 엄중 단속하기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이 외국인 노동자를 대거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재일 외국인 노동자는 165만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기를 기록했다. 일본 신화교신문은 “일본은 고령화와 소자화 문제에 대한 노동력 부족이 심화하고 있어 외국인 노동자를 도입해 노동력을 보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후생 노동성의 집계에 따르면 2019년 10월 현재 재일 외국인 노동자는 165만8804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약 19만명(13%) 증가했다. 이는 일본 사상 최대치다. 외국인 노동자 가운데 중국 국적 근로자가 41만8000명으로 전체의 25.2%를 차지했다. 베트남 국적 근로자 수는 최근 몇 년간 26.7%의 급증세를 이어가며 총 40만명을 돌파했다. 비자 유형별로 보면 영주권 소유자, 거주자, 일본인 배우자, 영주권 소유자의 배우자가 외국인 전체 노동자의 32.1%를 차지했다. 지난해 일본 기능실습비자를 가진 외국인 근로자가 전년 대비 24% 급증, 38만3000명에 달했다. 하지만 일본이 2019년 새로 나온 특정 기능 비자는 7개월 동안 여전히 520명에 머물러 있다. 지역별로는 도쿄도 48만5000명, 중업 핵심 지역인 아이치현(爱知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에 으르렁 대던 미국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맞아 중국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미국은 최고의 공중보건의를 중국에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무역 분쟁과 신종코로나 방역은 별개라는 입장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의 래리 커들로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미국은 중국에 '최고의' 의료진을 지원해 중국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고 싶다. 우리는 공중 위생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아는 전문가가 많다. 그래서 우리는 전문가를 보내고 중국을 최대한 도와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의 공중위생에 문제가 생겼는데, 우리가 중국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싶는 마음이 있다. 이것은 어떤 국가가 상승세를 타느냐와는 상관이 없다. 우리는 중국과 역사적인 중미 1단계 경제무역협정을 체결했고 우리는 공중위생을 포함한 많은 분야에서 경제 협력을 할 것이다. 우리는 도와주고 싶을 뿐이다. 인간적 본능에 바탕을 둔 것으로 많은 생각을 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이번 위기를 무사히 넘기기를 바란다"면서 "미국도 이를 위해 성심성의껏 중국을 지원하겠다
‘우한 폐렴’이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타오바오에서 이틀새 8000만개나 팔려나갔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생산업체는 비상이다. 20일과 21일 이틀간 중국 타오바오에서 마스크 8000만개가 판매되었다. 타오바오는 마스크와 소독액, 손 세정제 등 보호용품을 전국 소비자들이 제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타오바오측은 마스크를 구매 못한 소비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현재 마스크 생산업체는 몰려드는 주문에 춘제(음력설) 연휴를 포기하며 생산에 몰두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생산업체는 5배 월급을 지급하며 생산자들에게 설날 야근 연장근무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택배 배송원도 선 연휴를 쉬지 않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마스크를 최대한 빨리 배송하기로 했다. 타오바오 측은 설 연휴 동안 전국의 거의 300개 도시에서 소비자들이 티몰에서 구입한 마스크를 모두 출하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마스크를 구입할 때 소비자는 '설날 발송'을 기재한 업체를 선택해 설 기간에 물건을 받을 수 있다. 타오바오에서 판매되는 마스크에는 한국제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제품은 어린이용과 성인용, 공업용 방진 마
90년 이후 출생자들인 ‘90후’가 산업현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설 연휴도 잊은 채 특근 주력층으로 올라섰다. 새내기 직장인인 2000년 이후 출생자들도 90후와 함께 특근 대열에 합류했다. 중국 설 연휴 23일부터 시작되지만 많은 회사가 19일부터 휴무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구가 폭발하지 않으면 우리는 쉬지 않는다"며 지금도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 남방도시일보는 24일 설 연휴 기간 중 초과근무를 한 주력이 ‘90후’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바이두는 지난 20일' 바이두 App 경자년 설날 빅데이터 리포트'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90후'가 설 연휴 특근 주력이 되고, 야근 인구 분포에서 80%를 차지할 정도로 업무 스트레스가 크다고 밝혔다. 또 젊은층의 일에 대한 열정이 있고 설 연휴기간 일자리 찾은 '90후'의 비중은 66%였다. 최근 '00후'도 직장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일자리 찾고 있는 ‘00후’는 24%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90후’가 야근에 대한 관심은 일정 부분 업무 스트레스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설 연휴에서 춘완이 젊은층에 미치는 영향력은 여전히 높다. ‘90후’가 춘완에 대한 관심이 44%
아베 총리가 한국이 가장 중요한 이웃이라고 밝히면서 한일 관계에 훈풍이 불 전망이다. 한일 관계는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 등으로 지난 1년간 갈등을 겪으면서 무역과 관광 등에서 불협화음을 빚었다. 영국 언론은 일본 총리 아베 신조가 “한국이 가장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말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의 이번 발언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양국 간 외교 분쟁완화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동북아에서 갈수록 심각해지는 안보환경 속에서 이웃 국가들과의 외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아베는 “본질적으로 말하면 가장 중요한 이웃 나가는 한국”이라며, “한국은 일본과 공통의 가치관과 전략적 이익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9년 10월 국회 연설에서 아베 당시는 한국을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만 불렀다고 보도가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한테 제안했을 때 양국이 전시 노동자 강제로 징용하는 피해자 문제 해결할 때 일본이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달 동안 한일 양국 관계의 복원 등의 조치를 계속 하고 있다. 그중에 한국은 일본
‘NO 일본’ 영향으로 방일 한국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다. 반면 방한 일본 관광객은 줄지 않아 5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 관광객이 한국 관광객을 추월했다. 한국인의 일본 여행 거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일본 여행을 거부하면서 한국인 관광객의 방일 수는 같은 기간 방한한 일본 관광객보다 적어졌다. 이는 2014년 6월 이래 처음이다. 한일 관광객 수가 역전되어 일본을 관광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수보다 낮았다. 최근 발표한 일본과 한국의 관광공사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32만9652명이고, 같은 기간 방일 한국인 관광객은 30만8730만명이였다. 이런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 올해 9일 일본인 관광객의 방한 관광객 수와 한국인 관광객의 방일 관광객 수는 각 25만1119명과 20만12명이였다. 10일은 각 24만8541명과 19만73명, 11일에는 각 25만8522명과 20만5명이다. 산업 분석에 따르면 일본 업계가 한국에 대한 무역금지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한국 국민의 반일 감정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방일한 한국인 관광객도 크게 줄어들었다.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8월(-48%),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돼지고기 값이 상승했지만 소고기와 양고기, 닭고기 생산량이 늘어 육류 제품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다. 특히 수산물 가격은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국무원 신문사무실이 최근 시장 농산물 가격 관련 발표회를 열었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따른 소고기와 양고기, 달걀, 닭고기, 수산물 등 기타 농산물 제품 가격도 변화하고 있다. 올해 돼지고기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닭고기 등 축산물 가격은 처음에 많이 올랐지만 생산이 안정되고 시장 공급이 풍부해져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품목의 가격은 오히려 가격은 떨어졌다. 특히 수산물 가격은 오르지 않았고 오히려 떨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의 생산량은 1539만톤, 458만톤, 330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0.2%, 3.2%, 2.3% 증가했다. 또한 중국 농업농촌부의 모니터링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 누적 닭고기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해 생산 능력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0월 계란 생산량은 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가격대에서 보면 지난해 11월 닭고기, 양고기, 달걀 도매가격이 전년
내년 베이징 의료보험 진료 청구선이 올해보다 1000위안 오른 4000위안으로 조정된다. 이에따라 의료 보험 가입자들이 의료보험 약품 목록 조정의 혜택을 확실히 볼 전망이다. 베이징 의보국은 도시와 농촌 주민 의료보험 진료 청구 최고선이 2020년부터 연간 3000위안에서 4000위안으로 조정될 것이라고 2일 발표했다. 베이징 의보국에 따르면 이번 진료 청구 최고선 조정으로 2020년 도시와 농촌 주민의 개인 납부 요금이 늘어나지는 않는다. 의보와 위생건강관리 부문은 의료기구의 의료행위를 연동하고 불합리한 의료비 지출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며,사기보험을 엄하게 단속하고 보험 가입자의 이익을 보장할 예정이다. 베이징 의보국 관계자에 따르면 2020년 도시와 농촌 주민 의료 보험 가입 과정에서 보험 최고선은 보험 가입자들의 관심의 초점이 되어 왔다. 특히 최근 베이징의 의보약품 목록이 조정되어 227개 상규 약품이 베이징 의료 보험 청구 가능 약품으로 추가했다. 의료 보험 가입자들이 의료 보험 약품 목록 조정의 혜택을 확실히 받을 수 있도록 중국 베이징 의보국은 소폭 조정, 정산, 추적 연구, 비용 증가가 통제 가능하도록 조처했다. 또한 도시와 농촌 주민 의료 보
돼지고기만 찾던 중국인이 소고기 맛을 알게 되면서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소고기 수입국이 됐다. 최근 미국에서 ‘플라스틱 소고기’ 스캔들이 터지면서 식품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중국에 수입되는 소고기는 안전하다는 평가다. 최근 몇 년 사이 중국 경제의 발전과 중국인의 소비수준이 높아지면서 쇠고기 소비량과 수입량은 어마어마하게 높아졌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1월 현재 중국의 쇠고기 수입량은 147만2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3% 증가했다. 호주 언론은 지난해 8월부터 중국은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쇠고기 수입국이 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산업 정보망의 보고에 따르면, 미래의 중국 쇠고기 소비량은 100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가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중국의 막대한 쇠고기 수요는 전 세계 주요 쇠고기 수출국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와 호주, 브라질, 미국 등 다 중국 수출 시장에 진입하고 싶다. 최근 미국 육류업계에서 품질 스캔들이 터졌다. 어드밴스피어 식품회사의 소고기 제품에서 녹색 플라스틱 부스러기가 발견됐다. 이 문제 된 제품이 포장돼 미국의 일부 학교로 판매된 것으로도 밝혔다. 미국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조사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