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국경절 상하이 등 장삼각 지역 유동인구 역대 최대치 기록

 

중국의 지난 국경절 상하이 푸동, 홍차오 2개 공항 이용자 편수만 1만 6000여편에 이르는 등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장삼각 지대 유동인구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 여행 수요가 이미 코로나 이전 회복은 물론, 그 이상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공항그룹에 따르면, 올 국경 연휴(10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동안 상하이 푸동공항과 홍차오공항에서는 총 1만 6000여 편의 항공편이 이착륙을 했다. 푸동공항이 1만 1000여 편, 홍차오공항 5000여 편이 이착륙했다.,

일평균 2309편에 달하는 것으로 전년동기 대비 8.1% 늘어난 수치다.

출입항 여객 수는 262만 3000 명에 달했다. 푸동공항이 162만 9000 명, 홍차오공항은 99만 4000 명이었다. 일평균 37만 5000 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7.4% 증가한 수치다.

국경 연휴가 시작된 지난 1일에 가장 많은 여객들이 이용했다. 이날 이용자 수는 총 38만 2000 명에 달했다. 상하이공항의 일평균 여객 수와 하루 여객 수 모두 국경 연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장성 공항 그룹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저장성 내의 운송 공항 이용편수는 총 1만 2300편에 달했다. 총 186만 7100명의 여객을 이용했고 화물과 우편 1만 7200톤이 공항을 통해 이동했다.

일평균 운송량은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여객 수는 18% 증가했다.

국경 연휴 동안 저장성 전체 공항에서 출입국한 여객 수는 12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하였다. 그 중 항저우 공항이 전체 출입국 여객 수의 80%를 차지했다.

출국 여객 중 30% 이상이 관광을 목적으로 출국하였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 한국 등이 연휴 기간 인기 있는 여행지로 선정되었다.

강소성 출입국 관리국에 따르면, 국경 연휴 기간 동안 강소성 각 항구에서 출입국한 항공편과 선박은 1200편(척)을 넘었다. 출입국 여객 수는 9만 7000 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37.2%, 57.9% 증가하였다. 그 중 외국인 관광객은 63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44.1% 늘었다.

현재 강소성에는 9개의 국제 공항과 17개의 대외 개방 해운 항구가 있으며, 난징, 우시, 창저우, 난퉁, 양저우, 쉬저우, 옌청 등의 공항에서는 42개의 국제(지역) 여객 노선과 10개의 화물 노선이 개설되어 있다.

그 중 강소성에서 가장 큰 공항인 난징 루커우 국제공항은 국경 연휴 기간 동안 총 5만 3000 명의 출입국 여객을 운송하였고, 그 중 외국인 여객은 4010여 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53.5%, 29% 증가하였다.

안후이공항 그룹의 소식에 따르면, 2024년 국경 7일 연휴 동안 허페이 공항은 총 2121편의 항공편이 이착륙하였고, 일평균 303편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하였으며, 2019년 국경 연휴와 비교했을 때 일평균 15.7% 늘었다.

여객 처리량은 총 29만 2000 명으로, 일평균 4만 2000 명이 출입항하였으며, 전년 대비 18.4% 증가하였다. 지난 2019년 국경 연휴와 비교했을 때도 18.8% 늘었다.

허페이 공항의 여객 수는 이전보다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또한 입국 비자 면제 등 정책적 혜택에 힘입어 허페이 출국 여행도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평균 탑승률은 75% 이상을 기록하였다.


사회

더보기
소비자 거부에도 광고 문자 보낸 공연장 법적 재제 받아
중국에서 소비자가 분명히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1년이상 지속적으로 광고 문자를 보낸 문화단체가 법적 제재를 받게 됐다. 최근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조웨(가명)은 자신이 산시대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한 이후 1년 넘게 다양한 가상의 전화번호로부터 공연 홍보 문자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받아와 이를 신고하고 민사소송도 제기했다고 밝혔다. 현재 1심 법원은 공식 사과하라 판결한 상태다. 지난 1년간 조웨는 수신 거부 의사를 밝히고 관련 번호를 차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팸 메시지는 계속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조웨는 자신이 산시대극장에 정보 수신을 위임하거나 구독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극장의 행위는 시민의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12315 소비자신고센터에 신고하고 경찰에 보호 요청을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자, 조웨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2025년 5월 26일, 허베이성 스자좡시 차오시구 인민법원은 본 사건에 대해 1심 판결을 내렸다. 판결에 따라 산시폴리대극장관리유한회사(이하 ‘산시폴리대극장’) 및 마케팅 문자를 발송한 3개 기업은 조웨에게 홍보 문자를 발송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서면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명령받았다. 202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