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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5' 출연 헨리 성희롱 의혹 불거져

바지에 쿠션 쑤셔 넣는 미션 - 디리러바 ‘불쾌’

중국판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출연한 헨리가 바지에 쿠션을 넣는 미션을 행하다가 중국 여배우 디리러바(迪丽热巴)에게 불쾌한 행동을 해 네티즌들이 논란을 벌이고 있다.

헨리는 쿠션을 인형복 바지에 숨기려 했지만 옆 사람이 도와줘야 했고, 이때 마침 디리러바가 지나갔는데, 그 과정이 좀 어색했다.

 

처음에 헨리는 인형 바지를 입고 바짓가랑이를 들어 러바에게 쿠션을 아래로 밀어 넣어 달라고 요청했다. 러바는 싫은 표정이 역력했다. 주걸륜의 사진이 찍혀 있는 쿠션을 넣을 때 헨리가 러바에게 뒷쪽에서 쑤셔 넣으라고 하자 러바는 기가 막힌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방송에 방해가 될까봐 러바는 옆으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헨리는 계속 비슷한 말을 하고 있어, 결국 러바는 헨리에게 말을 걸지 못하게 했다.

 

간신히 쿠션을 다 넣었을 때 헨리의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헨리가 러바에게 바지 속에 있는 핸드폰을 꺼내달라고 말했다. 러바는 거절하고 다른 남자 연예인을 불렀다. 그러자 헨리는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러바에게 말했지만, 이는 더 이상한 장면이 됐다.

 

네티즌들은 헨리의 행동에 비판적 입장이다. 헨리는 2분도 안 되는 상황에서 최소 10번은 “네가 밀어 넣어(쑤셔 넣어)라"는 말을 러바에게 했고, 서너번은 ”쑤셔“라고 말했다. 게다가 그녀에게 엉덩이를 들이대면서 성추행 의혹을 증폭시켰다.

 

한 네티즌들은 "여성을 존중하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다른 네티즌은 “논평에서 그저 방송 때문 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네. 진짜 어이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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