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원 뉴이스트W가 마지막 유닛 앨범 'WAKE,N'으로 돌아왔다. 멤버들은 팬에게 진심을 전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뉴이스트W는 'WAKE,N'으로 5개월 여 만에 컴백하게 됐다. 렌은 "전날 밤에 잠을 잘 못 잤다. 새벽 2시에 일어나서 잠을 설쳤다"라고 해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JR은 "매 앨범을 낼 때마다 떨리고 설렌다. 러브 여러분이 좋아해 주실까 기대감도 들고.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백호는 "매 앨범이 그렇지만 이번에 최대한 열심히 하는 모습들을 담으려고 했다. 이번 앨범도 저희 멤버들끼리 만족스러운 앨범이 됐다고 생각한다. 떨리고 설렌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WAKE,N'의 타이틀곡 'HELP ME'는 퓨전 팝 R&B 곡으로 '너를 간절하게 기다리다가 결국 너에게 구조를 요청 한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백호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멤버 네 명의 솔로곡 역시 수록돼 있다. 아론은 솔로곡 'WI-FI‘에 대해 독특한 가사 표현이 많다고 했으며, JR은 'I HATE YOU'에 대해 "사람과 사람 사이 필수불가결하게 일어날 수 있는 상처에 대한 곡이다. 분노
@뉴스원 공금을 유용한 혐의로 일본 검찰에 체포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카를로스 곤(64) 회장은 르노와 닛산의 부활을 이끈 자동차 업계의 입지전적 인물이다. 곤 회장은 르노가 지난 1999년 경영위기에 빠진 닛산에 출자했을 당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부임해 이듬해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한 뒤 1400개 계열사를 4개로 줄인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코스트 킬러'(cost-killer)라는 명성을 떨쳤다. 특히 부채가 2조 1000억엔(약 21조원)에 달하던 닛산을 1년 만에 흑자로 돌려 놓으며 일본 산업계의 영웅으로 부상했다. 일본 만화에서는 그를 '하루 6시간만 자고도 항상 동트기 전에 일어나는 사업가'로 묘사했다. 다섯 살 때 경적 소리만으로 차종을 구별할 수 있었다는 일화로도 유명하다. 곤 회장이 르노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 건 타이어 제조사 미쉐린의 북미 사업을 호전시키며 명성을 얻던 그를 르노 CEO가 스카우트하면서다. 1996년 르노의 파워트레인 운영 및 제조 담당 부사장으로 부임한 곤은 르노의 구조개혁을 이끌며 '비용절감의 달인'(Le Cost Killer)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곤 회장은 뛰어난 능력만큼이나 고액의 연봉을 받는
사진 출처:JYP 엔터테인먼트 어느덧 데뷔 3주년을 맞은 걸그룹 트와이스는 더 이상 순위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를 시작으로 ‘치어 업(CHEER UP)’, ‘티티(TT)’, ‘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 ‘라이키(LIKEY)’, ‘하트 셰이커(Heart Shaker)’,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 등 9곡을 연속으로 히트시킨 트와이스이기에 ‘10연속 히트’라는 대기록이 욕심날 만도 한데, 트와이스는 성숙한 자세로 순위에 집착하기보다는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곡이 나올 때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더 열심히 준비하려고 했어요. 신곡 ‘YES or YES’도 1위를 차지하고 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지만 11월에 같이 컴백하시는 선배 가수 분들도 많고, 좋은 노래들이 나오기 때문에 혹시 1등을 차지하지 않아도 실망 안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이달 초 발표된 새 앨범 ‘YES or YES’과 동명 타이틀곡 ‘YES or YES’은 트와이스의 당당하고
@뉴스원 미국에 다코타 패닝이 있었다면, 한국에는 이들이 있다. 어린 시절 뛰어난 연기와 귀여운 외모로 사랑 받았던 아역 출신 배우들이 곧 20살에 진입한다. 성인이 되는만큼, 더 넓은 범위에서의 활약이 가능해진 이들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바로 2000년생인 김새론과 김향기, 김현수가 그 주인공이다. 세 사람은 나란히 내년 대학교에 진학해 19학번이 된다. 김새론과 김현수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김향기는 한양대 연극영화과 새내기가 될 전망이다. @뉴스원 김새론은 최근 마동석과 공동 주연한 영화 '동네사람들'을 개봉했다. '동네사람들'은 범죄 액션 영화로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여고생이 실종된 가운데 기간제 교사로 부임해 온 체육교사(마동석 분)가 실종 여고생의 유일한 친구인 학생 유진(김새론 분)과 사건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영화 '아저씨'의 소미 역으로 상업 영화에 첫 데뷔한 김새론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 영화를 이끌어가는 강렬한 연기력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에도 그는 '도희야'가 칸영화제에 진출하는 등 또래 배우들과 차별화 되는 커리어를 쌓았다. 그 뿐 아니라 고등학교 1학년 때 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준비, 2019년 중앙대학
@뉴스원 OCN 새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가 돌아왔다. '신의 퀴즈:리부트'는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 한진우 박사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메디컬 범죄수사극이다. 지난 2010년 첫선을 보인 ‘신의 퀴즈’는 장르물 명가 OCN의 작품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대표작. 시즌5격인 '신의 퀴즈 리부트'는 원년멤버인 류덕환, 윤주희, 박준면과 김준한, 박효주, 윤보라, 김기두 등 새로운 멤버의 합류로 한층 강력해진 팀워크와 재미를 선사한다. 4년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 1화에서 의문의 화재사 사건을 계기로 은둔을 깨고 법의관 사무소로 복귀한 한진우(류덕환 분)는 코다스(CODAS·Cause of Death Analysis System)를 상대로 강력한 카운터펀치를 날리며 활약을 펼쳤다. 세계 최초 인공 지능 사인 분석 시스템 코다스의 등장으로 법의학팀의 입지가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미제 사건을 풀어내는 등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능력을 발휘하고 있었기 때문. 인체 자연 발화가 의심되는 화재사 사건으로 법의학팀과 코다스팀의 갈등이 깊어졌다. ‘신의 퀴즈:리부트’는 메디컬 범죄 수사극
@뉴스원 신인 걸그룹 아이즈원이 데뷔 꿈을 이뤘다. '장밋빛 인생'이라는 의미의 신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와 함께 데뷔 출사표를 던진 아이즈원. '레드' 컬러를 시작으로 이들이 보여줄 12가지 색깔의 무대와 음악이 기대된다. 아이즈원이라는 그룹명은 12(IZ)가지 빛깔을 가진 각각의 별들이 하나(ONE)가 되는 것처럼 모두 하나가 되는 순간이라는 의미로 글로벌 팬들에게 직접 공모를 받아 채택됐다. 이들은 2년 6개월간 글로벌 아이돌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데뷔 미니 앨범 '컬러 아이즈'는 영단어로 '색칠을 입히다'라는 뜻이다. 아이즈원의 열정을 가장 잘 형상화할 수 있는 컬러인 레드(Red)를 중심색으로 표현했고, 레드를 가장 아름답고 정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로즈(Rose)를 콘셉트로 잡아 앨범을 구성했다. 특히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는 처음 공개되는 아이즈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강렬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장밋빛 인생'이라는 뜻의 제목처럼 아이즈원의 열정으로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를 '장밋빛 인생'으로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먼저 아이즈원 멤버들은 '프로듀스48' 이후 근황
@뉴스원 2018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막을 내렸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다. 주타누간은 2018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주타누간은 킹스밀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스코티시 오픈까지 3승을 올렸다. 이에 주타누간은 박성현(25·KEB하나은행)과 함께 다승왕을 차지했다. 이뿐 만이 아니다. 수상 내역은 더욱 화려하다. 5개 메이저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며 수상한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시작에 불과했다. 일찌감치 롤렉스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을 확정했던 주타누간은 최종전을 마친 뒤 CME 글로브 포인트, 최저타수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가 2014년 제정된 이후 4개 부문을 석권한 것은 주타누간이 처음이다. 주타누간은 2016년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CME 글로브 포인트 1위 등 3관왕을 달성했지만 최저타수상(베어 트로피)은 전인지(24·KB금융그룹)에게 넘겼다. 2년 만에 주타누간은 다시 한번 최고의 한 해를 보이며 전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0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자 세계랭킹에서 박성현(25·K
@SM 엔터테인먼트 정규앨범 9집 ‘우먼’으로 돌아온 가수 보아. 지난 2005년 발매했던 ‘걸스 온 탑’(Girls On Top)에서는 당찬 ‘소녀’의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던 그는 이제 성숙미가 흐르는 ‘여인’이 됐다. 그래서 이번 앨범의 제목이 ‘우먼’이다. 2000년, 불과 14세의 나이에 데뷔해 한국과 일본 시장을 두루 섭렵했던 보아는 어느덧 30대에 접어들었다. 그래서일까? 강렬한 퍼포먼스로 대변되던 보아의 노래에서는 이제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깊이 있는 사색이 읽힌다. "다양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여성들이 가진 감정의 변화를 표현하려 했죠. ‘모두가 나에게 여자다운 것을 강요해’라는 가사가 있는데, 예전에는 ‘여성다움’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지금은 알 것 같아요. 내면이 멋져야 진짜 멋진 여성이죠. 이 앨범은 만드는 건 즐거운 경험이었고, 가수로서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보아의 이번 앨범은 여성의 지위가 상승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과도 맞물린다. 남성 중심적인 사회에 반기를 들고, 주체적인 인간으로서 여성들이 자부심을 가질 것을 촉구한다. 이는 18년간 활동하며 내내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보아이기에 가능한 외침이다. "‘우먼’은 민
@뉴스원 할리우드에서 아시안 붐이 일고 있다.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부터 <서치>까지, 아시아계 배우들을 주연으로 내세운 작품들이 잇따라 흥행을 거두면서 작품만큼이나, 한국계 배우들도 조명을 받게 됐다. 아시아계 및 한국계 배우들의 역할이 확대되고 기존의 전형적인 아시아인 캐릭터에서 탈피한 변화가 불러온 고무적인 결과다. 현재 아시안 붐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 한국계 배우 중 한 명으로는 존 조(46)가 꼽히고 있다. 존 조는 지난 1972년 한국에서 태어나 6세 당시 미국으로 이민간 한국계 미국인으로 <아메리칸 파이>, <해롤드와 쿠마>, <스타트렉 시리즈>, <콜럼버스> 등 다수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했다. 그의 대표 흥행작은 단연 <서치>다.<서치>는 부재 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의 SNS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로 지난 9월 국내 극장가에서 개봉해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지난 8월 24일 제한 개봉 이후 상영관을 점차 확대해갔고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한국계 미국인 가정을 주인
@뉴스원 걸핏하면 핏대를 세우며 욕설을 내뱉고, 새빨갛게 립스틱을 바른 입술에는 항상 담배가 물려 있다. 배우 한지민이 기존의 이미지로 기대할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를 들고 극장 문을 두드린다. 그야말로 '파격 변신'이다. 영화 <미쓰백>의 주인공 백상아는 세상의 모든 비극을 쏟아부은 듯한 캐릭터다. 어린 시절 알콜 중독자 어머니에게 학대를 당하다 버림받은 후 보육원에서 자란 것도 모자라 방황하던 십대 시절 성폭행을 피하려고 흉기를 썼다가 되려 살인 미수죄로 전과자가 된다. 출소 후 아득바득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살아오던 백상아는 우연히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소녀 지은을 만난다. 그리고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하는 것이 분명한 그 아이의 처지에 몰입하게 된다. <미쓰백>에서 돋보이는 것은 무엇보다 한지민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다. 한지민은 굴곡 많은 인물의 삶을 온몸으로 표현한다. 의자 위에 다리를 아무렇게나 걸친 채 국밥을 게걸스럽게 먹어치우고, 악다구니를 쓰며 욕설을 내뱉는 모습이 자연스럽다. 뿜어내는 담배 연기에조차 한이 서려있는 듯하다. 한지민의 연기는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것들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처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