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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팀 포항 스틸러스



       철의 축구팀이다. 많은 이들이 한국 최고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지난 2014년 8월 3일 동아시아 클럽 통산 최초로 1500호 골을 기록했다. 스틸러스의 실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기록이다.

스틸러스는 1973년 4월 1일 창단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구단이다. 경상북도 포항시가 연고지다. 현재 K리그 클래식에 참가하고 있다. 법적으로는 상법상 주식회사, 포스코의 계열사이다. 창단 후 40년이 지나는 동안 지금까지 이회택, 최순호, 홍명보, 황선홍, 이동국 등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들을 배출했다. 배출한 국가대표 선수만50여 명에 이른다.

 

 


       1990년 한국에서 두 번째로 전용 구장인 포항 스틸야드를 건립했다. 2000년 K리그 구단 최초로 클럽하우스를 건립했다.

성적도 화려하다. 포항 스틸러스는 1986년, 1988년, 1992년, 2007년, 2013년 K리그 클래식 우승, 1993년, 2009년 K리그 컵대회 우승 등의 기록을 세웠다. 또 1996년, 2008년, 2012년, 2013년 FA컵 우승, 1997년과 1998년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 및 2009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FIFA 클럽 월드컵 3위 등의 빛나는 역사를 자랑한다.

 

 

       1998년에는 K리그 최초로 구단 통산 200승을, 2005년에는 통산 300승을 이루었다. 2005년 10월 29일 K리그 최초로 구단 통산 1000호 골을 만들어냈다. 가장 자부심이 크고, 그만큼 실력을 갖춘 팀이다. 2017년 성적은 아쉽게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B그룹 7위에 머물고 있다. 그래도 팬들은 스틸러스의 저력을 믿고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다.


기자 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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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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