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드라마 '이몽' 중국 진출한다..'채널 배급 더해 영화로 제작까지'

MBC 드라마 ‘이몽’이 중국진출을 확정지어 화제다.

 

‘이몽’은 현재 MBC에서 방영중인 드라마로,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드라마로 알려져 있다.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는 세븐 스타스 필름 스튜디오스 리미티드와 계약을 맺고 드라마 ‘이몽’의 중국 내 채널독점 배급과  동시에 ‘이몽’을 상업영화로 다시 제작해 중국에서 개봉하기로 했다고 10일 전했다.

 

세븐 스타스 필름 스튜디오스 리미티드는 중국 미디어 및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투자그룹으로 유명한 양광칠성그룹의 계열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광칠성그룹은 연간 매출 100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다. 양광칠성그룹이 ‘이몽’의 중국내 배급과 관련한 업무를 직접 추진하여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양광칠성그룹의 우정 회장은 “나의 조부가 상하이 임시정부 시절 김구 선생과 인연이 깊다”며 뜻밖의 인연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이몽’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드라마로, 일제강점기의 역사는 한국과 중국 양 국민 모두 함께 볼 수 있다”며 “한중 문화교류 차원에서 이런 드라마가 꼭 성공해야 한다고 여겨져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번 협약의 이유를 밝혔다.

 

해당 업무 처리를 위해 양사는 공동 T/F팀을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몽’의 대대적인 중국진출이 사드사태 이후 멈춘 양국 간 문화교류의 새로운 장으로 역할하기를 관련 업계는 크게 기대하고 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