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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임달화, 정신장애자에 피습

복부에 상처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 없어

20일 오전 10시12분쯤 광저우 중산시 횃불개발구에서 구란지가(居然之家) 중산점 개소식에 참석한 홍콩 영화배우 임달화(任达華)가 진모씨에게 피습당했다. 용의자 진씨는 무대 바로 밑에서 뛰어 올라 임달화의 오른쪽 아랫배를 칼로 찌르고 오른손 네 손가락을 그어 상처를 입혔다. 진씨는 현장 보안요원에 의해 제압됐고 임달화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 광둥 중산시 경찰은 용의자 진씨가 임달화를 칼로 찌른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제3인민병원 정신병학 전문의 예비의학감정을 통해 진씨가 정신장애, 즉 편집형 정신분열증으로 보고 있다.

 

임달화는 오른쪽 복부에 폭 2㎝, 깊이 3㎝의 상처가 났지만 장기 손상은 입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후 구란지가 측은 사과했지만, 최근 발생한 바이두 최고경영자(CEO) 리옌훙(李彦)의 물벼락 사건 등에서 보듯 중국의 크고 작은 행사의 안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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