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세계 최대 고무장갑 생산 국가인 말레이시아가 싱긍벌글이다. 중국 등지의 주문량이 늘면서 10개 생산업체는 의료용 장갑 생산이 2배나 늘었다. 중국 수출이 늘면서 말레이시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이유로 대중국 수입을 제한하지 않을 방침이다. 말레이시아는 4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지만, 중국에 대한 수입을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는 마스크, 의료용 장갑 등 중국에 지원해주고 말레이시아 업체도 중국 업체에서 계속 주문 받고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 최대 고무장갑 제조업체인 탑글러브(Top Glove)는 최근 전 세계 전염병 발생 시기에 맞춰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일회용 장갑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중국 주문량은 평소의 두 배 이상 늘었다. 현재 주문량이 크게 늘어난 탑글러브는 올해 매출이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장갑의 60% 이상을 말레이시아 업체가 공급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는 매년 약 705억개의 장갑을 생산해 세계 최대 고무장갑 제조국이다. 성주망은 지난달 31일 “탑글러브(Top Glove)를 포함한 말레이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섭씨 20도, 습도 40% 조건에서 최대 5일 동안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가 침이나 손으로 전파되면서 손 씻기 생활화가 요구된다. 후베이성은 3일 오후 9시 브리핑을 통해 2일 자정을 기준으로 누적 감염자 1만1177명, 완치 퇴원 295명, 사망 350명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국가 위생 건강위원 전문가인 베이징 지단병원 감염2과 장융멍(蒋荣猛) 주임은 “바이러스는 비말이나 접촉을 통해 전파되고 있다. 비말은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고 있지만 전파 거리는 1m 혹은 2m밖에 안 된다. 거리가 짧아 인체에서 나오자마자 침하하고 공기에서 뜨고 않는다. 다른 말로의 하면 공기에서 이 바이러스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생존 여부도 확인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말은 침하할 수 있지만 주변에 물건 표면 또는 손을 통해 바이러스가 묻을 수 있으며, 그것은 사람들 접촉하는 물체의 표면을 오염시킬 수 있다. 현재 연구는 바이러스가 미끄러운 물체의 표면에서 수 시간을 생존할 수 있고 온도, 습도가 적절하다면 며칠 동안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온도 20도의 환경 및 습도가 40%라면 신종
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발생한 폐렴을 일으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사이에서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밝혔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15일 웹사이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간에 전파된다는 명확한 증거는 아직 찾지 못했지만, 제한적인 사람간 전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지속적인 사람간 전염의 위험은 비교적 낮다"면서 추가 연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연중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앞두고 대이동이 시작돼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에서 가족 내의 제한적인 사람간 전염이 있었을 수 있다면서, 바이러스가 퍼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WHO는 현재로서는 지속적인 사람간 전염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WHO는 세계 각지의 병원에 신종 바이러스의 예방·통제를 위한 지침을 내렸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부부 한 쌍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있다고 공개했다. 폐렴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화난(華南)수산도매시장에서 일하는 남편이 먼저 발병했으며, 부인은 이 시장에 노출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최고 음료회사에 캉스푸(康师傅)가 올랐다. 캉스푸는 라면을 시작으로 사업을 확장해 음료시장에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음료 브랜드 영향력 순위에 캉스푸는 코카콜라와 왕로길, 바하하 등을 꺾고 87.52점으로 중국 국내 음료시장 1위를 차지했다. 캉스푸의 2019년 상반기 매출 실적 가운데 음료수 실수입은 183억6700만 위안으로 전체 사업 수입의 60%를 차지했다. 이중 차류는 매출의 44.8%를 차지, 시장 음료수 매출의 1위 차지했다. 탄산음료와 주스, 스포츠음료 등 음료수 시장 점유율은 2위, 생수는 시장 점유율의 3위를 차지했다. 캉스푸는 라면에서 시작한 식품회사로, 부업인 음료수도 핵심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음료는 연간 100억병 이상, 하루 평균 약 2700여만병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에는 35억3000만위안의 매출액으로 세계 기록을 세워 기네스북 인증을 받았다. 캉스푸는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2012년 3월 펩시콜라와 전략적 파트십을 체결해 ‘코라’라는 음료수를 생산했다. 이를 통해 캉스푸는 음료수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캉스푸는 몇 년 동안 펩시콜라의 24개 생산 공장을 인수 합작했을 뿐만 아니라, 펩시코라의 다른
티몰이 쌍십일(11월11일) 개장 12분49초만에 매출 500억 위안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26분 13초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더욱이 올해에는 1분36초에 매출액이 100억위안을 돌파했다. 2019일 티몰 ‘쌍십일’ 글로벌 페스티벌은 11일 자정에 시작됐다. 알리바바그룹은 1분36초 만에 알리바바 플랫폼의 거래액이 100억위안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100억 돌파에 2분 05초, 2017년엔 3분 01초, 2016년에는 6분 58초, 2015년에는 12분 28초가 걸렸다. 알리바바에서 몇 분만에 억을 넘거나 몇 시간만에 천억을 헤아려도 더 이상 주목할 일이 아니다. 알리바바의 장용 CEO는 “가장 중요한 것은 판매 숫자가 아니라 기술 전반의 피크이며 알리바바가 초당 얼마나 많은 주문 처리를 지탱할 수 있는지, 또 화물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지를 보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알리바바는 초당 48만건의 주문을 처리했다. 올해 쌍십일은 지난해 매출액을 넘을지 주목된다. 전반적인 소비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기 때문에 중국 소비자와 해외 투자자들이 관심이 높다. 지난해 쌍십일 매출액은 2135억위안이었다.
비트코인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08년 10월 세상에 선보일 때만해도 ‘단순한 디지털 코드’에 불과했지만 11년이 지난 지금에는 화페는 아니더라도 자산이나 상품으로 취급을 받는 단계에 이르렀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익명성과 편리성 등으로 조만간 달러 지위를 넘볼 것이라는 전망이지만 각국 중앙은행은 그럴 일을 없을 것이라는 견해다.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시대의 코드’가 된 비트코인의 미래가 주목된다. 비트코인 지지자이자 진행자인 맥스 키이저는 7일 별도의 결제가 필요없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법정 통화와 금을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스 키이저는 카이저 리포트(Keizer Repor)에 다른 형태의 거래는 결제 시간이 필요한데 비트코인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는 거래와 결제가 밀접하기 때문이다. 지갑 사이를 비트코인으로 이동한다는 것은 단지 원장을 갱신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광부들이 거래를 확인할 때 즉시 결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폐든 황금이든 결제 시간이 필요하다. 비트코인의 특별한 점은 자체결제, 즉 거래가 곧 결제된다는 것이다. 거래가 성사될 때 결제도 같이 된다. 그가 이 발언을 정리한 배경은 각국
중국 건국 기념일인 10월 1일을 앞두고 당국이 베이징 일대 경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올해 중국 건국 70주년이 되는 해다.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경계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28일 자유아시아방송 등에 따르면 8월 하순부터 베이징 당국이 국경절 보안 태세에 돌입했다. 베이징 당국은 각 파출소에 도검류 판매를 일체 중단하도록 공문을 하달했다. 심지어 과도 역시 판매를 중단하도록 했다. 과도 구매가 꼭 필요한 경우 인터넷을 통해 사전 예약하도록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올 건국 70주년을 맞아 중국 당국은 대규모 열병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5일 베이징 당국은 천안문 광장 앞 열병의식 진행을 위해 4㎞ 가량의 장안대로 도로 주변의 각종 설비를 철거한 상태다. 방송은 주변 상가에도 중형탄도미사일 차량의 통과를 위해 지지대가 설치됐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열병식에서 신형 ‘동풍41형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100만 잔’ 지난 2017년 8월이래 한국인이 마신 스타벅스의 디카페인 커피 음료 수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6일 디카페인 커피 음료가 출시 2년 만에 2100만잔 넘게 팔렸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는 과거 1년 만에 1000만 잔이 팔린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스타벅스는 “첫해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는 화학 물질 대신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공정을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원두도 국내 식약처 기준에 맞는 디카페인 원두를 쓴다. 이산화탄소 공정은 다른 카페인 제거 공정보다 높은 투자비가 발생해 원두 가격이 높지만, 커피의 맛과 향을 완벽히 유지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디카페인 음료의 수요자는 30대가 전체의 54%로 가장 많았다. 20대 23%, 40대 17% 순서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81%로 남성 19%를 압도했다. 디카페인 음료 가운데에서는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가 35%를 차지했다. 이어 디카페인 카페 라테가 19%로 그 뒤를 이었다.
MBC 드라마 ‘이몽’이 중국진출을 확정지어 화제다. ‘이몽’은 현재 MBC에서 방영중인 드라마로,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드라마로 알려져 있다.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는 세븐 스타스 필름 스튜디오스 리미티드와계약을맺고드라마 ‘이몽’의 중국 내 채널독점 배급과 동시에 ‘이몽’을 상업영화로 다시 제작해 중국에서 개봉하기로 했다고 10일 전했다. 세븐 스타스 필름 스튜디오스 리미티드는 중국 미디어 및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투자그룹으로 유명한 양광칠성그룹의 계열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광칠성그룹은 연간 매출 100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다. 양광칠성그룹이 ‘이몽’의 중국내 배급과 관련한 업무를 직접 추진하여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양광칠성그룹의 우정 회장은 “나의 조부가 상하이 임시정부 시절 김구 선생과 인연이 깊다”며 뜻밖의 인연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이몽’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드라마로, 일제강점기의 역사는 한국과 중국 양 국민 모두 함께 볼 수 있다”며 “한중 문화교류 차원에서 이런 드라마가 꼭 성공해야 한다고 여겨져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번 협약의 이유를 밝혔다. 해당 업무 처리를 위해 양사는
베이징에서 얼굴인식을 이용한 쓰레기통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베이징 시청구의 한 아파트 단지가 쓰레기통에부착된 카메라가 주민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뚜껑이 열리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2일 보도했다. 이는 쓰레기 분류 배출을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주민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를 한 번 버릴 때마다 점수가 쌓이고, 해당 점수를 모으면 계란이나 샴푸와 같은 생필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도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쓰레기 분류 배출장려를 위해서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쓰레기 분류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언급한 이후, 중국 지역 곳곳에서 쓰레기와의 전쟁이 이뤄지고 있다. 상하이에서는 이번달 1일부터 쓰레기 분류를 강제화한 바 있는데, 쓰레기를 대신 처리해주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해당 서비스는 1번에 15위안(약 2천500원)에 값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상하이시는 쓰레기를 4종으로 분류하도록 했는데, 재활용품, 유해쓰레기, 젖은 쓰레기, 마른 쓰레기로 나눠 버려야한다. 이를 위반시 50~200위안의 벌금이 부과된다. 중국은 내년까지 쓰레기 분류 처리 시스템을 46개 중점 도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