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1~3분기 수출입액이 32조 위안, 한화로 6129조 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대치다. 전년동기 대비 5.3% 늘어난 수치다. 수출입액으로는 중국 당국의 올 성장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고 있는 것이다. 16일 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 1~3분기 동안 중국의 수출입 총액이 32조 위안(약 6,129조 2,800억 원 )을 돌파했다. 32조 위안 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각 분기별로 수출입 총액이 각각 10조 1,500억 위안(약 1,944조 1,310억 원), 11조 위안(약 2,106조 9,400억 원), 11조 1,700억 위안(약 2,139조 5,018억 원) 을 기록했다. 매 분기 10조 위안(약 1,915조 4,000억 원)을 넘긴 것이다. 중국 매체들은 이 같은 호실적은 수요와 공급 두 가지 측면 모두 좋았던 덕이라 분석했다. 수요 측면에서 보면, 국제적으로 외부 수요가 회복되면서 중국의 수출에 유리한 조건이 조성되었다. 1~3분기 동안 중국의 대종 상품 수입량은 5% 증가하였다. 그중 원유, 천연가스, 석탄 등 에너지 제품은 9억 100만 톤으로 4.8% 증가하였고, 철과 알루미늄 등 금속 광석은 11억 3,800만 톤으로 4.9% 늘었
‘5조 2,363억 위안’ 한화로 약 1,001조 234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중국의 지난 8월말 현재 국유 및 국유 지배기업(이하 국유기업)의 총자산이다. 전년동기보다 3.3% 늘어난 수치다. 15일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각 성의 지난 8월 말현재 국유 및 국유 지배 기업(이하 국유 기업)의 총자산이 52,363억 위안(약 1,001조 234억 원)으로 3.3% 증가했고, 총부채는 35,807억 위안(약 684조 5,224억 원)으로 2.1% 증가했으며, 소유자 지분 합계는 16,556억 위안(약 316조 5,010억 원)으로 5.9% 증가했다고 알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1월부터 8월까지 석탄 가격의 전년 동기 대비 하락, 감세 및 비용 절감 정책, 그리고 지난해 높은 기준 등 요인의 영향을 받아, 전 성의 국유 기업의 총 영업수익, 총 이익 및 납부한 세금과 비용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계속 감소했다. 1월부터 8월까지 전 성의 국유 기업은 총 8,795억 위안(약 168조 1,340억 원)의 영업수익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16.0% 감소했다. 등급별로 보면, 성급 기업의 누적 영업수익은 7,764억 위안(약 148조 4,243억 원)으로 17
올 1~3분기 중국의 첨단 기술 산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이상 급성장했다. 같은 기간 산업기업 판매 수익이 3%대, 장비 제조업이 4% 성장세를 시현했다. 중국 산업 성장을 첨단 기술 산업이 이끌고 있는 것이다.양식의 맨 위 15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세무총국은 올 1~3분기 부가세 신고사황을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의 각 산업별 매출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 1~3분기 동안 전국 산업 기업의 판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그중 장비 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으며, 특히 컴퓨터 통신 장비 제조업과 계측기기 제조업 등이 각각 13.5%와 10.5% 증가하였다. 9월에는 장비 제조업 판매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 이는 전월인 8월보다 성장률이 1.5%포인트 빨라진 것이다. 또 올 1~3분기 동안 대규모 설비 갱신 정책의 영향을 받아 전국 기업의 기계 설비 구매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하였다. 그중 9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하여 8월보다 성장률이 2.4%포인트 빨라졌다. 국가의 장려 정책, 지방의 지원 및 기업의 가격 인하 등의 요인으로 인해 텔레비전 등 가정용 시청
중국의 지난 국경절 상하이 푸동, 홍차오 2개 공항 이용자 편수만 1만 6000여편에 이르는 등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장삼각 지대 유동인구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 여행 수요가 이미 코로나 이전 회복은 물론, 그 이상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공항그룹에 따르면, 올 국경 연휴(10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동안 상하이 푸동공항과 홍차오공항에서는 총 1만 6000여 편의 항공편이 이착륙을 했다. 푸동공항이 1만 1000여 편, 홍차오공항 5000여 편이 이착륙했다., 일평균 2309편에 달하는 것으로 전년동기 대비 8.1% 늘어난 수치다. 출입항 여객 수는 262만 3000 명에 달했다. 푸동공항이 162만 9000 명, 홍차오공항은 99만 4000 명이었다. 일평균 37만 5000 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7.4% 증가한 수치다. 국경 연휴가 시작된 지난 1일에 가장 많은 여객들이 이용했다. 이날 이용자 수는 총 38만 2000 명에 달했다. 상하이공항의 일평균 여객 수와 하루 여객 수 모두 국경 연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장성 공항 그룹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저장성 내의 운송 공항 이용편수는 총 1만 230
중국의 올 1~8월 스마트폰 생산량만 7억 5000만 대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을 비롯한 중국의 IT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동기 대비 13%이상 두자릿수 증가세를 시현했다. 미국의 강력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IT굴기'가 지속되고 있어 주목된다. 11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신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데이터를 공개했다.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중국 IT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산업 성장폭보다 7.3%p, 일반 첨단기술 제조업 성장율보다는 4.2%p 높은 것이다. 8월 한 달 동안 규모 이상의 전자 정보 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하였다. 주요 제품을 보면, 휴대폰 생산량은 10억 1,500만 대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스마트폰 생산량은 7억 5,100만 대로 전년 대비 10.4% 늘었다. 미니 컴퓨터 장비의 생산량은 2억 1,700만 대로 전년 대비 2.9% 증가하였고, 집적회로 생산량은 2,845억 개로 전년 대비 26.6% 증가하였다. 올 1월부터 8월까지 규모 이상의 전자 정보 제조업의 수출 인도액은 전년
9월 중국내 비철금속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폭을 줄이거나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반등으로 추세 전환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은 중국 경제 침체가 예상되면서 원자재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 탓이었다. 원자재 가격 반등은 그만큼 실질 원자재 소비가 늘고 있다는 의미여서 주목된다. 중국 물류 및 구매 연합회가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중국 대종 상품 가격 지수(CBPI)가 110.1포인트를 기록해 전월 대비 소폭 0.2% 하락하고, 전년 동기 대비 6.7% 하락했다고 했다. 지수 운영 상황을 보면, 9월 CBPI는 시장 수요 회복과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및 지급준비율 인하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대종 상품 가격이 저점에서 반등하여, 지수 하락폭이 전월 대비 3.4%p 크게 축소되었다고 했다. 산업별로 보면, 비철금속 가격 지수가 하락을 멈추고 반등하여 124.7포인트를 기록해 전월 대비 1.8% 상승했다고 했고, 농산물 가격 지수는 소폭 하락하여 94.8포인트를 기록해 전월 대비 1% 하락했다고 했다. 광물 가격 지수는 다시 하락하여 79.5포인트를 기록해 전월 대비 1.4% 하락했다고 했으며, 에너지 가격 지수는 계속 하락하여 103.6포인트를 기록해
‘미주지역 40, 중국 20’ 지난 8월 반도체시장 매출 전년동기 대비 증가폭이다. 미주지역이 40% 이상 늘었고, 중국이 20%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총 판매액은 531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다. 미주와 중국 등 두 지역의 매출 증가폭이 사실상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좌우하고 있는 것이다. 아쉽게도 미국이 미 중심의 반도체 생태계에서 중국을 배제하려 하면서 두 시장을 동시에 진출하는 일이 갈수록 개별 기업에게는 부담스러운 일이 되고 있다. 10일 중국 매체들은 최근 미국 반도체 산업 협회(SIA)가 발표한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에 관심을 높였다. 먼저 미 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올 2024년 8월 전 세계 반도체 판매액이 531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6%, 전월 대비로는 3.5% 증가한 수치다. 현재 글로벌 반도체 월간 판매액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 판매액 증가율은 202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특히 미주 지역은 전년 대비 43.9% 증가했고 중국이 19.2% 늘었다. 이밖에 아시아·태평양 및 기타 모든 지역(17.1%), 일본(2.0%)의 판매액이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가 마무리 된 가운데 이 기간 중국 전역에서 생활서비스 소비가 전년동기 대비 무려 40% 이상 훌쩍 늘었다. 중국 당국이 소비 진작을 위한 각종 부양정책을 편 덕이다. 다만 중국의 소비 추세가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동안 각 지역의 관광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고, 문화 오락 및 여가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였다. 10월 6일에 발표된 메이투안의 '10월 1일' 황금주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생활 서비스의 매장 방문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41.2% 증가하였다. 상하이, 베이징, 청두, 선전, 충칭의 소비 규모가 전국 상위 5위에 들었다고 하였다. 메이투안의 데이터에 의하면, 국경절 연휴 첫 5일 동안 식당에서의 외식 소비 일평균 값이 2023년 국경절 연휴 대비 33.4% 증가하였고, 시간대별로 보면 야간 시간대 소비가 2023년 연휴 대비 44.8% 증가하였다. 식음료 관련 소비에서 관광객들의 소비는 2023년 연휴 대비 75% 이상 증가하였으며, 야시장 검색은 2023년 연휴 대비 170.3% 증가했다. 야시장은 올해 연휴
중국 당국이 소비 확산을 위해 '이구환신' 정책을 통해 보조금까지 지불하고 있지만, 올 1~8월 중국 주방 소형 가전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5% 가까이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중국의 소비 진작 정책이 당국이 밝히듯 실제 효과가 있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좀 더 많은 데이터를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정책 효과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7일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AVC(奥维 클라우드)의 종합 데이터에 따르면, 1월부터 8월까지 주방 소형 가전의 전 채널 소매액은 322.6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 줄어든 수치다. 전체 산업은 여전히 저조한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지만, 2023년 동기 누적 대비 -8.4%에서 그 감소폭은 다소 축소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언급된 주방 소형 가전에는 전기밥솥, 전기레인지, 전기압력밥솥, 두유기, 믹서기, 착즙기, 전기주전자, 그릴, 건강용 주전자, 전기 찜기, 전기 탕솥, 에어프라이어, 커피머신 등이 포함됐다. 업계 전체는 여전히 '저기압' 상태에 놓여 있으며, 공급 측에서는 저가 전략으로 단기적인 수요를 유지하고 있으나, 이는 장기적
중국이 지난 2023년 한해 전국에서 연구개발(R&D)에 투입한 경비만 3조 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8%가 훌쩍 넘는 수치다. 중국의 ‘기술 굴기’가 지속되는 이유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 취임이래로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연구소’로 거듭나고 있다. 전기차와 배터리, 반도체와 AI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인 미국에 버금가는 논문 발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7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국가통계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전국 과학기술 경비 투입 통계 공보’를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전국의 연구 및 실험 개발(R&D) 경비 투입액은 3조 3,357억 1000만 위안(약 627조 9,47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74.2억 위안(47조 9,510억 원) 늘어난 것으로 전년보다 8.4% 증가한 수치다. 연구 및 실험 개발(R&D) 경비 투입 강도(국내총생산 대비 비율)는 2.65%로, 전년보다 0.09%p 상승하였다. 연구 및 실험 개발(R&D) 인원의 전일제 근무량을 기준으로 산정한 1인당 경비는 46.1만 위안이었다. 2023년 국가 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