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중국인에 대한 차별적 태도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호주 정부는 중국에서 오거가 경유한 모든 외국인에 대해 통제에 들어갔다. 중국 유학생들이 공항에서 수 시간 억류되면서 중국대사관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호주 모리슨 총리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호주 연방과 주에 따라 국경 통제 조치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일부터 중국에서 들어오거나 중국을 경유하고 호주에 들어온 사람들이 통제됐다. 그러나 호주 주민과 영주권자 및 직계 가족은 제외됐다. 통제령이 발표되면서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주호주 중국대사관 왕시(王晰) 공사는 호주 언론에 불만을 전했다. 호주인보에 따르면 왕시는 호주 정부의 조치가 과격하고 촉박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수준을 넘어 공포감을 만들 뿐 아니라 중국 정부한테 미리 통지하지 않은 점과 중국 학생들에게도 큰 불편을 끼쳤다고 반발했다. 왕시 공사는 “호주 정부와 사회의 우려를 이해하지만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합리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호주 SBS 뉴스사이트 등 여러 매체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 70명이 공항에서 억류됐다. 시드니공항에서는 검역관 등이 유학생들을 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Remdesivir)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의료진이 렘데시비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효능이 일부 확인되면서 761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건강보에 따르면 중일우호병원 왕진·조빈 의료진은 5일 오후 우한시 금은담병원에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치료 연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항바이러스 약물이 임상시험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이다. 임상실험 약제는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Remdesivir). 렘데시비르를 개발한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에 대한 두 가지 임상시험을 중국 위생부문과 협의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재적 치료 수단으로 렘데시비르(Remdesivir)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신하기 위할 것이다. 길리어드는 연구에 필요한 약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연구의 설계와 전개를 지원한다. 한 연구에서는 렘데시비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을 받은 입원 환자 가운데 무증상자에게 효과를 보였고, 다른 연구에서는 상태가 심각한 환자에서도 효과
중국과 이란의 밀원 관계가 강화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핵합의 파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란에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이 어려움에 처하자 이란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중국의 방역에 대해 찬사를 보내며 중국에 성원을 보내고 있다. 이란은 중국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외교부장관인 알리 알 자리프 이란 외교부장관은 4일 "중국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악화를 제지할 뿐 아니라 국제적 확산을 막고 있다"고 중국어로 SNS에서 올렸다. 그는 또 “이란은 언제 어디서든 중국과 함께할 것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SNS에 “나의 가까운 친구인 중국 국무위원 겸 외무장관 왕이(王毅)와의 통화에서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지 및 조치에 대해 찬사와 감사를 표했고, 중국은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만연하는 것을 막았다. 우리는 미국이 남의 위급한 상황을 틈타 남을 해친 것을 비난하고 2009년 미국이 H1N1 독감에 대해 방제한 것보다 중국이 더 책임감 있고 성공적”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이란인들은 ‘아단(阿丹) 자손은 모두 형제이며 형제는 수족과 같은 사이다. 조물지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은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검역과 방역 등을 강화해 안전하게 올림픽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중국 도보는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도쿄 하계올림픽에 영향을 받을까 우려해 엄격한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올림픽대회 부장은 오는 7월 24일 개막하는 올림픽을 취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IOC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의료 관계자들 함께 도쿄 올림픽 개최를 위해 협력하고 대책을 찾고 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지난달 31일 기자 회견에서 온라인에서 돌고 있는 도쿄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을 취소한다는 취소한다는 소문을 부인하고 “이런 일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문의를 받지 못했다며 "국제기구와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위생관리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이 자국 의료시설 부족으로 우한 거주 자국민에 대한 철수를 하지 않을 방침을 정했다. "중국은 코로나바이러스 치료할 수 있는 최고의 의료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나그마 하나 해시미 파키스탄 주중대사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파키스탄 교민들을 중국에서 철수하지 않기로 했다”며 “파키스탄 의료 조건이 중국보다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하시미 대사는 2일 파키스탄 지오TV와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를 치료할 의료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파키스탄 학생들을 우한에서 귀국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녀는 지오뉴스(Geo News)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최고의 의료 시설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시미 대사는 우한에 있는 파키스탄 학생은 안전하며, 그동안 진단을 받은 파키스탄인 4명도 회복 중이라며 우한에서 계속 치료 받은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지적했다. 대사관은 일부 학생들의 우려를 완전히 이해하고 있으며 후베이성 관방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2월 1일 파키스탄의 자파르 미르자 총리 위생담당 특별 보좌관인 자파르 미르짜(Zafar Mirza)은 14일간의 관찰기간이
화웨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춘제를 마치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식당과 차량, 엘리베이터 등에 소독을 완료했고, 우한 병원에 화상원격시스템을 구축하는데 3000만위안을 지원했다. 화웨이의 한 대변인은 소비재와 운영상 설비를 포함한 제품 생산을 재개했으며,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복된 다수의 생산 업무는 광둥성 둥관에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지난달 22일 선전 자카타 기지(深圳坂田基地)에서 현장과 구역, 시간대별 전면 소득을 했다. 소득 범위는 사무실을 포함한 화장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등이다. 식당에 있는 식기와 도구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테이블 시트 소독을 강화하며, 공급업체 직원 숙소 소독, 출퇴근차량, 셔틀버스 등 교통수단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소독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우한은 화신산병원을 건립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집중 치료했으며, 화웨이 측은 지난 1월 26일 3000만 위안을 기증해 병원 내 5G 건립을 지원했다. 특히 화신산 최초의 원격진료도 가동에 들어가 화웨이가 이 기술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화신산병원에 적용된 이 원격의료 시스템은 화웨이가 기증한 것으로,
인도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중국인국 거주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했다. 또한 인도 정부는 마스크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이에 대한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인도 정부는 2일 중국 시민권자인 중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한 전자 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베이징 주재 인도 대사관은 "현재의 상황을 감안할 때 전자비자(e-visas)를 갖고 인도로 가는 여행은 임시 중단되고 지금부터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대사관은 중국 여권 소지자, 중국에 거주하고 있지만 다른 국적의 신청자가 해당된다고 발표했다. "이미 전자 비자를 소지한 사람도 발급 받았던 비자 유효하지 않다"고 인도 대사관이 말했다. 단, 충분한 사유를 가지고 인도를 방문해야 하는 경우 대사관이나 상하이와 광저우 영사관 또는 각 도시의 인도 비자 신청 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인도에서는 현재 2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최근 감염자는 중국으로 출국해 현재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으며 병세가 안정됐다. 첫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온 학생으로 케랄라주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우한 폐렴이 확산되면서 인도 국내외 N95 마스크가 공급 부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고통받는 중국에 한국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정부는 마스크와 마스크와 방호복, 방호경 등 의료 지원품 220여만 개를 무상으로 중국에 전달됐고, 15개 한국 기업은 8900여만위안의 성금을 전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대비한 중국 정부에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한국 정세균 국무총리도 28일 중국에 의료 지원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와 기업이 공동으로 마스크 200만 개와 방호복, 보안경 각 10만 벌 등 의료 구조 물자가 30일과 31일 중국에 전달됐다. 중국사회과학원 종홍무, 장린, 책임연구원 런웨이에 따르면 1일 중국삼성과 현대자동차, SK차이나, 한미약품, LG그룹, 포항,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신한은행, 두산그룹, SPC, 오리온, 아시아나항공등 15개 기업이 중국에 전달한 금액이 8926만위안에 달했다. 이 밖에 코르라(KOTRA) 중국지역본부, 위텍시 코퍼레이션, 한국셀군, LG하이오시스, 국도화공 등 한국기업들의 의료 제품을 적극 지원했고, CJ물류도 무료 배송을 실시했다.
전 세계에서 중국을 지원하는 활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공명당도 힘을 보탰다. 일본 공명당은 ‘우한 폐렴’ 의료진을 결성해 자국내 진료 뿐 아니라 중국 환자들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명당 사이토 오테루오 간사장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에서 "중일은 동반자로서 함께 어려움을 견디어야 한다"며 “일본은 중국과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 해결을 통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하자마자 중국에서 일본인들이 대거 귀국했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단절시킬 수 없다. 일본 공명당 의원 및 간사장에 따르면 ‘지정된 감염증’은 이달 7일 이후 법적으로 실시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적용될 수 없다. ‘지정된 감염증’ 당사자는 감염되지 않은 채 본인의 의사에 따를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일본 국민이 많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두번째 돌아오는 비행기 탑승자부터 사전 협의하여 격리 수용될 예정이다. 사이토 간사장은 "우리 당의 요구로 정부도 중국에 필요한 물건들 보냈다. 일본에서도 개인과 단체들이 지원 품목을 대량으로 우리한테 보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중국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제도 한 단체가 80만개의 마스크가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영국에 이어 EU(유럽연합)도 5G 구축에 특정 업체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웨이가 유럽에서 시장 지배력을 잃지 않게 됐다. 화웨이는 EU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EU는 29일 5G 네트워크 상의 사이버 보안 위험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EU의 5G 안전지침을 발표했다. 테리 브레튼 EU 디지털 담당관인은 “EU는 안전한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다. 보안 요구사항을 강화하는 데는 동의하지만 어떤 제조업체도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럽은 기술 경진대회를 이끄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고 5G 기술을 개발하든 배치하든, 우리 업계는 초기 단계에 있다. 우리는 전기통신 사업자와 사용자들을 위해 최고의 안전 기준을 가진 도구를 제공했고, 우리 모두는 5G가 가져올 잠재력에서 충분히 혜택을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EU가 발표한 공문에는 "고위험 공급업체는 엄격한 규칙을 따라야 한다. 또한 공급업체를 다변화하기 위한 적절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화웨이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회원국들이 보안 요구사항을 강화하고 공급업체의 리스크 상황을 평가하는 데 동의했음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