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링후(零零后)’는 중국에서 2000년 이후 출생한 사람을 지칭한다. 가치관과 생활습관 등이 기존 세대와 달라'신세대'로 분류된다. 링링후의 12년 동안 삶을 카메라에 담은 생활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어 화제다. '링링후'는 중국에서 흥행중인 중국에서 첫 번째로 나온 생활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 영화는 2001년 출생한 아이의 12년 동안의 수직적인 성장 영상물이다. ‘링링후’는얼마전 베이징 사범대학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LA 분교에서 연합 주최한 첫 번째 중미 다큐멘터리 국제 세미나에서 개막 영화로 개봉되어 호평을 받았다. 캘리포니아 대학 LA분교 중국연구센터 백려문 주임은 “‘링링후’는 신세대 중국인의 생활 양상을 표현함으로써 주인공과 유사한 배경을 갖고 있는 젊은이들의 삶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링링후’의 감독이며 베이징 사범대학 교수인 장동도는 "다큐멘터리는 진실된 사회영상과 언어로 중미, 더 나아가 동서양의 문화교류에 기여하며, 의사소통과 감정교류의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이번 미국 캠퍼스로 들어가는 중국 다큐멘터리는 중국 당대 사회의 사소한 일들을 담은 작품”이라며 “미국 관객들은 영화에서 다른 문화와 생활을 엿
중국의 정부의 지원으로 기획된 '일대일로' 주제의 다큐멘터리 '공동운명'이 지난달 30일 중국 극장가에서 일제히 개방했지만 관객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홍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실패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21일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박스오피스집계를 전하며 "1주일 넘게 106만위안(약 1억5000만원)을 벌어들이는 데 그쳤다"며 "다음 주에는 대부분의 영화관에서 철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공동운명'은 중국 관영 실크로드 문화사에서 투자하여 아프리카에서 한 트럭이 실크로드 국경을 관통하며 일어난 10여 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007시리즈 2편을 연출한 캠벨 감독과 농구스타 야오밍, 마윈 등도 등장한다. 영화 개봉 전 제작진은 중국의 공식적인 지원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1000명 이상 규모의 시사회를 잇달아 열기도 했다.
중국 유명 뮤지션 주걸륜(周杰伦)이 흥행신화를 쓰고 있다.팬심이 폭발하면서 그의 신곡이 발매 2시간만에 1000만 위안을 돌파했다. 주걸륜이16일 오후 11시 신곡 '울지않기로 했잖아'를 발표했다. 2시간여 만에 신곡 매출이 1000만위안(1위안 약 0.14달러)을 돌파했다. 주걸륜 비즈니스 판도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중국 대륙 언론 재경은 데뷔 19년 만에 음악 상업화의 길에서 주걸륜은 거의 모든 단계를 거쳤다고 17일 보도했다. 저작권이 추진되면서 저작권이 있는 QQ뮤직, 쿠고우뮤직(酷狗音乐) 등 앱에 주걸륜의 노래는 VIP 로고가 붙어 유료 가입이 아닌 사람은 60초만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완전하게 청취하거나 다운로드해야 하며,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이것들은 모두 플랫폼과 주걸륜에게 매출을 가져다 줄 것이다. 2018년 초 텐센트 음악은 왕이윈 음악과 99%의 음악저장고(曲库·곡고)를 공유했지만, 텐센트 음악의 핵심 관건인 곡고는 대부분 권한을 부여하지 않는 1%의 범위에 남아 있았다. 주걸륜 노래가 그 중 하나인데, 데이터는 주걸륜의 노래가 플랫폼에 15% 이상의 DAU(Daily Active User)를 가져올 수 있다는
지난 1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에서 김희철이 친구 이진호를 끌고 '의천도룡기'를 관람한 사실이 웨이보의 핫이슈가 됐다. 이전부터 중국 드라마에 열광했던 김희철이 이번에 방송에서도 중국 드라마 사랑을 과시하면서 네티즌들은 호평을 이어갔다. 한 네티즌은 “나는 지금 김희철의 ‘미우새’ 때문에 '의천도룡기2019'보고 있어”라고 헀고, 또 다른 네티즌은 “친구에게 드라마를 추천한 너의 모습. 난 너랑 첫회부터 볼 수 있어”라는 댓글을 달았다. <웨이보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바로 친구에게 드라마 대 추천한 나의 모습“난 너랑 첫회부터 볼 수 있어” 나는 지금 김희철의 ‘미우새’ 때문에 '의천도룡기2019'보고 있어... 오빠는 웨이보, 인스타그램에 추천하도 못자라, 이제 방속까지... 한 밤중에 김희철 때문에 웃겨 죽는 줄 알았어... ‘명’불을 때, 옆에 강아지가 다 놀랐다야...
시나닷컴은 6일 "애니메이션 영화 '나타'가 ‘중국 영화의 여름’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나타'의 매출액은 20억위안(1위안약 0.1422달러)을 넘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커뮤니티 사이트 도우반(豆瓣)에서는 50만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평점 8.6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티켓 판매 플랫폼인 마오옌(猫眼) 집계 결과 '나타'은 개봉 첫날 1억4000만위안에 육박했고, 개봉 첫 주에는 6억5000만위안이 넘는 종합 흥행을 기록했다. 3일 오후 9시36분52초까지 총 20억위안을 돌파하며 애니메이션 하루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의심할 여지 없이 '나타'은 대박을 터트렸다. 마오옌은 '나타'이 40억 위안(약 1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나타’는 이미 중국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작품의 기념비적인 작품이 되었다. 중국 애니메이션은 한때 흥행몰이를 했다. '대노천궁(大闹天宫)'과 '천서기담(天书奇谭)', '올챙이가 엄마를 찾는다(小蝌蚪找妈妈)' 등 일련의 작품들이 2000년대 인기리에 상영됐다. 그러나 그 후의 발전은 잠잠해 보였다. '희양양와 회태랑(喜羊羊与灰太狼)' '곰출몰(熊出没)'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국가방송총국 드라마사가 최근 '신중국 성립 70주년 기념 드라마 제작에 관한 공지'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총국은 8월에 중점 드라마 ‘백일전람’ 캠페인을 개시해, 신중국 성립 70주년에 헌례할 예정이다. 전시 방송 활동은 86편의 연극 목록을 제시해, 전국 각급 방송국 특히 각 성급 위성 텔레비전이 8월부터 이 목록에서 골라 방송할 수 있도록 했다. '공지'은 방송 기간 중 오락성이 강한 사극, 아이돌 드라마를 방송해서는 안 되며, 방송 프로그램과 홍보기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네티즌들은 찬반으로 의견이 갈렸다. 한 네티즌은 ‘오락성 강한 드라마는 안 된다고? 드라마 보는 것을 오락하기 위한 것은 나니나? 정부 정체에 점점 이해가 안 간다’고 했고, 다른 한 네티즌은 ‘이것은 문제없다고 생각해. 70주년 생일이 매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일부 여자 시청자들은 드라마 많이 봐서 머리가 나빠졌나? 자유와 인권을 그렇게 따지면 다른 나라로 가라’고 반박했다. 댓글: 사극이나 아이돌 드라마는 제미 없으면 방송 안하면 되는데, 강제적으로 목록을 정하는 것은 쫌...이 목록만 좋은 드라마는 것도 아니자나 오락성 강한 드라마는 안 된다
중국판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출연한 헨리가 바지에 쿠션을 넣는 미션을 행하다가 중국 여배우 디리러바(迪丽热巴)에게 불쾌한 행동을 해 네티즌들이 논란을 벌이고 있다. 헨리는 쿠션을 인형복 바지에 숨기려 했지만 옆 사람이 도와줘야 했고, 이때 마침 디리러바가 지나갔는데, 그 과정이 좀 어색했다. 처음에 헨리는 인형 바지를 입고 바짓가랑이를 들어 러바에게 쿠션을 아래로 밀어 넣어 달라고 요청했다. 러바는 싫은 표정이 역력했다. 주걸륜의 사진이 찍혀 있는 쿠션을 넣을 때 헨리가 러바에게 뒷쪽에서 쑤셔 넣으라고 하자 러바는 기가 막힌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방송에 방해가 될까봐 러바는 옆으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헨리는 계속 비슷한 말을 하고 있어, 결국 러바는 헨리에게 말을 걸지 못하게 했다. 간신히 쿠션을 다 넣었을 때 헨리의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헨리가 러바에게 바지 속에 있는 핸드폰을 꺼내달라고 말했다. 러바는 거절하고 다른 남자 연예인을 불렀다. 그러자 헨리는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러바에게 말했지만, 이는 더 이상한 장면이 됐다. 네티즌들은 헨리의 행동에 비판적 입장이다. 헨리는 2분도 안 되는 상황에서 최소 10번은 “네가 밀어 넣어
20일 오전 10시12분쯤 광저우 중산시 횃불개발구에서 구란지가(居然之家) 중산점 개소식에 참석한 홍콩 영화배우 임달화(任达華)가 진모씨에게 피습당했다. 용의자 진씨는 무대 바로 밑에서 뛰어 올라 임달화의 오른쪽 아랫배를 칼로 찌르고 오른손 네 손가락을 그어 상처를 입혔다. 진씨는 현장 보안요원에 의해 제압됐고 임달화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 광둥 중산시 경찰은 용의자 진씨가 임달화를 칼로 찌른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제3인민병원 정신병학 전문의 예비의학감정을 통해 진씨가 정신장애, 즉 편집형 정신분열증으로 보고 있다. 임달화는 오른쪽 복부에 폭 2㎝, 깊이 3㎝의 상처가 났지만 장기 손상은 입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후 구란지가 측은 사과했지만, 최근 발생한 바이두 최고경영자(CEO) 리옌훙(李彦)의 물벼락 사건 등에서 보듯 중국의 크고 작은 행사의 안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MBC 드라마 ‘이몽’이 중국진출을 확정지어 화제다. ‘이몽’은 현재 MBC에서 방영중인 드라마로,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드라마로 알려져 있다.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는 세븐 스타스 필름 스튜디오스 리미티드와계약을맺고드라마 ‘이몽’의 중국 내 채널독점 배급과 동시에 ‘이몽’을 상업영화로 다시 제작해 중국에서 개봉하기로 했다고 10일 전했다. 세븐 스타스 필름 스튜디오스 리미티드는 중국 미디어 및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투자그룹으로 유명한 양광칠성그룹의 계열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광칠성그룹은 연간 매출 100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다. 양광칠성그룹이 ‘이몽’의 중국내 배급과 관련한 업무를 직접 추진하여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양광칠성그룹의 우정 회장은 “나의 조부가 상하이 임시정부 시절 김구 선생과 인연이 깊다”며 뜻밖의 인연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이몽’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드라마로, 일제강점기의 역사는 한국과 중국 양 국민 모두 함께 볼 수 있다”며 “한중 문화교류 차원에서 이런 드라마가 꼭 성공해야 한다고 여겨져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번 협약의 이유를 밝혔다. 해당 업무 처리를 위해 양사는
홍콩 가수 데니스 호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중국에 대한 압력을 강화할 것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빌딩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한 데니스 호는 홍콩의 인권 상황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중국을 회원국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연설했다. 데니스 호는 2분간 연설을통해 홍콩 정부가 중국 본토로 범죄자 송환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이야기하며, 홍콩의 민주주의와 인권이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데니스 호는 중국의 ‘일국양제’ 약속에 대해 홍콩인들이 분노하고 있음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중국의 금서를 판 출판업자들이 실종된 사건, 홍콩 활동가가 투옥된 사건 등을 언급하며 중국의 통제는 홍콩의 자치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중국이 홍콩의 민주주의를 막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중국 외교관 다이데마오는 데니스 호의 연설을 두 차례에 걸쳐 방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이마데오는 데니스 호가 ‘하나의 중국’ 정책을 모욕했다며 호의 발언을 제지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보도했다. 이어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9일 정례 브리핑에서 데니스 호의 연설을 언급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에 도전했음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