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협 위원으로 양회에 참가한 리옌훙 바이두 회장은 “미래 스마트 사회의 발전 기반인 AI 연구를 서둘러야 한다”며 “지난 20년은 휴대전화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높아졌고 앞으로 20년은 휴대전화 의존도가 낮아지고 AI가 거의 모든 업종에 심각한 변화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바이두가 만든 세계 최초 AI 공원에 가보라고 제안했다. 중국의 세계 최초 AI 공원이라 불리는 하이뎬 공원은 원래 2003년 문을 연 오래된 공원이었으나, 자율주행차 등 각종 인공지능 장치들을 설치해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하이뎬 공원이 있는 곳은 중관춘 한복판에 위치해있다. 중관춘은 중국을 비롯한 다국적 정보기술(IT) 기업뿐 아니라 창업공간, 전시관, 대학 등이 모여 있는 거대한 산업단지로, 중국의 실리콘 밸리라 불리고 있다. 공원 내에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바이두가 개발한 AI 무인 자율주행 버스 ‘아폴로’다. 세계 첫 상용 자율주행 버스인 아폴로는 한번 충전으로 100여㎞를 달릴 수 있다. 이 버스는 공원 서문과 놀이터 사이를 오가며 메신저인 위챗으로 예약한 뒤 승차가 가능하다. 증강현실을 이용해 태극권을 배우는 장치도 인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
중국이 초미세먼지로 인해 GDP 손실이 1000억 달러가 넘는다고 전해졌다. 현재 중국은 초미세먼지 오염으로 인한 손실이 GDP의 1% 수준이지만, 10년 뒤에는 2% 정도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전해졌다. 지난해 말 중국·인도·싱가포르 국제공동 연구팀이 '국제 환경(Environment International)'에 게재한 '중국 338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초미세먼지 관련 보건·경제 손실 평가' 논문에 따르면중국은 초미세먼지 오염으로 인해 2016년 기준으로 GDP의 0.91%, 1014억 달러(약 115조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국의 27배에 해당한다.이 논문에 따르면중국에서는 2016년 초미세먼지 연평균치가 338개 도시에 따라 ㎥당 10~157㎍(마이크로그램, 1㎍=100만분의 1g)의 분포를 보였고, 전체 인구의 78.79%가 중국 환경기준치인 35㎍/㎥를 초과했다. 중국의 초미세먼지 관련 사망자는 2016년 96만4000명 정도이고, 전체 사망자의 9.98%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논문에 따르면 다른 방식으로 분석한 경우에는 초미세먼지로 인한 중국 내 조기 사망이 연간 77만 명 또는 125만8000명
인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주민들의 행복감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2018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통계 공보’(이하 공보)에서 지난 1년 중국의 신규 취업자 수는 목표치를 초과했고, 주민 소득 증가율과 GDP 성장률은 거의 같았으며, 여행∙운동∙영화 등 ‘행복산업’ 소비가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 국민들의 행복감이 올라갔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지난해 중국 경제가 하행 압력에 직면하면서 국내외 취업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중국은 공보를 통해 본 우려가 사실이 아님을 증명했다. 공보에 따르면 작년 말까지 전국 취업자 수는 7억 7586만 명, 도시 취업자 수는 4억 3419만 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정적 취업, 고용 촉진 정책이 추진되면서 지난해 계획되었던 취업 목표는 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루아이훙(盧愛紅)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뉴스대변인은 “취업 안정은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 덕분이었다”고 설명했다. 더해 루아이훙 대변인은 “2018년 중국 경제 총량 규모가 더 커졌다. GDP는 90조 위안을 돌파해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며 “경제 총량 규모가 계속 확대되면서 취업자 수도 확대
여성의 소득과 구매력이 높아지며 여성이 점차적으로 여행 소비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전망이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뤼마마(驴妈妈)가 발표한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해당 여행사 플랫폼에서 여행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여성이 61.3%를 차지해 절반을 넘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연령별 25~40대 여성 소비자 비율이 7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소비자 중 40%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1%는 ‘혼행’을 즐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 최대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Airbnb)는 현재 여행상품 예매의 절반 이상이 여성이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여행의 경우 여성의 주도권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여행사 퉁청(同程)여행 관계자는 “퉁청의 빅데이터에 따르면, 가족 여행에서도 여성 이용자가 주요 의사결정자의 역할을 한다”며 “특히 여성 소비자는 초봄인 2,3월 여행을 선호하며 3월 여행 비중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
최근 중국 내 최대 여행 정보 공유 커뮤니티인 마펑워马蜂窝와 중국 언론인 지에미엔界面이 합작하여 2018 년 4월의 "여행지침계" TOP 100을 발표하며 국내외 여행 추세를 예측하였습니다. 과연 중국에서 예측한 국내외 4월의 여행지 순위 TOP 100은 어디인지, 함께 살펴보실까요? 1위부터 5위까지를 살펴보면 각각 수도인 베이징北京, 쓰촨성四川의 청두成都, 상하이上海, 충칭重庆, 그리고 산시성陕西의 시안西安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6위에서 10위까지는 각각 푸젠성福建의 샤먼厦门, 하이난성海南의 싼야三亚, 저장성浙江의 항저우杭州, 광둥성广东의 광저우广州, 그리고 후베이성湖北의 우한武汉이 차지하였습니다. 특히 우한을 비롯하여 12위인 장시성江西의 우위안婺源, 23위인 티베트자치구西藏의 린즈林芝 등이 지난달에 비해 선호도가 큰 폭으로 상승한 지역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봄이 찾아오면서 개화 시기에 맞춰 꽃구경을 가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역시 봄에는 꽃구경이 제일 즐겁고 기쁜 일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