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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애니메이션 '나타(哪吒)' 흥행

매출 40억위안 예상…중국 '국만(国漫)굴기'는 기다려야

시나닷컴은 6일 "애니메이션 영화 '나타'가 ‘중국 영화의 여름’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나타'의 매출액은 20억위안(1위안약 0.1422달러)을 넘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커뮤니티 사이트 도우반(豆瓣)에서는 50만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평점 8.6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티켓 판매 플랫폼인 마오옌(猫眼) 집계 결과 '나타'은 개봉 첫날 1억4000만위안에 육박했고, 개봉 첫 주에는 6억5000만위안이 넘는 종합 흥행을 기록했다. 3일 오후 9시36분52초까지 총 20억위안을 돌파하며 애니메이션 하루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의심할 여지 없이 '나타'은 대박을 터트렸다.

 

마오옌은 '나타'이 40억 위안(약 1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나타’는 이미 중국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작품의 기념비적인 작품이 되었다.

 

중국 애니메이션은 한때 흥행몰이를 했다. '대노천궁(大闹天宫)'과 '천서기담(天书奇谭)', '올챙이가 엄마를 찾는다(小蝌蚪找妈妈)' 등 일련의 작품들이 2000년대 인기리에 상영됐다. 그러나 그 후의 발전은 잠잠해 보였다. '희양양와 회태랑(喜羊羊与灰太狼)' '곰출몰(熊出没)'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지만 나이 든 애니메이션 애호가들에게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볼 때, 중국 애니메이션 산업은 새로운 작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어왔다. 4년 전 '대성귀래(大圣归来)' 한 편이 중국 국산 애니메이션의 부상을 논의한 이후 '대어해당(大鱼海棠)' '대호법(大护法)'과 2019년 일찍 개봉한 '백사연기(白蛇缘起)'가 주목을 받았다.

 

텐센트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플랫폼부 다이빈(戴斌) 부사장은 "전 산업이 발전하면서 애니메이션도 더 발전된 작품이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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