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계가 코로나 19로 대중국 진출의 통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 경영자총연합회가 싱하이밍 (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를 초청해, 한중간 패트트트랙조치의 확대를 비롯한 한중항공노선의 조속한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현재 베이징등 중국내 여러도시의 코로나 2차확산방지를 위한 조치가 삼엄한 관계로, 당장 한중 항공노선의 확대운행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중경제발전의 초석인 한국기업인들의 패스트트랙통로를 통한 중국입국대상자의 범위를 차츰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오늘 19일 오전 경총 (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손경식 CJ그룹 대표이사 회장) 이 주최한 '주한중국대사 초청 경총 회장단 조찬 간담회'에 초청을 받아, 손회장등 참석한 한국재계 대표들과 한중간 경제현안에 대한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먼저 모두발언에 나선 손경식 회장은, " 현재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중국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지만, 현재 시행중인 패스트트랙의 적용범위가 충분히 넓지않고, 또 절차도 복잡해 중국현지공장과의` 인력과 물자 그리고 원자재 수급에 있어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회장은, " 한중간에는 서로 신뢰도
중국이 코로나19사태을 맞아 특별하게 준비한, '중국-아프리카 코로나19 특별정상회담' <中非团结抗疫特别峰会> ,이 어제 저녁 영상회의로 개막됐다. 이날 중국-아프리카정상회담의 주제는, '단결하여 방역하고 공동으로 극복하자' 《团结抗疫 共克时艰》였다, 중국 시진핑주석은 이날 개막연설에서, 첫째 중국이 개발중인 코로나백신이 완성되면, 아프리카 동맹국가들에게 가장 먼저 접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시 주석은 또 둘째, 아프리카동맹국들이 2020년 말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무이자채무액을 전액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중국은 나머지 채무들에 대해서도 상환기일을 대폭 연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이 선창한 아프리카국가들에 대한 채무상환유예조치에 대해, 다른 G-20 들도 동참할것을 촉구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그리고 셋째로, 세계보건기구의 공헌을 높게 평가하며, 코로나 19를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저이무기화하려는 그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반대한다고 선언했다. 이 날 중국-아프리카 코로나 19 특별정상회담은, 아프리카연합 (非洲联盟, African Union,AU ) 순회의장국인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중국경제일보는, 미국의 코로나사태로 인해, 그동안 미국정부가 근시안 적인 이익추구정책의 비효율성과 무책임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중국체제에 비해 미국체제의 헛점이 얼마나 많은지에 대한 장문의 사설을 게재했다. 이 신문은, 중국 인권 연구회 (Human Rights Research Society of China)가 지난 11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보도했다. 이 신문이 인용한 보고서는 먼저, 코로나 19로 인한 많은 사망자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미국 사회가 분열되고, 빈부격차와 인종 차별문제가 심각하게 드러나면서, 미국내의 취약 계층의 권리와 이익에 대한 보호장치가 얼마나 취약한 것인지가 밝혀졌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미국체제의 이와 같은 모순이 장기화돼 있다가 이번 코로나 19 의 창궐로 인해 그 치부가 드러나되면서, 미국내의 일반시민의 인권이 본격적인 재앙을 맞게 되었다고 전했다. 우선 문제의 발단은 미국정부가 이번 전염병의 조기경보의 수준을 무시하고, 계속 자본가의 이익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면서, 전염병 문제는 반대파의 정치적인 잇슈정도로 치부했던 잘못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즉 코로나 19에 대해 경각심을 촉구하는 발언을, 정치적 라이벌들이 전개하는 정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이후 WHO 탈퇴를 세차례에 걸쳐, '지난해 WHO 1년 예산의 15%에 해당하는 4억달러를 지원했었으나 올해는 자금지원을 더 이상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상태이다. 그리고 중국과 미국사이에서 눈치를 보던 일본의 아베신조 (安倍晋三) 총리도 , 지난 달 말 WHO의 연차총회에 대만이 중국의 입김으로 옵저버 자격으로도 참석하지 못한 것을 빌미로 삼아, 미국의 압력때문이 아니라 자력으로 반 중국 입장을 발표하는 형식을 갖췄다. 아베 총리는 그러면서, 대만이 옵저버로 참석하지 못한 이유가 중요한 것은, '글로벌 공중보건과 역병에 대한 대응에 있어서 지리적인 공백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지론이 있었을 뿐이라고 궁색한 변명을 내놓았다. 사실은,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도 트럼프의 압박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세계의 많은 언론들은, 그동안 트럼프의 등장으로 시작된 중미. 미중간의 주도권경쟁으로 시작돼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던 이른바 두 나라간의 무역전쟁이, 코로나 19에 대한 방역의 성공과 실패가 교차하면서, 미 중간의 대화가 불가능하게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만간 미국에 이어 확진자와 사망자가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역병상황
중국이 미국과의 경제공급망조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시작한 가운데, 주한 중국대사가, 한국기업들에게 공개적으로, 소위 '중국판 뉴딜정책'에 적극적인 동참은 홍보하고 나섰다. 오늘 10일 오전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대한상공회의와 합동으로 '한국기업과의 웹세미나’ 를 열고 생방송을 통해, 이번 중국양회에서 결정한 8천 2백조원에 달하는 중국판 뉴딜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한국기업의 동참을 촉구했다 싱대사는, 중국정부가 자국의 산업구조를 미래형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펼치는 5G와 인공지능에 기반한 신산업개편사업과 중국전역의 지역간 경제교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고속철건설등 인프라건설 그리고 도시와 농촌에 걸친 전인민의 일상생활여건을 고급화하기 위한 생활인프라 개선사업등 소위 '2신 1중' ( 两新一重 )을 향후 5년간에 걸쳐 전개한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이와 관련해 중국정부는 앞으로 5년동안 집중적으로 펼쳐질 '2신 1중'사업에 우선 올해사업분으로 8조위안 (한화 1,300 조원규모) 의 국가예산이 투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 계획은 향후 5년동안 지속될 것이며 중국전역에 걸쳐 모두 48조 6,000억 위안 ( 한화 8천 조원 규모)
중국국무원 교육부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내린 대호주관련 경고문은 " 오는 7월 호주의 대학교들이 개교를 앞두고 있으나, 세계적인 코로나19 태가 진정되지 않았고, 최근 호주내에서 중국교민에 대한 차별행위가 빈발하고 있으니, 호주유학을 위한 호주행과 호주대학의 신한기 개강에 참여하려는 중국인들은 이 점을 각별하게 주의하기 바란다" 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국 교육부가 언급한 코로나19 확산과 중국교민에 대한 모욕사건들은 실제 일어난 사건이고 사실이기도 하다. 호주의 현지언론인 시드니모닝헤럴드 조사에 따르면 , 호주내에서 최근 코로나19가 중국에서 발원했다며 아시아인, 특히 중국인에 대한 혐오 행위가 잇따라 발생한 것은 사실이다. 이 신문은, 지난 4월 초부터 호주인들이 중국인을 포함한 아시안 계 주민들에게 신체적인 위해와 협박 그리고 침을 뱉는 모욕적 범죄들이 발생하기 시작해 약 1달동안에만 인종차별적 범죄행위가 386건이나 보고되었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6월 초부터 , 호주내에서 실제 발생됐고, 호주 인권위원회에도 제소된 중국인들에 대한 테러시도와 인종차별적 몇몇사건들에 대해, 호주 당국이 적극적인 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대변
지난 3월까지도 훈훈했던 중국과 영국사이가, 6월 들어 급속하게 얼어붙고 있다. 중국외교부는 어제 9일, 왕이 외교부장과 영국의 라브 외상과의 긴급전화 통화내용을 소개하는 특별성명을 통해, 왕이부장은 '홍콩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부의 문제이며 외국의 간섭을 결코 허용할 수 없다'고 영국에 최후통첩했음을 밝혔다. 왕이부장은 또 이 통화에서, '홍콩의 안보는 중국의 핵심 이익과 관련이 있으며, 중국의 안보는 중공중앙의 소관사항으로 이는 세계 모든 국가들과 마찬가지 일 것이라며 중국도 예외가 아니라' 고 재차 확인했다고 한다. 외교부 특별성명은, 이에 대해 영국 외상은 상호존중하자는 원론적인 반응만 보였다고 전했다. 전날 왕이부장과 영국외상과의 격한 통화소식을 전한 중국외교부 화춘잉 ( 华春莹 ) 대변인은, 이어 수위를 높여 영국의 위선을 맹 비난했다. 그는, '영국은 홍콩을 156년동안 식민지배하면서 식민지 백성인 홍콩인에게 어떤 자유를 주었나? ' , 그리고 '어떤 방식의 민주를 실현했나? ' 며, 직격탄을 날렸다. 화 대변인은, 또 ' 1979년 7월 1일 홍콩을 반환 하기전까지 홍콩을 지배했던 28명의 홍콩총독가운데, 홍콩 사람들이 선거를 통해 선출한 총독
호주가 자신의 최대무역국인 중국에 대해, 미국 영국 캐나다등 소위 영어권 첩보기관동맹인 FIVE EYES 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 19를 차이나 바이러스라며 공격하는 행위에 동참하고 나서자, 중국외교부가 나서서 인종차별적 행위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이 날 8일 정례브리핑에서 '호주정부는 신속하게 중국국민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는 조치를 취하라' 고 요구했다 화춘잉대변인은, 중국외교부가 자국민들에게 호주에 대한 여행을 자제할 것을 요청한 배경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 '충분하고 명확한 증거가 있다며, 일부 호주인들이 코로나 19를 차이나바이러스라고 부르며 중국의 국기와 국장을 심가하게 훼손한 여러 사진증거들이 입수됐고 이 연속선상에서 호주에 거주하는 중국교민들에 대한 위협과 모욕행위가 빈번해지고 있다는 사실들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화 대변인은 또, 호주의 TV방송국들 조차도 지난 1/4분부터 호주내 중국인들에 대한 모욕과 협박행위가 25% 이상 급증했다고 보도하고 있고, 뉴 사우스웨일즈 주와 퀸즐랜드주 경찰에 신고된 인종차별적 범죄신고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화춘잉대변인은, 이러한 현실적인 명백한 근거에 의해, 호
한국 검찰이 4일 오전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자본시장법 위반혐의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중국의 주요매체들이 이 소식을 비중있게 속보로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의 주요매체들이 삼성의 이 부회장에 관한 기사를 어떻게 보도하는지 직접 볼 기회가 없는 독자들을 위해, 중국이 한국의 상징적인 인물에 대해 어떤 용어로 보도하는지 참고하시라고, 중국의 유력 매체인 펑파이신문의 속보 전문을 소개하려 한다. 한국검찰이 삼성의 실지배자 ( 三星实控人) 이재용에 대한 체포를 여전히 계속 시도하고 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검찰은 자본시장법에 규정된 부정거래, 시장조작을 행하고, 상장사외부감사법등을 위반한 혐의로, 삼성전자 부회장이자 실지배자인 이재용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5월 26일 이재용은 피고소인 신분으로 비공개심문을 받았는데, 그 시간이 장장 17시간이었다. 검찰은, 2015년 삼성이, 계열사인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정중에 평가절하의 회계부정을 통해, 이재용의 후계구축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재용이 삼성그룹의 주휘탑인 미래전략실에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이 전략실로부터 어떤보고를 받았는지를
중국네티즌들은 미국의 인종차별시위와 관련해, 미국 경찰이 조지 플로이드를 숨지게 만든 '목 짓누르기' 제압방식자체를 비 인간적이라고 비난하는 성토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네티즌들은 중국웨이보를 통해, 미국의 다른 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인종차별반대시위에서도 문제의 제압방식이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며, 미국의 트위트등 사회관계망에 올라온 영상과 미국방송의 보도화면들을 퍼나르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네티즌들은, 웨이보를 통해 위 제압관련 동영상과 캡쳐사진들을 공유하면서, 이 장면은 지난 5월 31일 미국 시애틀시위에서 벌어진 상황이며, 플로이드 제압법과 똑같이 경찰이 시민의 목을 무릎으로 짓 누르자, 주변의 시위 동조자들이 ' 당장 무릎을 떼라'고 소리를 질렀다는 뉴욕포스트 기자의 기사내용까지 SNS로 전파해 공유하고 있다. 한편 미국 CNN과 NBC등에 따르면, 미니애폴리스 경찰은 ‘목 짓누르기’ 제압법을 수년에 걸쳐 습관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 언론들으니 미니애폴리스 경찰은 지난 2015년 초부터 무려 237번에 걸쳐, 검거대상자의 목을 짓누르는 방식을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송들은 또, 목 짓누르기로 제압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4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