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세계각국의 신규사업투자들이 거의 올 스톱된 가운데, 중국 상하이에만 유독 중국진출하려는 외자기업들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 1월에만 벌써 62개 프로젝트에 11억 5천만 달로 (한화 환산 약 13조원 )에 상당하는 계약이 15일 하루에 체결됐다고 상하이의 대표매체인 펑파이 신원이 보도했다. 그리고 이 62개 프로젝트 가운데 단일 투자액이 1억 달러 (한화 환산 약 1,100 억원) 가 넘는 사업이 29개 에 이르고, 이 가운데 7개 프로젝트는 글로벌 500대 기업의 상하이 프로젝트라고 덧붙혔다 이 신문은 이날 시내 흥국호텔( 兴国宾馆 )에서 상하이시 투자계약을 진행한 62개 프로젝트 가운데 몇개를 중국대표와 인터뷰를 가지며 투자배경을 전했는데, 유럽의 세계적인 야금설비기업인 다넬리 ( 达涅利 ) 그룹은 상하이 난 홍치아오 (南紅橋) 지역에 신규 대형 연구소를 짓기로 계약했는데 , 상하이가 제품디자인 연구개발의 전문인력들이 포진한 디자인 산업의 중임인데다, 인근에 홍치아오 ( 紅橋)국제공항이 위치해 글로벌고객들의 방문이 매우 편리하다는 잇점을 꼽았다. 펑파이와 인터뷰를 가진 이 회사 마이눠 ( 马一诺 ) 회장은, 중국본사의 공장과 생산시설은 지앙
중국최고의 가수와 정상급배우들이 출연한 최루탄 영화 한편이, 개봉 10일만에 1억위안 (한화환산 약 180억원)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신년 초부터 흥행몰이에 나섰다. 영화제목은 ' 작은 빨간 꽃송이를 당신에게..." 《送你一朵小红花》 이다. 베이징 신징빠오 ( 新京报 / 신경보 )는 지난 해 12월 31일 저녁에 개봉한 이 영화가 어제 10일 0시를 기해 박스오피스 1억위안을 기록하고, 중국영화역사상 79번째 ' 1억 위안 클럽' 에 드는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영화 스토리는, 암 병동에 입원한 서로 모르는 10대 소년과 10소녀가. 죽음을 앞둔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같은 운명앞에서, 가족의 따뜻함과 함께 죽음의 의미를 아름답게 승화시켜 나가는 고과정을 그린 영화로 알려져 있다. 둘은 모두 암환자로서, 남주는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초능력의 소유자아고 ,여주는 평행우주론 ( (平行宇宙, Parallel Universe / 같은 우주에 또 다른 세계가 병행해서 존재한다는 생각) 을 믿고 있기에 , 자신에게 닥친 죽음의 의미를 아주 특별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다. 신징빠오를 비롯한 여러 매체들은, 생사의 문제를 받아들이는 두 10대의 고민과 각
2021년 신년들어 베이징의 코로나19 확산을 걱정하며 코로나백신 접종개시 뉴스를 보던 중국인들의 시선을 한번에 돌려버린 뉴스가 등장했다. 바로 신년들어 중국최고의 갑부가 새로 등장하면서, 그가 주식의 귀재라는 워렌 버핏등 세계적인 갑부들을 추격하고 있다는 뉴스였다. 그 뉴스의 주인공은 중국 생수시장을 석권중인 농푸산촨 ( 农夫山泉 )의 창업자 종샨샨 ( 钟睒睒 / 67세) 이다. 종샨샨은 자신이 84.41%의 지분을 가진 생수회사 농푸산촨이 지난해 9월 홍콩증시에 상장한 이래 계속 주가가 상승한 덕분에 지난 6일 현재, 그의 개인 재산이 925억 달러를 기록해, 주식의 신이라는 미국 웨렌 버핏의 재산총액을 추월해, 세계 6위에 올랐다고, 펑파이신원등 중국매체들이 오늘 오후 주요뉴스로 타전했다. 웨렌 버핏은 오랫동안 페이스 북의 마크 저커버그에 이어 세계 6위를 고수하고 있었는데 이 날 중국부호에게 후순위로 밀려난 것이다. 중국매체들은 종샨샨의 개인재산 총액( 925억 달러 )은 세계 5위인 저커버그 ( 964억 달러 ) 를 바싹 추격하고 있다고 전하고 홍콩증시가 더욱 활황되면 저커버그도 추월할 날이 머지 않았다며 관심을 촉발시키고 있다. 종샨샨이 대주주인
코로나19로 지난해 생긴 신조어중 가장 핫한 단어가 바로 홈코노미였다. 즉 방에 콕 밖힌 채 뭐든 집안에서 해결하는 신풍조에 의해 관련된 경제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중국어로는 자이 징지(宅经济 / 택경제)라고 표기되는데, 지난 2018년과 2019년 성장정체에 빠졌었던 중국의 중국 게임산업 시장이, 집안에서의 무료함을 덜기위해 온라인 게임에 접속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했다. " 중국 지난해, 한달 평균 5천개 신규기업이 게임개발로 창업중 " 중국경제왕은 어제 15일, 이로 인해 2020년 중국 게임산업의 실제 매출액이 약 2,786억 8,700만 위안 ( 한화 환산 약 47조 2068억 원)을 기록하면서, 그 전년인 2019년에 비해 무려 20. 71% 가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경제왕을 비롯한 중국매체들이 전하는, 중국의 온라인 게임관련 기업의 발전속도는 괄목상대할 만하다. 매체들이 인용보도한 게임전문 티엔 옌 ( 天眼 / 천안 ) 리서치의 데이터에 의하면, 중국엔 현재 약 28만 개의 게입산업관련 기업이 있고, 이들 중 약 1/3 인인 32.98% 의 기업들이 중국IT의 성지인 선쩐시가 위치한 광동성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다음으로 게임기업
마윈사태이후, 중국의 인터넷 쇼핑등 IT 대기업들의 고객 정보및 플랫폼 독점에 대한 중국당국의 감시와 규제가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알리바바그룹 징동그룹 텅쉰그룹등 소위 온라인망을 이용한 쇼핑과 대부업에 대해 연일 벌금등 다양한 감독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매체들은 지난 해 12월 31일, 지난 해 11월 중국최대 쇼핑데이인 광꿀지에 ( 光棍儿节、매년 11월 11일 ) 온라인 쇼핑행사때, 마치 그 이전의 가격보다 매우 싼 가격에 단 하루동안 대 할인을 하는 것처럼 가격을 조작했다는 혐의로, 3대 인터넷쇼핑회사에게 다 함께 50만 위안 ( 한화 환산 약 8천 3백만원) 의 벌금처분을 내렸다. 시장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독과 벌금처분기관인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은 지난달 30일, 저녁 늦게 홈페이지에, 3대 인터넷쇼핑회사에 대한 벌금처분금액과 혐의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인터넷 쇼핑몰 3대 업체인 징동(京东)과 알리바바 그룹의 톈마오(天猫) 그리고 징동과 텐센트그룹이 공동출자한 웨이핀후이(唯品会) , 일명 VIP닷컴들의 가격 조작행위는 파렴치하고 졸렬했다. 이 행위의 주인공은 바로 알리바바그룹, 텐센트그룹 (위챗 회사) 징동그룹 등 중국내 온라인 비
중국이 새해 첫 날부터 영국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일반 자국민에 1차 대량접종에 돌입했다. 텅쉰왕등 중국매체들은, 국무원이 어제인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늘부터 시작되는 1차 대량접종의 대상자 집단들을 직역별과 상세히 고지했고, 일반인에 대한 특별접종 신청도 시스템을 통해 접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은, 중국은 노약자부터 우선접종을 시작한 영국등과 달리, 노약자들과 함께 국가와 사회의 근본을 이끌어가는 기관과 직능에 종사하는 인원들에게 나이의 다과에 관계없이, 우선적으로 1차 대량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1월 1일 현재, 일반 주민에 대한 대량접종은 베이징과 산동성 그리고 광동성에서 부터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국무원이 전날 홈페이지을 통해, 1차 대량접종의 대상자로 공식 발표한 직업군과 대상인원들은 다음과 같다. 해관(세관)에서 수입 냉동물품을 취급하고 검사하는 해관원( 세관원 )과 하역등 웅송요원, 해관에서 일반수입 물품을 취급하는 모든 관련요원( 운송차량 종사자포함 ) , 국제공항과 항만의 근무요원, 각종 공공교통기관 운전자와 종사자, 각급학교 교원, 의료기관 종사자, 각급 행정기관 공무원, 공안,
중국이 세계 주요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극악범죄를 저지른 자가 12세 이상이면 성인들과 똑같이 법의 심판에 따라 사형 무기징역등 엄정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관계법개정을 확정했다. 중국중앙텔레비젼 ( CCTV )뉴스채널과 신경보등 중국매체들은 , 한국의 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 상임위원회가 형법 개정안을 어제 26일 통과시켜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형법개정안의 주요골자는, 종래 14세 이상만 형벌에 처할 수 있도록 한 연령상한은 2년 낮춰 12세부터 응당한 형벌책임을 받게 한다는 것이다. 이 개정안은, 지난 10월 중국 13차 전국인민대표자회의 상무위원회 22차회의에서 채택된 것이다. 중국이 이처럼 과감히 형사미성년자의 나이를 낮추게 된 계기는, 지난해 10월 14살짜리 남자중학생이 랴오닝성 다렌시에서 같은 아파트단지에 사는 10살 여자어린이를 강간하려다 반항하자처참히 살해한 뒤, 그 사체를 단지 화단 잔디밭에 버린 끔직한 살인사건이었다. 본보 20년 10월 15일자 기사 참조 ,"중국 형사처벌가능나이 12살이상으로 낮춘다. 어른같은 13살 살인중학생 처벌요구 빗발쳐 ." 이 사건으로 중국은 올해 봄까지
중국이 자국개발 백신을 이미 지난 7월부터 필수요원등에게 접종하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으로 공식인정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오늘 오전 국무원기자회견에서, 지난 7월이후 자원과 동의절차를 거쳐 100만 도스( 1회 접종분)를 접종했고, 특별한 불량반응 즉 부작용으로 분류할 만한 증상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접종받은 자국민의 숫자는 특정하지 않았다. 단 중국개발 코로나백신은 1회 접종으로 면역력이 생성될 확률이 95% 이고, 2주일 후 2차 접종으로 100%의 면역력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진 것을 감안해서 계산해 보면, 최소 50만명에서 많으면 7-80만명이 접종받은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처음으로 이 사실을 밝힌 국가위생건강위원회소속 의약위생과학기술발전연구센타의 정쫑웨이 ( 郑忠伟 )주임은, 접종받은 인원들에는 고위험 해외지역에 파견되는 국가인원 6만여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히고, 이 들에 대한 추적관찰 결과 엄중한 부작용현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혔다. 정 주임은 또, 이들 접종완료한 해외파견인원들의 코로나19 감염율은 접종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며, 자국개발 백신의
중국네티즌들이 의견을 분출하는 텅쉰왕(腾讯网), 왕이왕 (网易网 )등에는, 최근 한국정부가 자녀출생률을 높히기 위해 국가지원을 대폭 늘렸다는 소식을 전한 자국언론의 소식을 접한 뒤, 중국도 미리 대비하기 위해 현재의 2자녀 정책을 이른 시일내에 3자녀 허용정책으로 바꿔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중국당국도 내년부터 시작되는 14차 5계년 계획이 끝나는 2025년 경부터는, 3자녀 정책으로 더 완화할 것이라는 적지않은 예측기사까지 올라오면서, 한국의 저출산문제에 대해 많은 공감을 표출하고 있다. 그런데 이와 동시에, 출산과 육아를 여유있게 하기에는 현실생활의 어려움이 너무 크기 때문에 누가 아이를 선뜻 가지려고 하겠느냐는, 냉소적인 반응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은 우리 한국과 비슷한 실정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대통령직속 저출산 고령화대책기구는 , 15일 4차회의에서 2022년도 부터 '영아수당'을 지급하고, 만 1살까지의 자녀를 둔 부모의 육아휴직 3개월과 월 300만원의 지원금지원등등을 발표한바 있다. 정부가 이런 각종의 보조정책을 내놓지만, 저출산문제의 해결 관건은 젊은이들의 의식에 달려있다고 봐야한다. 이웃 일본도 다 겪었고 겪
"말했으면 반드시 한다 " 슈어다오 쭈어다오 ( 说道做到 / shuōdàozuòdào) .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등장하는 이 네글자의 말은, 중국매체에서도 자주 등장하곤 한다. 홍콩에 대한 서방의 간섭과 미국 트럼프의 중국제재, 그리고 타이완의 미국과의 군사교류등의 소식이 외신을 탈 때마다, 중국의 매체들이 중국은 국가이익이 훼손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하는 의미의 기사를 내보낼 때 그리고 중국 네티즌들이 이를 응원할 때 자주 등장한다. 이번엔 시진핑 주석도 이 말을 사용했다고 중국매체들이 전했다. 어제 14일 해외왕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시진핑 주석이 영상으로 참석한 파리 기후협약 5주년 정상회의가 지난 12일 개최됐는데, 여기서 시진핑 주석이 2030년 중국은 이산화탄소배출량을 2005년의 65%이상을 줄이겠다고 확언했다고 한다. 이 매체들은 그리고 이 기사를 전하면서, 기사 제목을 ' 슈어다오 쭈어다오 ( 说道做到)로 잡았다. 중국매체들이 전한 시진핑 주석의 약속에는 또, 2030년까지 비화석연료의 사용비율을 25% 까지 높힐 것이고, 전국토의 삼림화 면적은 2005년에 비해 60억 제공미터 이상 증가시키겠다는 목표도 포함돼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