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간 각종분쟁으로 대외관계가 어수선한 시기인 지난 10일 저녁에 열린, 중국의 제 15회 창춘영화제 ( 第十五届中国长春电影节 ) 에서 ' 나와 나의 조국, ( 我和我的祖国 ) 이 최우수영화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2019년 9월 30일 전국에서 첫 상영된 '나와 나의 조국' 영화는 지난해 박스오피스 관객입장수입 약 31억 위안 ( 한화환산 약 5천 4백억원) 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던 영화이다. 이 영화는, 지난 1949 년 신중국이 창립된 이래 중국의 영광과 자존감을 고양시킨 7개의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재로 중국 최고의 남녀 배우들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던, 이른바 애국영화로 불린다. 즉 7개의 서로 다른 주제의 사건과, 각 편마다의 주인공이 각각 존재하는 형식의 단편영화들을 한데 묶은 158 분짜리 장편 영화로, 여기서 각각 단편들의 제목과 내용등을 살펴본다. 1편 전야 《前夜》 1949년 10월 1일 중국이 천안문 광장에서 ' 중화인민공화국' 성립을 선언하는 행사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마오쩌동 주석일행이 천안문 누각에 올라 '신중국성립을 선언'하고 국가로 지정된 의용군행진을 합창하는 가운데, 국기로 지정된 오성홍기가 천안문광장의 국
중국생수시장의 1위기업인 농푸산츄안(农夫山泉)의 대주주가, 알리바바의 마윈과 텐센트의 마화텅을 제치고 중국의 부호 1위에 올랐다. 주인공은 올해 65세인 생수회사 농푸산츄안 창업자인 종샨샨( 钟睒睒 ) 이다. 그의 중국부호 1위 등극드라마는, 어제 8일 그가 대주주로 있는 농푸산츄안 회사주식이 홍콩주식시장에 상장되면서 써지기 시작했다. 홍콩거래소의 상장 첫 거래일인 이날, 농푸산츄안의 주가가 공모가보다 85.12%나 폭등했기 때문이다. 홍콩매체들은 이날 장을 마감한 8일 저녁 현재, 농푸산츄안의 시가총액이 한화로 약 68조 원으로 산정됐다고 전했다. 매체들은 종샨샨은 농푸산츄안의 주식가운데 84% 를 보유하고 있어, 상장 첫날 홍콩주식시장에서 급등한 농푸츄안의 주식보유량을 포함해, 농푸츄안의 자회사로서 상하이 주식시장에 상장한 베이징완타이(北京万泰) 라는 이름의 바이오제약의 지분까지 합하면, 한화로 68 조원에 이르게 된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종샨샨이 생수회사를 운영하면서 내 걸었던 광고카피가 14억 중국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전했다. 농푸산츄안 생수의 광고카피는, “ 우리는 물을 생산하지 않습니다. 단지 대자연의 배달꾼입니다" (我们不生产水,
중국 베이징시민들의 평균수명이 82.3세로 연장되면서, 세계 선진국수준의 시민건강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부터 베이징국제회의센타에서 개막된 2020 국제 서비스산업 무역박람회 중의 하나로 열린 어제 6일의 공중보건서비스 포럼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온 베이징시의 천뻬이( 陈蓓 ) 부비서장은, 중국의 의료보험체계의 발전과 베이징시의 의료시설선진화 프로젝트에 힘입어, 베이징 시민들의 평균수명이 지난해보다 0,7세가 연장되었다고 밝혔다. 천뻬이 부비서장은 또 베이징의 영아사망률동 천명당 2명 이하로 낮아지고, 임산부의 사망률도 10만분의 5 이하로 크게 낮아지는등 유럽선진국의 국민건강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밝혔다. 한편 한국 서울의 평균수명은 84.1세 베이징시 보다 약 1.8세가 높지만, 부산시의 시민평균수명은 81.9 로 베이징 시보다 약간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코로나19의 거의 완정정복의 전제하에 지난 4일부터 개최하고 있는 국제 서비스산업 무역박람회에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러시아, 프랑스등 서비스산업선진국들을 비롯해, 핀란드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등 외국과 중국내 지방정부와 기업등이 약 600개의 전시장을 마
어제 베이징에서는, 중국의 코로나19 사태이후 최초로, 면대면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국제서비스박람회가 개막되었다. 주최측은 세계 80개국의 국가에서 800개 이상의 서비스 산업 관련 기업들이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이번 베이징 국제 서비스산업 박람회의 개최 주제를, "여행을 통해 세계를 연결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개척한다" ( 旅游连通世界,点亮美好生活) 로 정했고, " 다시 여행을 시작해 번영을 이루자" ( 重启旅游,再创繁荣 ) 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매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이 자체개발한 고속철도로 베이징에서 신쟝자치구까지 직통으로 연결하는 징허하오 ( 京和号) 의 기관차 실물을 전시됐는데, 주최측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한 자신감을 과시하며, 그동안의 경제발전으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3차산업인 국내여행을 증진시키고 이로 인한 중국내 내수소비를 촉진시켜, 올해 경제성장율을 세계 유일의 플러스성장로 기록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중앙텔레비젼은 개막후 첫 날 생방송으로 현장을 연결해, 이번 서비스박람회의 오프라인개막의 의미를 홍보하고 전국민에 대한 여행캠페
중국도 코로나19로 인한 내수경제 침체를 타파하기 위한 다양한 소비증진 유도정책을 구사해오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유사하게 소위 코로나19 국가보조금을 살포했는데, 식당등 식음료소비에 집중됐던 한국과 중국인들은 가전제품등 공산품을 구매하는데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달리 워낙 국토도 크고 인구도 많은 탓에, 중앙정부차원의 일률적인 금액지원도 없었고, 성정부 차원의 획일적인 지원도 실시하지 않았다. 전국의 각 도시마다 중국경제의 2020년 내수 증진도 목표로 하지만, 이 기회를 활용해 중국인민들의 생활수준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인 생활개선에 도움이 될 수있는 방안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소비처를 지정하는 소비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데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큰 가이드라인은 단연 공산품소비를 최 우선시했다. 공산품 소비가 늘어나면 그 공산품을 생산한 공장이 살고, 공장이 살면 고용이 늘고, 고용이 늘면 일자리가 생기고, 일자리가 생기면 월급이 생겨 여유있는 식 생활소비가 일어나는, 일련의 선순환구조를 유지시키기 위해 집중했다는 말이다. 중국산업정보 전문기업이, 2020년 코로나 19 초기부터 각 도시정부별로 집행한
중국의 네티즌들이 중국 외교부의 행태에 대해 매우 혼란스러워 하는 것같다. 왜냐하면 중국의 화웨이와 틱톡 그리고 위챗까지 제재하고 압박하려는 미국에 대해, 우리 중국도 아이폰을 제재하고 트위터와 인스타그램등 미국의 SNS를 쓰지 않으면 된다 면서도, 일부 중국인 그것도 고위공무원이나 부유층사업가등이 아직도 상당수 아이폰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대표적으로 중국 네티즌의 표적이 되어 좋지 않은 소리를 듣고 있는 사람이 바로, 대 미국 강경발언을 쏟아내온 외교부의 자오리젠(赵立坚) 대변인이다. 그는 지난 27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정말 중국의 SNS인 위챗을 금지하려 한다면, 중국도 미국의 아이폰을 못쓰게 막을 수 있다" 고 고강도의 대미 제재를 입에 올렸다. 현재와 같은 중미간의 강경대치국면에서, 적지 않은 애국인민들이 만시지탄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가 역력했고, 많은 중국내 매체도 당연한 대응이라는 평이 적지 않았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 스텝에서 예상치 않은 문제가 등장했다. 자오리젠 대변인이 외교부브리핑실에서 했던 아이폰의 제재방침을 , 아이폰을 사용해 외교부의 공식트위터에 올렸는데, 네티즌들 사이에 " 자오리젠대변인이 화웨이가 아니고 아이폰을 쓰
지난 6월말 마리아라는 노래로 솔로데뷔한 마마무의 화사에 대한 중국테티즌들의 찬사가 대단한 수준을 넘어 어머어마한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웨이보에는 화사의 노래에 대한 찬사와 함께, 뮤직비디오와 각종 잡지에 표출되는 화사의 과감하고 파격적인 그녀의 화장과 패션에 대해서도 당당한 여성의 멋을 한껏 발산하는 모습에 반한 네티즌들의 격려가 꼬리를 물고 있다. 이러던 차에, 지난달 17일 중국 관영 CCTV 공식 웨이보 측이, 중국 외교부 신임 대변인단에 추가 투입된 왕원빈(王元彬)의 등장영상뉴스를, 젊은이들이 많이 보는 웨이보판으로 편집하면서 배경음약( BGM)으로 화사의 솔로데뷔곡 마리아의 음원을 입혔는데, 이 비디오클립이 소위 대박을 기록하면서 중국네티즌들의 관심이 폭발한 것이다. 중미 대결속에서 미국의 공세를 엄중한 언어로 비평하는 외교부의 대변인을 소개하면서, 한국 팝의 선률이 배경음악으로 입혀진 것이, 중국네티즌들에게 매우 파격적으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중국 관영 CCTV 공식 웨이보 측이 화사의 데뷔곡 마리아를 bgm으로 쓴 것은 노랫말의 의미가 중국이 말하고싶은 것을 대변했기에 채용했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 참고로 가사의 일부를 공유하자면...
중국의 여성, 특히 구매력과 패션감각이 가장 높은 2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패션브랜드는 무엇일까? 중국의 브랜드 전문평가기관중 하나인 핀파이왕 ( 品牌网(www.chinapp.com))은 덴마아크브랜드 인 VEROMODA 를 1위로 꼽고, 여성패션 인기브랜드 5위까지를 발표했다. VEROMODA 는, 덴마크 패션그룹 베스트셀러( BESTSELLER)가 1987년 만든 브랜드로 알려졌다, VEROMODA 첫 매장은 이웃국가인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1988년 오픈한 것으로 보도됐는데, 이후 성공을 거두어, 유럽 여러 나라와 중동에 진출해 현재 171개 직영점과 2, 052개 대리점을 열고 있다고 핀파이왕은 전했다. 진출한 나라로는 , 호주 벨기에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독일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북아일랜드 쿠웨이트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폴란드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슬로바키아 스페인 스웨덴 아랍에미레이츠 등으로 알려졌다. 중국에는 릉치패션( 绫致时装)이라는 회사가 2001년 벨로모다 브랜드를 중국에 들여와, 현재 중국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약 2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핀파이왕은 소개했다. 2위 ONLY ONLY브랜
중국의 토종IT기업 화웨이가 지난 2.4분기 웨어러블 중국내 판매시장 점유율에서도 드디어 1위에 올랐다. 화웨이는 이미 부동의 중국내 판매 1위 자리는 2분기에도 당연했고 점유율을 늘렸다. 반면 한국의 삼성은 중국내 웨어러블 판매시장 비율이 5%선이 무너져 3% 대 점유율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시장의 판매시장 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중국내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밴드를 비롯한 스마트폰 기반 웨어러블 용품 판매시장에서 화웨이가 부동의 1위를 차지해온 가운데, 세계전체의 판매시장에서도 화웨이의 점유율이 21%로 증가하며 드디어 세계시장에서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영국 호주등 서방의 영어권국가들의 화웨이 압박과 퇴출강제에 동정적인 중국내 소비자들과 세계시장의 친 중국 소비자들이, 화웨이의 수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의 구입을 크게 늘린데 힘입었다고 분석됐다. 한편 한국의 삼성은 1분기 5.5%에서 2분기 3.8%로 떨어졌다. 삼성에 따르면, 하반기부터는 신제품 갤럭시워치3의 본격 출시와 함께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마케팅에 집중해 관련 점유율을 올리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의 판매시장에서의 비중상승이유는 다양하게
중국바이두에 중국(中国)를 치면 나온 설명중, 인구가 14억 5만명 (14.0005亿人) , 2019년 말 현재로 나온다. 그런데 이 많은 인구을 가진 중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어제 25일 현재 0명이다. 그것도 열흘 째 0명을 기록하고 있다. 해외유입 환자만 15이 판명됐다고 중국국가위생 건강위원회가 밝혔다. 한국은 25일 하루 확진자 수만 320명이 새로 판명되었다. 한국의 상태라면, 한국인구 5천만명보다 28배 많은 중국이니까, 한국의 현재 발병자 비율을 곱해 계산해보면 8,960명의 확진자가 나와야 한다. 중국의 홍콩특별행정구도 이 달 초까지 매일 100 이상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9월 초 예정의 입법회의 의원선거까지 1년 미루는 법석이 생겼었다. 홍콩의 신규환자는 이 달 하순들어서는 하루 평균 3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는데, 홍콩의 인구가 약 800만명으로 잡고 한국인구로 계산해 보면, 홍콩도 하루 평균 약 180명이 나오는 상황으로 비교적 엄중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선거까지 연기했던 이달 초 100명이 발생했던 상황을 우리 인구로 비교해 환산해보면, 당시에는 하루 평균 약 630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했던 때였다.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던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