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더우인(抖音) 비리비리(哔哩哔哩)등 인터넷 온라인 스타인 소위 왕홍(网红)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주제이다. 수출입무역정보와 세계각국의 마케팅정보에 관한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코트라의 중국무역관이 7월에 라이브커머스와 MCN을 활용한 중국의 마케팅정보를 두 건이나 올린 것을 보면, 중국에서 라이브 커머스가 대세이긴 한 모양이다. 먼저 코트라 중국지역본부 우한무역관의 류빈연구관이 보내온 보고서를 보면, < MCN은 중국 인터넷 경제의 핵심 > 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고, 광저우무역관의 김학빈 연구관이 보내온 보고서의 제목도, <포스트 코로나시대 주목받는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 이다. 먼저 우한무역관의 보고서는, " 2020년 중국은 동영상+라이브 커머스+커뮤니티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다. MCN (Multiple-Channel Network)이 각 분야로 확산되어, 2015년에는 160개에 불과했던 중국 MCN 회사가 2019년 기준 1만 4500개로 증가했다" 고 전했다. 중국 온라인 라이브 사용자 규모 지속 증가 MCN의 개념을 쉽게 말하면, 인터넷을 활용한 개인방송이라고 보면 된다. 이들 개인방송들은
코로나 판데믹 상황에서 전세계인의 일반적 소비는 물론 명품시장도 침체에 빠졌지만, 중국내에서의 명품소비만 유독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소비산업망는 중국의 국내 명품시장을 찾은 내장객수가 코로나발병이 확인된 1월 말까지 급감했다가, 2월부터 서서히 살아나 6월 말에는 이미 예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위 그래프는 중국소비산업망이 중국내 6대도시의 명품매장 내장객수를 선 그래프로 표시한 것으로, 각 그래프의 청색 점선은 지난해 평균을 나타낸 것이다. 윗줄 왼쪽부터 베이징, 상하이, 남부 광동성 광저우, 남부 광동성 선쩐, 서부 쓰촨성 청두, 중부 후뻬이성 우한시의 내장객수의 변화를 표시한 것으로, 6개 도시 모두 1월초에 급감했다가 2월부터 공통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6월 말 현재를 보면 , 상하이시와 광동성 광저우시가 예년 수준을 거의 회복했고, 아랫줄 가운데의 쓰촨성 청두는 6개 도시중 회복세가 가팔라 6월 말 지난해 보다 무려 55% 나 크게 늘어났다. 중국소비산업망은, 코로나19로 시즌별 재고를 우려한 브랜드마다, 특정고객들을 위한 할인행사등이 다른해보다 비교적 많이 기획됐던 영향도, 내장객 증가에 기여했을 것
중국 관명매체 인민일보가 중국 증권시장의 시가총액 1위를 달리는 구이저우마오타이 그룹의 부도덕성을 지적하는 보도를 내놓자 마자, 주가가 단 하룻만에 7, 9%가 폭락해 한화환산으로 약 30 조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중국매체들은, 어제 16일 마오타이그룹의 주가가 7.9% 떨어져 주당 1천 614위안 (한화환산 27만7천900원 상당)으로 폭락해 , 하룻동안에 1천 700억 위안 (한화환산 약 29조 2천 억원)이 사라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렇지만 전 날 큰 폭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마오타이그룹의 시가총액은 17일 현재 2조965억위안 (한화환산 360 조원 ) 으로 여전히 1등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큰 폭으로 하락한 마오타이그룹 주식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2.97% 상승한 1천662위안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마오타이를 비판해 한화 30조원을 단 하룻만에 증발시켜버린 인민일보의 글은, 인민일보 해외판이 2016년 부터 SNS로 소식을 전하는 ' 학습소조' 라는 이름의 공쫑하오( 公众号)에 실려, 순식간에 수십만명에게 전해져 읽힌 것으로 알려졌다. 공쫑하오는 인터넷 핸펀으로 보내는 웨이보의 일종이다. 인민일보는 SNS로 보내는 이 웨
한국의 항공산업이 코트라와 손잡고, 매년 5%씩 확대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항공기제조산업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중국항공사의 여객기 운송과 화물기 운항 사업의 규모는 미국을 바짝 추격하면서 양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민간항공기의 연 수송 총량규모는 지난 2015년 이래 5년동안 해마다 10% 를 넘는 초고속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여객수송부문의 시장뿐만 아니라, 이미 중국자체의 100% 기술로 중형항공기를 개발해 이미 양산체제에 돌입해, 한국의 항공기부품 회사들의 참여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 형성된 것이다. 중국의 항공기제작을 주도하는 회사는 상하이 푸동공항을 거점 공항으로 하고 있는 중국상용기회사, 즉 COMAC (Commercial Aircraft Corporation of China) 이다. 코맥은 지난 2017년 5월 5일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무려 약 80억달러를 들여 개발해오던 168석 규모의 중형항공기 C 919 의 첫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의 각 도시 공항을 순회비행하며 3년 때 안정성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역시 코맥이 C 191 보다 일찍 차제개발에 성공한 99석 규모
한국의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초, '미래전략 50대 프로젝트' 를 선정하고, 그 중 2030년 까지 국가의 모든 자원을 집중해야 할 20 대 프로젝트 (20-Wonder) 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선정했다. 이 와 함께 국토교육과학기술심의 위원회의 심의까지 통과해 확정된 20대 미래기술프로젝트에는 지능형주택사업과 관련기술이 우선순위에 포진해 있다. 이에 따라 대형건설사들이나 최근 그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주문형 개인주택 건설회사들이, AI 시스템과 스마트센서가 결합된 지능형 주택을 집중 건설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 중국의 주택시장은 어떤지 궁금하다. 중국은 2012년 부터 시작된 제 1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지능형 주택사업을 이미 중점사업으로포함시켜 관련산업발전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왔다. 지능형 주택사업에는, 주택단지 혹은 지역별 중앙통제시스템과 함께 각 가구별 주택별 자동방범시설 그리고 각 가정내 모든 가전가구가 인터넷으로 연결돼 온 오프를 원격조정할 수 있독록하는 설계와 시공 그리고 관련된 부품사업등이 모두 포함된다. 중국 국무원은 2018 .10 월에도 모든 소비생활에서 인터넷과 인공지능 시스템을 적용시킬 것을 요구하는 산업선진화방안을 발효
중국이 세계의 예상보다 빠르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축을 회복하고, 하반기의 경제성장률을 5%대의 예년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한국은행의 베이징 사무소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은행의 이 보고서는, 현재 코로나19가 만연되고 있는 미국과 유럽국가들의 전염병사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면, 예년수준의 소비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어, 세계의 공장 중국의 수출품생산이 정상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에 더해, 중국당국이 경제성장률의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내수 드라이브정책을 시작해 각종 규제를 과감히 해제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중국내의 투자와 소비상황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5%의 경제성장률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은행의 보고서는 그러나, 미국의 코로나19 에 대한 방역실패가 하반기까지 계속된다면, 중국의 이 5% 성장률목표달성이 위험할 수 있으며, 홍콩보안법 파동으로 인한 중국 내부의 정치적 불안도 잠재적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가 장애요인으로 거론한 미국의 코로나19 방역실패문제는, 올 연말 11월의 미국 대선과 관련해, 트럼프가 중국책임론을 더 확산시켜 재선의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려는 선거전략으로
마오쩌동이 신중국의 아이콘이라면, 마윈은 중국 신경제의 아이콘이라 할 것이다. 물론 마윈이 마오쩌동 급이라는 말이 아니다. 마오쩌동이, 청나라멸망이후 150년 이상을 군벌과 외세의 침략과 국민당과의 내전등으로 갈기갈기 찢어졌던 중국을 통일해 새로운 장을 열었듯, 마윈은 150년 동안 각종전란으로 지체됐던 중국경제에 타오빠오닷컴이라는 혁명적인 플랫품을 과감하게 선도해, 중국경제가 말 그대로 비약( 飞跃)할 수 있는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을 비유했을 뿐이다. 마윈의 중국어 이름은 马云, 성이 마씨이고 이름은 구름 운자를 쓴다. 구름은 영어로 Cloud, 인터넷의 초월적단계를 클라우딩 생태계 ( Clouding System)도 Cloud, 즉 구름이란 단어가 들어가는데, 마윈때문에 이들용어가 클르우드를 쓴 것은 아닐텐데, 이 글을 쓰다보나 마윈의 이름자에 눈이 갔다. 그리고 곧 아래 서술하겠지만 마윈은 구름 운자와 중국어 병음상으로 비슷하게 발음되는 运(운수, LUCK) 도 타고 난 것같다. 억세게 운도 좋은 것같다. 물론 그 운도 본인이 노력으로 빚어낸 것이겠지만.... 적어도 밀레니엄 2020년부터 중국비지니스와 경제하면 가장 먼저 마윈이 떠오를 것이
한국의 백두산의 중국측 영역인 중국 창바이산 아래까지 시속 250킬로미터로 달릴 수 있는 고속철이 올 연말이면 완공될 것으로 보여, 내년 부터는 서울에서 1박 2일의 백두산 관광상품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민일보등 중국매체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지린성 창바이산 고속철도 작업이 다시 재개돼, 난코스인 터널 굴착작업들이 마무리되면서 목표로 한 올해 말 완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 부터 착공한 지린성 툰화시 ( 敦化市 ) 에서 백두산(창바이산) 천지등산로 입구 촌락인 얼다오바이허쩐 (二道白河镇)까지의 툰바이 구간 고속철은 총연장 112, 4 킬로미터 이다. 운행시속 250킬로미터로 설계된 툰바이고속철은 내년 2021 년 초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툰바이 구간의 고속철이 개통되면 동북 3성의 교통거점인 지린성 창춘시에서 백두산 천지 아래동네인 얼다오바이허 쩐까지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창춘시에서 툰화시까지만 고속철이 운행되어, 얼다오바이허 쩐까지 버스편으로 걸리는 시간이 약 5시간 정도 소요되었는데, 2시간으로 훨씬 가까워지게 된 것이다. 따라서 내년 봄과 여름이면, 서울을 출발한 당일 날 오후
한국의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7월, '버추얼(Virtual Reality)차량개발방식'을 도입해, 미래의 자동차모델을 설계하고 가상의 주행환경을 만들어 완벽한 성능의 자동차를 개발하는 , 즉 자동차생산을 위한 기획 단계에서 부터 차량 개발 전 과정에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를 본격 도입하겠다고 발표하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대기아측은 '버추얼(Virtual Reality)차량개발방식'을 도입해, 자동차 품질 향상은 물론 신차 개발 기간은 약 20%, 개발 비용은 연간 15% 정도 절약하는 획기적인 생산시대를 열겠다고 한 것이다. '버추얼(Virtual Reality, 가상현실)기술은, 이처럼 자동차뿐만 아니라 의료, 생산,레저, 스포츠등 인간의 물리적으로 행하는 모든 행위를 말 그대로 가상공간에서 행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로, 미래 관련산업의 규모를 상상하기조차 어려울 정도의 그야 말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신세계의 산업생태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신비스러운 영역이기도 하다. 중국은 각 산업영역에서 이 가상현실 (Virtual Reality) 연구가 가장 활발한 나라중 하나로 알려져왔다. 중국산업뉴스닷컴은, 미래 중국의 가상현실관련 사업의 성장률과 산업규
중국시진핑주석의 야심찬 역작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이난성 ( 海南省 / 해남성 )자유무역구에 대해, 급속발전을 위한 정책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고 있다. 중국 국무원 재무부와 관세청 국세청은 합동으로 발표해 오늘 1일부터 시행하는, < 하이난 섬의 내국인면세점 이용규칙>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국인이 하이난섬을 한 번 방문할 때마다 1회 구매한도가 무려 10만 위안, 즉 한화로 약 천 8백만 원까지 상향조정되었다. 기존의 구매한도는 3만 위안, 즉 한화로 약 5백만원에 불과했는데 3배 이상으로 파격적으로 크게 높힌 것이다. 그리고 이 기준은 하이난 성의 방문회수와 관계없이 매번 하이난 섬을 방문할 때마다 갱신된다. 즉 16살 이상의 중국인 1인당 , 일년에 몇번을 방문하든지 한 번 방문할 때 마다, 1인당 1,800 만원까지의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이전에 고객의 부탁을 받고 한국에서 면세품을 사기 위해 입국했던 따이공( 代工)들의 수요를 완전히 흡수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이다. 뿐만 아니라 일반 구매희망자들도 그동안 비싼 국제선항공료를 부담할 필요없이 하이난 성 국내면세점에서 마음껏 쇼핑할 수 있게 문호를 대폭 개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