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中추석8일연휴, 국내관광객 약 6억3천 만명이 약 80 조원 소비했다.

 

중국 문화여행부(  文化和旅游部) 는, 올해 8일간의 최장기연휴가 끝난 다음날인 9일, 중국전역에서 여행을 떠난 관광객이 6억 3천 7백만명에 달했으며, 이 관광객들이 소비한 액수는 4,665억 6천만 위안 ( 한화 환산 약 79조 8천5백 억원) 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문화여행부는 이 연휴기간동안의 여행객수는 지난해 대비 약 79%에 달했고, 소비액수도 70% 선을 회복한 수치라고 밝혔다고 텡쉰뉴스왕 ( 腾讯新闻) 등 중국매체들이 전했다.

 

 

]

중국매체들은 이어, 이러한 국내관광객수와 소비액등 관련통계는 지난해에 비해 저조한 수준이지만, 코로나19의 잠재적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엄연한 상황에 비하면, 중국경제가 이미 예년의 회복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충분한 성과라고 분석하면서,  특히 대도시인 상하이와 광저우 우한 난징시 등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의 90% 선까지 육박했음을 덧붙혔다.

 

중국 문화여행부는 이와 함께, 이례적으로 지난해 국경절연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을 기록했던 지방들을 발표했는데, 수도 베이징을 비롯해 북부의 헤이룽장성과 서부의 신장위그루자치구 그리고 남동부의 장시성과 푸젠성등은 지난해 국경절연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관광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중국매체들은 일제히, 중국문화여행부가 발표한 국내관광 실태의 증가와 별도로, 연휴기간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전 중국인의 소비로 인한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5% 정도가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들이 전한 연휴기간동안 전 중국 매출액 총액은 1조 6천억 위안 ( 한화 환산 273조 8천 억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더보기
중국 '전문 학사' 제도 상용화되나
중국에서 ‘전문학사’ 양성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정저우철도직업기술대학이 2025년 단독 시험 모집 요강에서 여러 전공에서 학사 졸업생을 모집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대졸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전문 직업교육을 하는 과정이다. 이에 따라 ‘학사→전문학사(본승전)’ 현상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사실, 직업대학이 학사 출신을 모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광둥 영남직업기술대학은 최근 2년간 기술 자격증을 다시 취득하려는 학사 및 석사 졸업생을 모집했고, 누적 인원이 150명을 넘었다. 산둥 칭다오 기술사양성학원은 2009년부터 ‘대학생 기능사반’을 개설해 지금까지 10여 기를 운영했으며, 이들 중에는 산둥대, 베이징과학기술대 등 ‘985’, ‘211’ 대학 출신 학사 졸업생도 있었다. 단지 고등직업학교가 단독 모집에서 학사생을 모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부 학사생들이 다시 전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재진학’을 선택하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 몇 년간 직업학사 교육이 점차 자리 잡으면서, 일부 고득점 수험생들이 명문대를 포기하고 직업학사대학을 택하기도 했으며, 이는 사회 전반의 직업교육에 대한 편견을 지속적으로 뒤집고 있는 흐름이었다. 이러한 현상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