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이 핀테크 계열 자회사인 앤트그룹의 지배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홍콩증권시장과 상하이 증권시장에 동시 상장을 통해, 또 한번 천문학적 돈을 거머쥘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재테크에 많은 이들이 혀를 내두르고 있다. 어제 25일 알리바바 계열사 앤트금융그룹이 두 주식시장으로의 상장작업을 위해 공개한 세계 최대의 기업공개(IPO) 자료를 보면, 마윈이 즈푸빠오와 앤트단기대출등 휴대폰 핀테크결제시스템의 50% 이상을 장악한 앤트그룹의 지배권을 완전히 장악한 것이 만 천하에 드러난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마윈은 직·간접 방식으로 앤트그룹 지분 50. 5177%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또 앤트그룹 지분의 32. 6470% 는 이 회사의 모기업인 알리바바가 소유하고 있다. 결국, 마윈이 비록 알리바바 회장 자리에서는 내려왔지만, 여전히 알리바바으 주요 주주와 이사회 중요이사를 겸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알리바바의 금융핵심사 앤트그룹을 마윈이 90%이상 직접 장악한 것이나 마찬가지 인것이다. 거의 1인 회사나 다름없는 구조라고 중국금융계는 보고 있다. 사실 이 자료가 완전히 공개되기 전에는, 마윈이 주식 욕심이 크지 않다고 알려지고,
신화통신은 오늘 중국 창지앙(长江·양쯔강) 에 몰아닥친 5번개의 대홍수를 산샤(三峽)댐이 무사히 막아내고, 역대 최고로 올라갔던 댐의 수위도 167.65m 아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지난 17일 쓰촨성과 충칭직할시를 강습한 올해 5번째 폭우와 홍수로 인해, 산샤댐으로 밀려드는 물의 양이 평소 홍수기의 초 당 4만7천500㎥보다 두 배나 많은 7만 5천㎥까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싼샤댐 건설 이래 최초로 수문을 11개 까지 열어 저수지 물을 최대한 방류해, 상류의 유입에 대비했다고 그 간의 긴장됐던 순간들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신화통신과 쓰촨성의 다른 매체들에 의하면, 이미 창지앙 상류의 폭우가 멈추면서, 싼샤댐으로 유입되는 물의 양도 급격히 감소해 이미 11개 까지 열었었던 갑문을 전부 다 다시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연이은 상류의 폭우예보와 물 유입에 대비해 싼샤댐은, 건설이후 처음으로 방수량을 최대로 높혀왔었다. 이로 인해 싼샤댐 아래 후난성과 후베이성 그리고 더 하류인 안훼이성 지앙시 성 일대의 저지대 범람과 농경지 침수피해가 적지 않았었으나, 싼샤댐의 방류가 중단된 이후에는 중국 최고의 곡창지대를 관통하는 화이허 (淮河) 의 수위
중국의 대표적인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중공중앙위원회의 최고위 25명의 최고권력기관인 정치국원으로서 당의 외교정책의 최고위 담당인 양제츠 정치국원이, 21일부터 이틀동안 한국을 특별 방문한 것에 대해, ' 중국이 한국을 매우 높게 평가한 것이다' 고 중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 신문은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의 다즈강 소장과의 인터뷰와 평가를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중국은 미중간의 극한 갈등을 겪는 동안에도 트럼프에 적극 찬성을 표한 일본과 달리, 한국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태도를 견지해 온 대목을 매우 높게 사고 있다는 것을, 양제츠의 방한으로 보여 준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 19 방역문제에 관해, 한중기업인들의 패스트트랙을 통해 한중간 경제협력과 방역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양국관계로 평가되고 있다며, 양제츠 정치국원의 이번 방문으로 향후 한중 중한관계는 깊은 신뢰를 쌓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관계국돤해격23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다즈강 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험 속에서 이뤄진 이번 방문은 중국이 이웃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를 원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
39년만의 대 홍수로 기록되는 중국의 2020년 6,7,8,월은, 특히 중국 중남부를 관통하는 창지앙( 양쯔강)의 주변지방도시 주민들에겐 특별한 악몽으로 기억될 것이다. 약 3개월에 걸친 장마철과 창지앙의 5차례 대홍수로 인한 피해액수는 너무 엄청나 아직 집계조차 되지 않았다. 중국매체들은 올해 대홍수로 17개 성에서 약 17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홍수때 위기에 처한 인명을 구하거나, 무너진 뚝을 재건하고 이재민들에게 구호물자를 배달하는 등 전 후방작업에 투입된 인민해방군의 수는 연인원이 무려 1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창지앙의 하류의 저지대 평야지역인 안훼이성 ( 安徽)의 수해피해가 가장 컸고, 따라서 이 지역에 주둔하는 인민해방군도 가장 많은 인원이 가장 여러 차례 수해현장에 투입됐다. 이번 주초의 5차 홍수를 마지막으로 2020년 여름의 폭우는 이제 다 지나간 것으로 예보된 지난 19일, 시진핑주석은 가장 큰 피해를 본 안훼이성의 성도인 허페이시의 무장경찰과 인민해방군 장병들을 찾아 위문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인민일보등 관영매체들에 따르면, 군부대와 무장 경찰부대를 연이어 방문한 시주석은, 경찰과 군
중국의 대표적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으는 11월 미국대선에서 트럼프가 패하고 조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 중국과 미국은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양자간의 경쟁관계가 긴장속에서 계속될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조 바이든을 대통령후보로 내세운 민주당도, 대중국정책에서는 역시 동일한 강경노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동일하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조 바이든이 트럼프보다는 훨씬 더 예측가능하기 때문에 중미관계가 지금처럼 위험스러운 지경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그렇다고 미국의 기본적인 노선은 트럼프이전의 과거와 이미 강경국면으로 접어든 만큼, 중국은 향후에도 대미 긴장을 늦춰서는 안될 것이라고 내부 결속에 나선 것이다. 글로벌타임스는 조 바이든 정부이후의 구체적인 중미관계를 예측하면서, 미국은 향후 중국에 대한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견제를 위해서,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TPP) 체제를 다시 복원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며 , 현재 트럼프처럼 중국을 직접적으로 겨냥하는 대신 보다 구조적이고 장기적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새로운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지만, 민주당정부는 트럼프정부에 비해 이성적인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
세계역사상 유래가 없는 미국 트럼프의 휴스턴중국영사관 폐쇄조치에 따라, 지난달 24일 오후 4시(미국 현지시각) 에 영사관을 닫았던 중국외교관들이 17일 저녁 중국 에어차이나 전세기편으로 도착했다. 중국은 외교부장인 왕이부장이 공항에 활주로까지 나가, 귀국하는 외교부 직원들을 손을 들어 환영했다. 외교부가 보낸 중국 에어차이나 전세기를 타고 들어온 이들의 귀국소식은 중국국영 CCTV가 웨이보를 통해 긴급뉴스로 타전했다. 중국외교부 화춘잉 대변인도,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 전세기를 보내 우리 직원들을 데려왔다' 고 소식을 전했다. 귀국하는 부하직원들을 외교부장이 공항활주로 까지 나가 영접하는 의미는 분명하다. 세계 어디에서 중국인이 무슨 일을 당하더라도, 중국의 당과 국가가 책임진다는 메시지이겠다. 코로나 방역관련 절차가 끝나는대로, 왕이 외교부장 주재로 이들에 대한 환영행사가 반드시 있을 것 같은 예감이다. 박정민기자,연합뉴스(제휴사)
미국의 트럼프가 지난 3년 반동안 자신의 최고치적으로 선전했던 '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중국에 의해 파기하게 될 위기에 봉착했다고, 홍콩 언론들이 전했다. 중국은 미국과 오는 15일, 6개월 전에 합의했던 중미간 '무역 1단계 합의' 에 대해 당초 협의대로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회의 과정중에 최근 중국을 자극해온 트럼프가 응분의 댓가를 치를 가능성도 크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오늘 보도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개월뒤 다가오는 11월 3일 미국대선관련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대후보인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크게 뒤지고 있다. 미국 매체들과 여론조사기관들은 트럼프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과 조지 프로이드 살해사건등에 관해서 연이은 악수를 두면서도, 중요한 무역 파트너인 중국을 공격해 지지율을 회복하려는 자충수로 인해 스스로 자멸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홍콩의 대표적인 영자신문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중국의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의 파기가능성을 보도한 것이어서 그 파장이 주목되고 있다. 미중 두 나라는, 올해 벽두인 1월 15일에 중미간 1단계 무역
지난 2월, 미국주재 중국기자들을, 중국공무원 즉 외국사절단으로 분류했던 미국이, 이들 중국기자들의 비자를 연장해주지 않는 방식으로 미국에서 추방하기로 결정해, 중미간 관계가 더 한층 악화할 전망이다 중국 외교부의 왕원빈(汪文斌) 대변인은, 올해 2월부터 미국입국비자를 신청했던 중국기자가운데 새로히 비자를 받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면서, 중국매체에 대한 차별적이고 정치적인 압력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수했다 왕대변인은, 미국이 특히 중국의 언론인들에 대해서만 미국취재를 금지하려는 미국의 조치는, 스스로 언론의 자유의 나라라고 내세우면서 이중적인 잣대로 중국기자를 차별하는 차별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이런 차별을 고집한다면, 중국도 불가피하게 이에 대응해 중국의 권리를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후 편집장은 특히 홍콩에 있는 미국 기자들도 즉각적인 보복대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미국과 중국은 올 2월 부터 2차례에 걸쳐, 상대국기자들을 추방해왔다. 미국이 먼저 신화통신 등 5개 중국 매체의 미국주재기자들을, 중국 공무원같은 성격이라며 '외국 사절단'으로 지정했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주재 미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한국과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코로나19 발병이후 처음으로 양국의 정부관리들이 대면회의로 양국간 경제정상화 회의를 가졌다. 두 나라는 지난 1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시에서 한국외교부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과 중국 상무부 리청강 부장조리를 수석대표로 하느, 한중 간 포괄적 경제협력 대화체인 경제공동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두 나라에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무역과 경제협력 문제들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나라는 이 회의에서 한국기업인의 신속한 중국 입국을 위한 패스트트랙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양국간 방역·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코로나19 이후 경제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파리바게뜨 상표를 도용한 중국업체엥 대한 처리 방안과 칭다오에 문을 여는 한국의 연세브란스병원 개원관련 현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중국외교부 왕원빈(汪文斌)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산동성 칭다오시에서 지난 1일에 개최된, '한중 경제공동위원회' 의 성과에 대해 언급하면서, 양국이 향후 코로나19에 대한 방역문제와 양국의 전통적인 상생관계등에 대해 그 어느 때 보다도 적극적인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최근들어 부쩍, 미국의 우선주의 세계정책에 공동대응하는 모습이 자주 보여지는 가운데, 다음달 러시아에서 열리는 2020년 국제군사대회에도 중국이 육군과 공군선수단을 대거 파견할 예정이다. 중국국방부 런궈치앙(任國强) 대변인 31일 정레브리핑에서, 중국의 육군과 공군은 다음 달 23일부터 9월 5일까지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군사대회 2020'에 예년과 똑같이 모든 경기종목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제군사대회는, 군사강국 러시아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자국에서 약 2주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하는 군사무기 운영능력과 개별군사의 역량을 겨루는 대회로, 군사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그동안 주로 러시아와 중국을 주축으로 이들 국가의 동맹국으로 분류되는 국가의 현역군인들이 참가해왔다. 지난해 8월 3일부터 2주간 진행된 2019년 국제군사대회에는, 중국 러시아 백러시아 우즈베키스탄등 10개국이 참가하여 육군과 공군의 무기체계를 운용하는 기량을 겨루는 모두 32가지의 경기를 진행했다. 이중, 육군관련 종목은 포병 사격술, 저격술, 탱크운용과 수리능력등을 겨루고, 공군종목은 폭격과 비행 그리고 낙하산 부대의 낙하능력등, 군사적 역량의 우열을 겨루는 종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