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에는 여러가지 뜻이 있는 단어가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 쓰인 말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老师,我查了词典,“口水”是口里流出来的东西,对吗? Lǎoshī ,wǒ chá le cídiǎn ,“kǒushuǐ ”shì kǒu lǐ liú chūlái de dōngxi ,duì ma ? 선생님, 제가 사전을 찾아봤어요. “口水(침)”은 입안에서 흘러나오는 것 맞죠? 对啊,有点儿恶心。 Duì a ,yǒudiǎner ěxīn. 맞아요, 속이 매슥매슥하네요. 那我就更不明白了,中国朋友很不礼貌。 Nà wǒ jiù gèng bù míngbái le ,Zhōngguó péngyou hěn bù lǐmào. 그럼 더 이해가 안돼요. 제 중국인 친구들은 정말 무례해요. 因为我的中国朋友经常对我说:“喝口水!” Yīnwèi wǒ de zhōngguó péngyou jīngcháng duì wǒ shuō :“hē kǒu shuǐ !” 왜냐면 중국친구들이 저한테 이런말을 자주 하거든요. “침(물 좀) 마셔!” *이것은 전형적인 歧义句이다. 歧义句는 두가지 다른 의미로 이해할 수 있는 말을 뜻한다. 친구들이 말할 때 잘 들어보면 "口"의 성조로 두 가지 의미 중 어떤 뜻인지 판단할 수 있
중국 전역에 인공지능(AI) 거점 및 기술 플랫폼이 구축된다. 중국다운 거대한 스케일이다. 중국이 AI 시대를 장악하겠다는 거대한 야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AI는 이제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데이터 학습이 문제다. 거의 모든 AI들이 서로 간 비슷한 수준의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차이는 그 AI가 얼마나 방대하고 정확한 데이터로 심화 학습이 돼 있느냐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 인구를 기반으로 한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자랑하고 있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AI 개발과 응용을 촉진하기 위해 18~21일 톈진에서 '제7회 월드 인텔리전스 콘퍼런스(WIC)'를 개최한다. 왕즈강 중국 과학기술부장은 WIC 개막식에서 "중국 기업들이 AI 기술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중국 전역에 걸쳐 지역 AI 거점과 관련 기술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 정부가 관련 통제 지침과 윤리 표준을 제정해 개인정보와 공공 안보, 고용과 관련해 AI의 발전이 불러올 잠재적 도전을 제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11일 생성형 AI 서비스 관리 방안 초안을 발표하면서 "생성형 AI가 만들어내는 콘
중국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마카오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마카오는 카지노와 관광이 경제의 근간인데,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관광과 카지노 산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지역 경제가 크게 위축됐었다. 무엇보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 방역 봉쇄' 정책을 고수하면서 마카오 경제는 거의 기사상태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중국 당국이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정책 변환을 시도하면서 관광도 되살아나고 카지노 역시 기사회생의 극적인 반전을 시도 중이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카오 세수의 80%를 책임지는 카지노의 4월 매출이 중국 관광객 유입에 힘입어 3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 마카오 카지노 게임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49.9% 급증한 147억 파타카(약 2조 4300억 원)에 달했다. 회복하는 경제와 달리 마카오의 정치적 환경은 수년 전 홍콩의 상황을 그대로 답습해 공산당의 통치권이 강화되고 주민들의 자치권은 약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9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마카오 입법회(의회)는 전날 '국가안보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 법률은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범죄 수단의 범위를 확대하고
올해 1∼4월 중국 시장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진핑 정부가 '공동부유'를 경제 정책 기조로 내세우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지적이다. 공동부유는 모두가 다 같이 잘 살자는 취지의 경제 정책이다. 기존보다 좀 더 사회주의 색채가 강화된 것이다. 중국은 덩샤오핑 시절 공산당 창당 100주년인 2021년, 신중구건국 100주년인 2049년 등 두 개의 100년 목표를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 목표는 모두가 의식주로 고민하지 않는 '샤오캉 사회' 진입이며, 중국 당국은 이미 샤오캉 사회 진입에 성공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두 번째 목표는 모두가 다 같이 잘 사는 '다퉁(大同)사회'로의 진입이다. 공동부유는 이 다퉁사회 진입을 위한 정치적 구호인 셈이다. 하지만 공동부유를 정책 기조로 내세우면서 기존 제공했던 '부자가 되는 자유'를 제한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디지털 위안화 등을 상용화하면서 중국내 거의 모든 자금 흐름을 완전히 통제하는 등의 시스템도 강화하고 있다. 자연히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
역시 테슬라였다. 그리고 역시 중국이었다. 테슬라 '모델Y'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꼽혔다. 2위도 역시 테슬라 '모델3'가 차지했다. 글로벌 판매 1, 2위 전기차가 모두 테슬라 브랜드였던 것이다. 전기차가 가장 믾이 팔린 곳은 역시 중국이었다. '역시 중국'이라는 의미는 또 있다. 글로벌 판매 10위내에 중국 전기차 브랜드 6개가 포함됐다. 중국 전기차들이 세계 곳곳에서 선전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 Top 10 순위가 발표됐다. 19일 중국 자동차소비자네트워크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1위 전기차는 테슬라의 모델Y(74만7500대)로 전년 대비 판매 증가율이 91%에 달했다. 모델Y의 지역별 판매 점유율은 중국 시장이 4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북미 34%, 유럽 19%를 기록했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 2위 역시 테슬라의 모델3가 차지했다. 판매량은 48만2200대를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 판매 증가율은 -3%로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3위부터 10위까지는 중국 업체 6개, 독일 업체 1개가 포함됐다. 초저가 경형 전기차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우링훙광의 미니(MINI) EV 모델이 4
중국 최초의 '현수식 공중궤도 열차'가 후베이성 우한(武汉)에서 시험운행을 마치고 곧 개통한다. 우한옵틱스밸리교통건설(武漢光谷交通建設)은 '현수식 공중궤도 열차'가 최근 운영 안전 평가 및 승인을 위한 시운전을 모두 마쳤으며 오는 19일 개통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현수식 공중궤도 열차'는 객실이 선로 하부에 매달려 운행돼 '스카이 트레인'으로 불린다. 일반적인 철도 운송 시스템과 달리 공중에 매달려 이동하기 때문에 지상의 다른 교통수단과 겹치지 않으며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따른 환경 파괴가 상대적으로 적다. 우한의 '현수식 공중궤도 열차'는 두 량의 객차에 최대 22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은 60㎞로 알려져 있다. 또 객차 바닥에 투명 유리창이 설치돼 270도 와이드 시야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고효율·에너지 절약형 전동기 견인, 인버터 에어컨 등 저탄소 기술을 도입해 중국의 녹색 교통을 대표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일본-중국' 수출 중소기업들이 올해 주력시장으로 꼽은 지역 1위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본이었고, 중국은 3위에 그쳤다. 3위도 그냥 3위가 아니라, '부정'이 38% 이상으로 '긍정' 35%를 훌쩍 넘겼다. 한국의 외교 현실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여서 주목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중소기업 수출실태, 수출실적 감소 원인, 경쟁력 수준, 수출 전망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출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실태 및 전망 조사 보고서'가 18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306개 업체 중 미국을 1순위 주력 시장으로 꼽은 중소기업이 28.8%로 가장 많았고, 일본(19.6%), 중국(18.0%), 베트남(12.4%), 러시아(7.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 1분기 수출실적을 조사한 결과, 작년 동기보다 감소했다는 주력시장은 40.1%였고, 증가했다는 곳은 31.7%였다. 수출실적 감소 원인으로는 수출국의 경기침체가 60.5%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환율 변동(16.5%), 수입대체에 따른 수요 감소(15.3%), 원자재 수급난·가격상승에 따른 생산 차질(11.7%) 순이었다. 3대 수출국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18~19일 산시성 시안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중앙아시아 질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대체로 중국과 러시아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추진과 함께 이들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우호 증진에 노력해왔다. 이번 회의는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중국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개별 수교한 지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면 다자 정상회의다. 18일 환구시보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6개국 정상회의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세르다르 베르디무함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등이 참석한다. 정상회의를 주재하는 시 주석은 중국-중앙아시아 운명공동체 건설 구상에 대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참가국 정상들과의 연쇄 양자 회담 등에 잇달아 참석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시 주석의 주요 대외 프로젝트인 일대일
올해 여름 중국에 작년보다 더 극심한 폭염이 닥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산둥성 지난(濟南)시의 15일 낮 최고기온이 37℃를 기록했고, 베이징, 톈진, 웨이팡 등 화북과 화동 일대 도시들도 15∼16일 이틀 연속 35℃를 기록해 올해 들어 첫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올해 폭염 경보 발령은 작년 6월 5일보다 21일 빠르며 2006년 이후 17년 만에 가장 이른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 대륙의 젖줄인 창장(長江) 유역을 중심으로 지난해 닥쳤던 폭염과 가뭄이 올해도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여름 수개월간 지속한 폭염으로 방대한 농경지가 가뭄 피해를 봤으며, 수력 발전의 차질로 인해 곳곳에서 생산시설 가동이 중단되고 산업 공급망이 타격을 받았다. 중앙기상대는 올여름 중국 전역에서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폭염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 가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난 4월 예보한 바 있다. 이미 윈난과 구이저우 등 남방 지역은 수개월째 이어진 가뭄으로 식수난과 전력난을 겪고 있다. 올해 1~4월 윈난성의 평균 강수량은 34.6㎜으로 최근 5년 새 가장 적었다. 특히 윈난성 성도인 쿤밍의 강수량은 7.7㎜에 불과해 역대
중국 자동차들의 러시아 시장 점유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경제 제재를 틈타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무주공산인 러시아 자동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구 사회를 대변하는 나토와 러시아의 대립이 극과 극으로 치닫는 사이 중국이 어부지리를 극으로 누리고 있는 셈이다.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유럽, 미국, 한국,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러시아에서 영업을 중단하거나 철수하면서 중국 업체들의 러시아 시장 점유율은 40%에 육박했다. 현재 러시아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외국 업체는 지리(Geely), 하발, 체리, 창청자동차 등 중국 업체밖에 없으며 올해 연말까지 중국 자동차의 러시아 시장 점유율은 6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1~4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이루어졌다고 17일 발표했다. 1~4월 중국의 자동차 소매 판매액은 1조 4114억 위안(약 269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했으며 전체 사회 소비재 소매 판매액의 9.4%를 차지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