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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치료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효능

中국가약감국, 렘데시비르 761명 환자 임상 시험 승인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Remdesivir)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의료진이 렘데시비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효능이 일부 확인되면서 761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건강보에 따르면 중일우호병원 왕진·조빈 의료진은 5일 오후 우한시 금은담병원에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치료 연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항바이러스 약물이 임상시험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이다.

 

 임상실험 약제는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Remdesivir). 렘데시비르를 개발한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에 대한 두 가지 임상시험을 중국 위생부문과 협의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재적 치료 수단으로 렘데시비르(Remdesivir)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신하기 위할 것이다. 길리어드는 연구에 필요한 약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연구의 설계와 전개를 지원한다.

 

 한 연구에서는 렘데시비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을 받은 입원 환자 가운데 무증상자에게 효과를 보였고, 다른 연구에서는 상태가 심각한 환자에서도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두 임상시험은 중국 연구진이 모두 우한에서 진행했다.

 

 중일우호병원에 따르면 이 임상시험은 총 761명에서 시험할 것이고 그중에 경증 308명, 중증 453명으로 구분되어 있다. 조빈 교수는 “이번 연구는 렘데시비르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엄격한 무작위 시험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치료에 쓰이는 약물지만 아직 임상시험을 모두 마치지 못했다. 중국 국가약감국은 중일우호병원과 중국 의과대학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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