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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들, 김희철 중국 드라마 사랑 호평

지난 1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에서 김희철이 친구 이진호를 끌고 '의천도룡기'를 관람한 사실이 웨이보의 핫이슈가 됐다. 이전부터 중국 드라마에 열광했던 김희철이 이번에 방송에서도 중국 드라마 사랑을 과시하면서 네티즌들은 호평을 이어갔다.

 

한 네티즌은 “나는 지금 김희철의 ‘미우새’ 때문에 '의천도룡기2019'보고 있어”라고 헀고, 또 다른 네티즌은 “친구에게 드라마를 추천한 너의 모습. 난 너랑 첫회부터 볼 수 있어”라는 댓글을 달았다.

 

 

<웨이보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바로 친구에게 드라마 대 추천한 나의 모습“난 너랑 첫회부터 볼 수 있어”

 

나는 지금 김희철의 ‘미우새’ 때문에 '의천도룡기2019'보고 있어...

 

오빠는 웨이보, 인스타그램에 추천하도 못자라, 이제 방속까지...

 

한 밤중에 김희철 때문에 웃겨 죽는 줄 알았어...

 

‘명’불을 때, 옆에 강아지가 다 놀랐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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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