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원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15일 경기도 최초 여성 부지사로 취임했다. 제17대 신임 행정2부지사로 취임한 이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공식 업무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남북평화의 바람 속 변화와 발전이 진행 중인 경기북부에서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됐다"며 "공정·평화·복지의 도정 3대 가치 아래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북부를 살기 좋고 매력 넘치는 기회의 땅으로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접경지역의 남북경협 전초기지 마련, GTX 등 경기 남·북부 연결 교통망 구축 통한 균형발전, 경기북부 산업경쟁력 강화 위한 신 성장 거점단지 조성, 지역화폐 도입 등 지역경제 선순환 기반 마련, 더 좋은 일자리 많은 새로운 경기 실현, 새경기 버스준공영제 도입 및 수도권 광역교통청 설립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새로운 경기·공정한 세상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현장행정과 소통을 통해 도민들의 어려움을 꼼꼼히 들여다 볼 것"이라며 "공직자 여러분도 한 사람의 도민이 더 웃을 수 있도록 억강부약(抑强扶弱)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데뷔 1000일을 맞은 걸그룹 우주소녀가 소박하면서도 묵직한 포부를 밝혔다. 우주소녀는 2016년 2월 데뷔해 다음 달이면 3년을 채운다. 그 사이 1000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1000일’은 상징적인 숫자다. 수많은 아이돌 그룹이 피고 지는데, 1000일을 버티는 그룹은 많지 않다. 90% 정도는 그 사이 활동을 중단하고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져간다. 하지만 우주소녀는 다르다. 지난 3년 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이름값을 높였다. 어느덧 ‘신인’이라는 수식어도 떼고 꽤 전도유망한 걸그룹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그 비결을 묻는 질문에 우주소녀는 그들의 곁을 지켜준 팬들을 첫 손에 꼽았다. "데뷔 1000일이 믿어지지 않았어요. 팬들이 있었기에 성장할 수 있었고 3년 정도 활동하며 배운 것도 깨달은 것도 많았죠. 앞으로 행복하게 활동하고 싶어요. 저희가 올해 목표가 정말 많아요. 그래서 일단 멤버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해야 해요.(웃음)" 우주소녀의 새 앨범 <WJ STAY?>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꿈 이야기’를 확장한 지난 앨범에 이어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판타지 이미지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의 멤버 디오이자 배우 도경수의 2018년은 바빴다. 엑소의 멤버로서 본연의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고,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과 영화 <스윙키즈>를 마쳤다. 엑소로서 가요계에서 정점을 찍은 도경수는 이제 드라마와 영화 분야에서도 주인공으로서 당당히 이름 석 자를 걸고 있다. 특히 최근 개봉된 영화 <스윙키즈>에서는 북한군 포로이자 댄스단의 말썽꾸러기 로기수 역을 맡아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엑소 내에서도 타고난 춤꾼으로 정평이 난 도경수는 춤 외에 연기력으로도 손색없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그는 "처음 도전해보는 탭탠스 장르에서는 몸치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극 중 북한군으로 나온다. 말썽꾸러기 골목대장 느낌이다. 한국전쟁이라는 시대적 배경은 안타깝지만, 촬영할 때만큼은 실제로 댄스단 모두가 성장해 나가는 것처럼 즐겁고 재밌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모두가 다같이 모여서 탭댄스를 연습했다. 가수로서 원래 몸을 쓰는 직업을 갖고 있었지만 처음하는 탭댄스 장르에서는 몸치였다. 엑소 때와는 박자도 다르고, 발로 바닥을 두드리는 댄스로 경험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5개월 동안 정말 열심
2018 한해 한국영화계는 다사다난했다. 7년 연속 1억 관객을 돌파하며 1천만 영화를 세 편이나 배출했다. 흥행이 보장되어 있다고 생각한 영화가 고전을 면치 못했고, 작지만 내실 있는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하는 등 이변이 속출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였던 것은 여성 주연 영화의 강세다. 배우들은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캐릭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한해 스크린을 강타한 배우들을 만나보자. ◆ <마녀>의 김다미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마녀>의 주인공 자윤 역에 발탁된 김다미는 <마녀>가 데뷔작이다. 처음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평범하게 살아가는 고등학생의 모습부터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인물들과 맞닥뜨리며 혼란에 휩싸이는 자윤의 복합적인 면모를 소화해냈다. 대선배인 조민수와 함께 극을 이끌며 여성 캐릭터의 힘을 보여줬다. 2018년 각종 영화제의 신인상을 모두 휩쓸며 올해 최고의 발견임을 입증했다. ◆ <미쓰백>의 한지민 한지민은 <미쓰백>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한지민은 굴곡 많은 인물 백상아 역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욕설을 내뱉고, 담배를 피는 모습처럼 겉
마마무의 이별송은 달랐다. 씩씩하게 헤어짐을 표현, 이별도 슬픔 대신 걸크러시로 물들였다. 마마무가 여덟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BLUE;S)'로 겨울 메마른 감성을 촉촉이 적시며 돌아왔다. 앨범명 블루스(BLUE;S)는 멤버 솔라의 상징 컬러 '블루'와 SORLA의 이니셜 'S'를 더한 것으로 흔히 파란색을 자유와 희망을 상징하지만, 그 이면에 있는 차갑고 고요한 슬픔, 우울함을 담았다. 앨범의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는 감성적인 기타 리프 사운드와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R&B 장르의 곡으로, 마마무의 한층 짙은 감성과 깊은 보이스와 센티멘탈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후 느끼는 아련하고 쓸쓸한 감정과 함께했던 기억들을 바람에 날려버리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마마무 특유의 걸크러쉬 매력이 담긴 이별송이다. 화사는 "많은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싶은 목표가 있다"며 "마마무로서 새로운 시도를 했기 때문에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솔라는 "항상 목표를 1위라고 이야기 해왔다"며 크게 봤을 때는 우리 마마무가 이제까지 낸 노래들을 보면 순위권에도 없는 노래도 굉장히 많고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던 다큐멘터리 '땐뽀걸즈'가 드라마로 돌아온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세완은 미니시리즈 첫 주연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에 대해 "부담이 없었다고 한다면 거짓말 일거다. 춤이 맘대로 안따라줘서 너무 힘들어서 울기도 했는데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캐릭터도 그렇고 저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정말 놓치기 싫었다"고 답했다. 이어 "부산 출신이라 사투리 연기도 너무 편하게 했다. 지금은 오히려 표준어가 어색하지 않나 싶어서 다시 표준어 연습을 좀 해야할 것 같다.(웃음)"며 "대본 리딩을 끝내고 촬영 전까지 약 2주간의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하루에 7,8시간씩 연습했던 것 같다. 저희끼리 '우리 인생에 이렇게 춤을 많이 춘 순간이 올 수 있구나' 하며 '너무 아깝다. 우리 대회라도 나가야하는거 아니냐'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함께 몸을 쓰다 보니까 더 빨리 친해진 것 같고 생각보다 몸이 안따라줘서 힘들기도 했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했다. 유일한 남자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장동윤은 "저도 원작을 감명깊게 봤다. 원작에는 없는 캐릭터라 어려웠던 점은 따로 없었고 기존 다른 작품
@뉴스원 "예술은 소수의 특정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서른 한 살의 나이에 에이즈 합병증으로 요절한 키스 해링(1958~1990)은 세상과의 소통과 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짧은 생을 바쳤다. 키스 해링 탄생 60주년을 맞아 그의 주요 작품 175점을 만나 볼 수 있는 전시 '키스 해링, 모두를 위한 예술을 꿈꾸다'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10년 간 불꽃처럼 자신의 예술혼을 모조리 불태우고 홀연히 세상을 떠난 키스 해링의 초기작부터 죽기 한달 전 제작한 작품까지 그의 연대기를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미국의 중산층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자라면서 만화 등 당시의 대중문화를 흡수했던 키스 해링은 1980년대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는 화이트 큐브 안에 갇힌 '그들만의 예술'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예술'을 실천에 옮겼다. 경찰과 역무원의 눈을 피해 뉴욕 지하철 역의 광고판에 많게는 하루에 40개씩 분필로 그림을 그리고 다녔다. 여러번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지만 그의 새로운 시도는 성공적이었다. 지하철을 오가는 수많은 뉴욕시민들이 그의 '지하철 드로잉'을 보게 됐고 그는 단숨에 유명인사가 됐다. 이후 키스 해링
사진 출처:G-Tree Creative 배우 최진혁은 자신의 부상에 대해 대수롭지 않은 듯 이렇게 말했다. 평소에도 털털하고 남자다운 모습으로 촬영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면모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최진혁은 현재 방송 중인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 촬영 도중 얼굴을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목검을 활용한 액션 장면을 촬영하다가 서로 합이 맞지 않아 오른쪽 눈 주위를 다쳤다. 이 사고로 5cm 정도 찢어주는 부상을 입었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30바늘 정도 꿰매는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황후의 품격’ 제작발표회 참석조차 불투명하던 그는 "‘황후의 품격’으로 대중 앞에 처음 인사드리는 자리인데 빠질 수 없었다"며 반창고를 붙인 채 무대에 오르는 프로 정신을 발휘했다. "방송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죄송합니다. 목검 액션을 하다가 눈 부위가 찢어져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30바늘 정도 꿰맸는데 1주일 정도 지난 후 실밥을 풀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사고를 당한 날 촬영을 마무리를 하지 못해 죄송스럽습니다. 열심히 해보려는 욕심이 생겨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웃으며)하지만 드라마가 대박 날 좋은 징조라
@뉴스원 MBC '무한도전'은 끝났지만, 유재석의 '무한도전'은 계속 되고 있다. '국민MC' 유재석이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지난 3월 종영한 '무한도전'은 13년간 대한민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군림했다. '국내 최초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면서 예능계 트렌드를 선도했다. '리얼'이라는 장점을 극대화시켜 포맷이 정해지지 않은 것이 '무한도전'의 특징. 작게는 소소한 게임부터 대형 장기 프로젝트에 도전하면서 예능의 한계를 넘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그 중심에 있는 유재석은 '무한도전'을 통해 '국민MC'라는 타이틀을 확고히 했다. '무한도전'의 대표가 유재석이었으며, 유재석의 대표작 또한 '무한도전'이었다. '무한도전'의 종영은 유재석에게는 새로운 변화와 또 다른 무한도전을 해야 하는 의미이기도 했다. 유재석은 그동안 상당히 보수적으로 프로그램을 꾸려왔다. 케이블 채널에 이어 종합편성채널이 개국하면서 다수의 방송인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도약을 꿈 꿨지만 유재석은 쉬이 변화를 시도 하지 않았다. 신동엽과 강호동 등이 적극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택한 것과는 다른 맥락. 그는 MBC에서는 '무한도전', KBS에서는 '해피투게더',
@뉴스원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송혜교 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송혜교와 박보검 모두 2년 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이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 송혜교는 "대본이 너무 좋았고, 이 대본에 박신우 감독님과 함께 한다면 상상 이상의 것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여기에 박보검도 함께해 좋은 작품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대본을 받았을 때 재밌게 읽었다. 캐릭터나 대사가 설레는 부분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송혜교와 박보검은 연상연하 커플로 등장, 제2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탄생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상대역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에 대해 송혜교는 "처음 캐스팅됐을 때 나이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부담스러워 보이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걱정이 됐는데, 극에서 동갑으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대표와 직원이라는 성정이 있어서 부담을 느끼진 않았다. 촬영도 잘 돼가고 있다. 보시는 분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사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