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는 중국기업들의 총자산순위나 시장지배력에서의 순위와 그 내용을 전해주는 후룬리포트라는 중국기업전문 정보소식매체가 있다. 이 후룬리포트는 창업자인 후룬의 이름을 따 지은 것인데, 이 사람은 중국인이 아닌 룩셈부르크출신의 유럽인이다. 1970년생인 이 사람의 본명은 루퍼트 후거베르프 (Rupert Hoogewerf)이다. 이 사람은 1993년 영국의 더햄대학을 졸업하고 중국인민대학에 유학을 와 중국어를 배우고 상하이등의 영어권회사에 다니다가, 1999년 중국의 부자순위에 관한 소책자인 빠이푸빵 ( 百富榜 / 100대 부자) 을 출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는 , " 누가 중국에서 최고부자야? 혹은 저 사람은 중국에서 몇 번째나 돈이 많은 가? " 등의 부자에 대한 선정적 관심에 편승해 사업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다, 이 순위발표가 중국내 기업가들끼리의 경쟁심을 자극하고, 까십에 대한 일반 독자들의 선천적인 관심을 부추기면서 성장하면서, 중국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급증하기 시작한 2010년 전후부터 후룬 리포트라는 순위전문 브랜드의 이름을 얻기 시작했다. 이 후룬리포트가 오늘 12일 " 2020년 중국 국내 소비자들이 손꼽는
중국 문화여행부( 文化和旅游部) 는, 올해 8일간의 최장기연휴가 끝난 다음날인 9일, 중국전역에서 여행을 떠난 관광객이 6억 3천 7백만명에 달했으며, 이 관광객들이 소비한 액수는 4,665억 6천만 위안 ( 한화 환산 약 79조 8천5백 억원) 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문화여행부는 이 연휴기간동안의 여행객수는 지난해 대비 약 79%에 달했고, 소비액수도 70% 선을 회복한 수치라고 밝혔다고 텡쉰뉴스왕 ( 腾讯新闻) 등 중국매체들이 전했다. ] 중국매체들은 이어, 이러한 국내관광객수와 소비액등 관련통계는 지난해에 비해 저조한 수준이지만, 코로나19의 잠재적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엄연한 상황에 비하면, 중국경제가 이미 예년의 회복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충분한 성과라고 분석하면서, 특히 대도시인 상하이와 광저우 우한 난징시 등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의 90% 선까지 육박했음을 덧붙혔다. 중국 문화여행부는 이와 함께, 이례적으로 지난해 국경절연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을 기록했던 지방들을 발표했는데, 수도 베이징을 비롯해 북부의 헤이룽장성과 서부의 신장위그루자치구 그리고 남동부의 장시성과 푸젠성등은 지난해 국경절연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관광에 나섰던
올해 2020년 노벨상부분의 수상자로 발표된 인물은 모두 9명인데, 이중 4명이 여성이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경제학상 부문도 여성이 수상한다면 5: 5로 2009년 5명에 이어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중국의 네티즌 특히 여성네티즌들이, 세계 여성의 선전을 축하하고 인류문명의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여성들의 기여와 분발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다. 특히 노벨 화학상을 공동수상한 프랑스의 에마뉘엘 샤르팡티에 (Emmanuelle Charpentier)와 미국의 제니퍼 A. 다우드나 (Jennifer A. Doudna)등 2명의 과학자가, 모두 여성이라는데 중국네티즌들의 기쁨이 배가되고 있는 반응이다. 중국의 일반사회생활에서의 평등한 여성권익상황은, 아시아국가들중에서 최고를 차지할 만큼 두드러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전체 경제수준에서는 일본과 한국에 비해 뒤져있지만, 남녀평등을 주요모토로 한 공산주의 영향이 강력한 탓인지, 가정내 부부간의 남녀 가사분담률도 일본과 한국에 비해 상당히 평등하게 기록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한국과는 상당히 달리 남녀간에 존칭없이 그대로 상대의 이름만을 부르며 호칭하는 국가도 중국이 유일한 것으로 보인다. 공산당의 인민해
중국에는 다른 대륙에서는 드문 붉은색의 바위산들이 끝없이 펼쳐진 지형들이 매우 많이 산재해 있다했다. 바위산이기때문에 나무가 풀이 자라지 않지만, 한편으로 백색 암석에 비해 많이 물러서 풍화작용이나 침식작용에 의해 규칙적인 무늬가 새겨지면서 상당히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하는 곳이다. 중국과학원의 초기 지질학자였던 마징란 (冯景兰) 원사는 지난 1920년대에 중국도처에 있는 이와같은 바위 산들을 탐사한 후, 이 지형은 약 6500만 년에서 165만년전에 형성된 제 3기 홍색암사층으로서, 특히 중국에 집중된 특이한 자연지층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단샤지형 ( 丹霞地貌/ Danxia landform )이라고 명명한 바 있다 이런 지형을 단샤지형 ( 丹霞地貌 ) 이라고 부르는데, 가까이서 보면 입자가 매우 부드럽고 매끄러워, 사람의 힘으로 철이나 단단한 재질로 만든 도구를 사용하면, 쉽게 파내 글이나 그림을 새길 수 있을 정도 무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자연풍광구의 지질공원에 단샤지형의 홍색바위에 몰지각한 한 관광객이, 자신의 이름과 여자친구의 이름를 새기고 하트표시를 한 뒤 날짜까지 새겨넣은 훼손현장이 발견되면서, 중국 네티즌들이 거센 비난의 말들을 쏟아 내고 있
미국 트럼프대통령등 백악관 주요인사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 정부는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성명을 내고, 그 간의 트럼프가 미국을 비난해왔던 것과 관련한 나올 법한 자극적인 논평을 매우 자제하고 있는 분위기인 반면, 일반 국민들, 특히 젊은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 보다는 더 거친 편이다. 중국정부기관단위와 관영언론들은, 트럼프의 확진사실이 한 달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가지의 시나리오에 관한 예상과 분석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보호해야 하는 중추기관인 백악관 스스로가 방역수칙의 기본을 외면하고, 현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 여러 이벤트를 벌이는 데 골몰했던 부분들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정도이다. 반면 젊은 네티즌들은 특유의 촌철살인의 기지를 더해, 여론조사에서 이미 기울어진 판을 뒤엎기 위해 자작극의혹이나 향후 확진을 계기로 엉뚱하게 반전을 꾀하려는 트럼프의 향후 정치 이벤트들이 줄지어 연출될 것에 대한 전망을 더한 반응을 보였다. 중국매체와 네티즌들은, 트럼프개인의 감염사실에 관한 관심에 더해, 그가 재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벌이기 위해 감염이후 이동했던 동선
2020년 추석과 국경절 연휴가 지난해 보다 하루 더 긴 8일연휴로 늘어나자 고향과 국내관광을 떠나려는 인파들이 고속철도역등에 집중되면서, 연휴 시작 하루 전 날부터 3일 연속, 매일 전국철도의 이용객이 하루 천 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징빠오 ( 新京报,신경보)는, 중국 국가철도그룹유한공사 웹사이트을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의 철도 승객이 폭증해, 지난 3일 동안 연속해서, 전국철도이용객이 하루 천 만명을 넘었다고 지난 3일 오후 보도했다 신징빠오는, 또 연휴 사흘째를 맞는 10월 3일 밤까지는, 전국철도 이용객이 무려 1,140만 명에 이를 것이라며, 연휴시작기간의 가장 많은 승객을 기록할 것으로 보도했다. 신징빠오에 따르면 중국 국가철도공사는, 이번 연휴 수송객증가에 대비해, 여객 열차 570량을 증편 해 특별운행계획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현재 중국의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역병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추세에 비추어, 특히 올해 중추절과 국경일 휴일이 겹쳐 연휴가 8일까지 늘어남에 따라, 고향방문 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을 위한 철도여행도 예년의 수준으로 회
중국의 여러 통계에 따르면, 14억 인구( 2021년에는 15억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 중 흡연자는 약 3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세계에서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중국의 흡연인구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때문에 중년이상의 흡연인구가 조금은 줄고 있으나 여성과 청소년 흡연인구가 이 공백을 채우고도 남는다고 알져진다. 현재 중국의 흡연인구중 가장 많이 피는 담배는, 한 갑 가격이 10위안 ( 한화 환산 약 1,700원) 내외의 브랜드들로 알려진다. 그런데 해가 갈 수록 ,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10위엔 내외의 담배생산량이 감소하는 탓에 울려 겨자먹기로 15위엔 내외의 담배로 이동 중이라고, 중국산업뉴스왕이 전하고 있다. 이런 사정으로 인해 소득이 크게 늘지 않는 다수 서민들은 호주머니 사정을 감안해, 10위엔 내외의 담배를 사기 위해 선착순 대기표를 받아야 할 지경에 이르로 애연가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중국의 약 3억명에 달하는 흡연자들이 전매상품인 담배를 사면서 국가에 내는 세금만해도 한 해에 약 10조 위안 ( 약 1,700 조원) 에 달한다면서, 서민들의 부담을
본보는 지난 2일, 중국 중남부 지앙시성 지우지앙시의 지우지앙제철회사( 江西方大九钢) 가 8 년전에, 경영부실로 파산한 국영제철소를 인수하고 기존 직원들을 승계하면서 했던 약속을 지켜 실행했다는 기사를 내 보냈다. 즉 이 회사는 지난 2012년 새로이 회사를 출범시키면서, 직원들에게5년 연속 목표이윤을 달성하면 특별한 선물을 하겠다고 한 당초의 약속을 지켜, 총 5억 위안 (한화 환산 약 850 억 원) 의 승용자동차 4천여 대를 선물했다고 소개했었다. 통 큰 중국최대 철강회사, 추석연휴 자동차 4,116대 성과급 선물 증정. 본보 10월 2일자 참조. 그런데 이 회사는 이뿐 아니라, 거의 매년 춘지에( 春节、음력설) 에 많은 현금으로 홍빠오 ( 红包、빨간 색 봉투에 현금을 담아 선물하는 풍습)를 뿌려 왔다고 알려졌다. 많은 중국 매체들은 , 이 회사가 철광석을 녹여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 회사 제품의 원천이 용광로에서 나오는 붉은 색의 쇳물인 연유로, 홍빠오를 선물한다고 전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회사는 이 홍빠오를 선물로 분배할 때, 회사 광장에 큰 무대를 만들고, 홍빠오로 증정하는 약 3 억 위안 (한화 환산 약 500억원) 내외의 100
중국당국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자국내수경제를 지난해 수준으로 부양시키기 위해, 2010년들어 두번째로 추석과 국경절을 묶어 8일짜리 연휴를 제정했다. 중국CCTV와 환치우스빠오등 매체들은, 이번 8일 연휴의 전 중국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증가가 연말까지의 내수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면서, 매일 매시 전 중국의 관광지에 모인 관광객들의 모습들을 전하고 있다. 연휴 사흘째를 맞은 중국 CCTV는 수도 베이징을 떠나 고속도로로 접어드는 자가용 행렬을 방송하면서, 어제 연휴 이틀째인 10월 2일 전국의 관광객이 무려 1억 8백만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 수치가 지난해 동기대비, 즉 지난해 같은 날인 2019년 10월 2일 관광객 수의 80. 3%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어제 하루의 국내 관광 소비액수는 765 억 천만 위안 ( 한화 환산 13조 천억 원) 이었고, 지난해 같은 날 대비 69. 5% 수준을 회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