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 1분기 규모 이상 공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장비 제조업과 고기술 제조업의 부가가치가 전체 규모 이상 공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1.9%포인트, 0.5%포인트 상승했다. 중국 산업구조가 지식기반으로 그 축을 옮기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최근 ‘2025년 1분기 산업 및 정보화 발전 상황’ 동향자료를 발표했다. 중국 매체들은 “공업 제품 수출은 강한 회복력을 유지하여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고, 그중 기계·전기 제품 수출은 8.7%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자료에 따르면 식품, 화학, 비철금속 등 업종의 기술 개조 투자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경영 주체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2월 말 기준, 규모 이상 공업 기업 수는 전년도 말보다 0.7만 개 증가했다. 공업정보화부 총공정사 셰샤오펑은 1분기 산업이 거시경제 성장에 기여한 비율이 36.3%에 달했으며, '밸러스트(안정추)' 역할을 지속적으로 발휘했다고 소개했다. 장비 제조업은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하여 1분기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고, 전체 공업 생산
‘총 2,311만 9천 명’ 중국 철도가 지난 5월 1일 노동절 연휴 첫날 운송한 운송객수다. 중국 노동절 전국에서 2300만 명이상이 철도를 타고 이동을 한 것이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철도그룹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노동절 운송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전국 철도가 총 2,311만 9천 명의 여객을 수송했고, 이 중 고속열차(동차열차)는 1,567만 1천 명을 수송해 전년 대비 각각 11.7%, 16.1% 증가했다.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철도그룹은 “수송은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노동절은 노동자들의 당인 중국 공산당의 최고 명절이다. 중국 당국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노동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있다. 철도 서비스 제공은 이런 차원에서 대단히 중요한 문제다. 이에 국철그룹 여객운송부 관계자는 철도 부문이 노동절 연휴 수송을 정성껏 조직했으며, 현대화된 철도망과 이동 장비 자원을 잘 활용했다고 밝혔다. 또 고속철도망 운영의 장점을 발휘해 수송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수송 능력을 확충했다고 강조했다. 중국 철도그룹에 따르면 실제 지난 4월 30일 이전까지 시속 350km의 신형 푸싱호
‘3만9,856위안’ 한화로 약 774만 원 가량이다. 지난 2024년 중국 베이징시 농촌 주민의 1인당 가처분 소득액이다. 중국 농촌이 갈수록 부유해지고 있다. 부농은 중국 공산당의 설립 근거다. 부유한 농민을 목표로 중국인들이 공산화를 지지하도록 만들었다. 중국 공산당은 창당이래 매년 이 같은 목표를 연초 가장 먼저 발표해왔다. 하지만 산업화 정책에 우선 순위가 밀려 실현은 계속 미뤄져 왔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시 정부의 도시와 농촌의 통합 발전 및 도시·농촌 계획·건설·관리 융합 수준 제고 상황에 대한 보고 업무 착수 회의를 열었다. 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농촌 주민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이 39,856위안(약 774만 원)에 달했다. '제14차 5개년 계획' 이래 연평균 7.2% 성장했으며, 도시와 농촌 주민 소득 비율도 2.32:1로 그 격차가 줄어들었다. 이는 2020년에 비해 0.19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회의에서 시 농업농촌국은 현재 시는 전면적으로 4단계 ‘전장제(田长制)’를 구축했고, 경작지 면적은 196만 무로 회복되었으며, 고표준 농지 건설 10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하여 누적
중국이 ‘원자력 굴기’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올 1분기 중국 공기업인 중국원자력의 순이익은 31억 3700만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로 약 6,149억 8,688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12%가량 는 수치다. 세금을 뺀 영업수익은 10.46% 급증했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 원자력 사업은 안정적으로 성장했고, 신에너지 사업은 확장 속도가 빨라졌으며, 자산 구조는 지속적으로 최적화되었다고 평가했다. ?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원자력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사업실적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원자력 사업의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46% 늘었다. 귀속 순이익은 11.52%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해당 부문은 고부하, 고효율, 제로탄소 배출이라는 특성을 바탕으로 장기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왔다”라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전기요금 체계가 점차 시장화되고, 재생에너지의 계통 연계 변동성이 커지는 배경 속에서, 기저 부하 전원으로서의 안정성을 가진 원자력이 국가 에너지 구조 최적화 과정에서 그 가치가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중국원자력이 지분을 보유한 상
‘2조 5천억 위안’ 한화로 약 493조 7,750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분기 해양경제 총 생산 규모다.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하면서 중국 경제의 큰 축을 이루고 있다. 중국의 해양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자연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올 1분기 해양산업 동향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해양 총생산은 2조 5천억 위안(약 493조 7,7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의 해양 경제가 새로운 방향으로 양호한 발전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 새롭게 승인된 해양 및 도서 사용 면적은 7.1만 헥타르에 달했으며, 관련 투자액은 1,856억 위안(약 36조 6,578억 원)에 이르렀다. 해양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13.8% 늘었다. 해상 풍력의 발전량과 신규 계통 연계 용량도 각각 1.4%, 41.6% 증가했다. ‘블루 식량 창고(Blue Granary)’ 건설이 가속화되었고, 전국 해양 수산물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 올 1분기 주요 해양 전통 산업 분야에서 해양 선박의
‘49.0%’ 중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다. 전월 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 중국의 경제는 여전히 침체의 우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여서 주목된다. 무엇보다 미국발 관세전쟁의 여파가 아직 본격화하지 않은 상태여서 우려를 더 하고 있다. 다만 중국 PMI는 지난해부터 침체와 안정의 기준인 50을 중심으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는 상황이어서 실제 침체 여부는 중국 경제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국가통계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2025년 4월 30일 국가통계국 서비스업 조사센터와 중국물류구매연합회가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했다. 국가통계국 서비스업 조사센터의 수석 통계사 자오칭허는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0%로, 전월 대비 1.5%포인트 하락했으며, 비제조업 사업활동지수와 종합 PMI 생산지수는 각각 50.4%와 50.2%로 확장 구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4월 제조업 PMI는 전월의 빠른 성장으로 인한 높은 기저효과와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 등의 영향으로 49.0%를 기록하며 임계점 이하로 하락했다. 특히 우려스러운 것은 생산과 수요 양측 모두 둔화했다는 점이
‘약 3조 4천억 위안’ 한화로 약 672조 3,160억 원 가량이다. 올 1분기 중국의 일정 규모 이상 문화 기업의 영업수익 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6% 이상 증가한 수치다. 중국의 문화산업은 두 자릿수의 급성장기를 지났지만, 안정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이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 같은 내용을 올 1분기 문화산업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규모 이상 문화 기업의 영업수입은 약 3조 4천억 위안(약 672조 3,160억 원)에 달했다. 1분기 전국 규모 이상 문화 및 관련 산업 기업(이하 "문화 기업")의 영업수입은 3조 3,939억 위안(약 671조 1,0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고, 이는 2024년 연간 증가율보다 0.2%p 빠른 수준이었다. 분야별로 보면, 문화 핵심 분야의 영업수입은 2조 3,120억 위안(약 457조 1,7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이는 2024년 연간 증가율보다 0.8%p 빠른 수준이었다. 그중에서도 뉴스 정보 서비스, 창의 디자인 서비스, 콘텐츠 창작 및 제작 등 3개 주요 업종의 영업수입 증가율이 두드러졌으며, 각각 전년
‘1조 5093.6억 위안’ 한화로 약 294조 1,138억 8,960만 원 가량이다. 올 1분기 중국의 규모이상 산업 기업의 이익 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1%미만의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글로벌 무역환경이 갈수록 악화하는 과정에서 나름 선방을 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다만 미국발 관세전의 폭풍이 아직 몰아치기도 전에 나온 실적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산업 기업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1~3월 전국 규모 이상 산업 기업이 실현한 이익 총액은 1조 5093.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중국 매체에 국가통계국 공업사 통계사 위웨이닝(于卫宁)은, 1분기 동안 각 지역과 부처가 중앙당과 국무원의 결정과 배치를 성실히 이행하고, 거시 정책 “조합 펀치”를 집중적으로 구사했으며, 정책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면서 산업 기업의 이익이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장비 제조업과 첨단 기술 제조업이 이익 증가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분명히 했으며, 산업 경제의 발전이 질적·효율적으로 꾸준히 향상되었다고 설명했다. 중국 기업들의 실적이 중국 당국
‘1조 100억 위안’ 한화로 약 199조 2,730억 원 가량이다. 올 1분기 중국 상하이시의 수출입 총액이다. 큰 수치지만 전년동기 대비 3% 가량 감소했다. 미국발 관세전 발발이 조금씩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상하이 세관은 25일 통계 데이터를 발표했으며, 올해 1분기 상하이시의 수출입 총액은 1조 100억 위안(약 199조 2,7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중 수출은 4622.4억 위안(약 91조 1,9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으며, 매월 수출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1분기 동안 상하이시 민영기업의 수출입 규모가 확대되고 증가 속도도 선도하여, 상하이시 대외무역 발전의 중요한 엔진 역할을 했다. 민영기업의 수출입은 3772.2억 위안(약 74조 4,2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으며, 이는 시 전체 수출입 총액의 37.5%를 차지해 비중이 7.1%포인트 상승했다. 외자기업과 국유기업의 수출입은 각각 5,171억 위안(약 102조 238억 원), 1108.4억 위안(약 21조 8,6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
‘1,336만 톤’ 중국의 올 1분기 하루 평균 석탄 생산량이다. 석탄은 중국에서 화력발전의 주 원료다. 중국의 에너지 생산이 안정적 성장을 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다만 글로벌 사회는 석탄을 활용한 화력 발전에 대해 ‘탄소제로’ 정책으로 압박하고 있다. 중국 역시 기후협약에 의거해 석탄 발전을 점진적으로 줄여가는 중이다. 데이터 산업과 AI 발전으로 전기 소비는 더욱 급증하고 있다. 중국은 물론,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에너지 위기 현상이다. 중국은 과연 어떤 방법으로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할 것인지 주목된다. 신화 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1분기 규모 이상 산업 부문의 원탄 생산량은 12억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으며, 버팀목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했다. 하루 평균 생산량은 1,336만 톤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규모 이상 산업 부문의 원유 생산량은 5,409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천연가스 생산량은 660억 입방미터로 4.3% 증가했다. 전력 공급 구조는 지속적으로 최적화되었으며, 청정에너지 발전이 빠르게 성장해, 규모 이상 산업 부문에서 수력, 원자력, 풍력, 태양광 발전량이 총 0.7조 킬로와트시에 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