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타이. 건국 초기 중국 당국의 공식 술이다. 마오쩌둥의 마오여서 마오의 술이라고도 한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마오 주석에 비견되지만 술만 본다면 '택도 없는 소리'다. 시진핑 주석의 술은 '시펑주'가 있다. 이 시펑주는 시진핑 주석이 집권 2기에 유행하기 시작했다. 고급술로 인정돼 인기를 끌었지만 마오타이에 비하면 시펑주는 술도 아니다. 중국에서 술 하면 여전히 마오타이이고, 국가주석도 여전히 마오 주석이다. 영국 브랜드 평가기관 브랜드 파이낸스가 '2022년 세계 주류 브랜드 가치 순위 50'을 최근 발표했다. 상위 10위는 다음과 같다. 1위, 마오타이Moutai(중국) 2위, 우량애Wuliangye(중국) 3위, 루저우라오자우Luzhou Laojiao(중국) 4위, 양해Yanghe(중국) 5위, 헤네스Hennessy(프랑스) 6위, 싱화춘Xinghuacun(중국) 7위, 바카디Bacardi(영국) 8위, 구징궁주Gujing Gong Jiu(중국) 9위, 잭 다니엘 Jack Daniel's(미국) 10위, 조니 워커Johnnie Walker(영국) 중국 마오타이가 세계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6년부터 7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94세 고령의 이용수 할머니가 국회에서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인권운동가 아니었냐?"는 반응을 보이며 낸시 의장을 디스하고 있다. 타이완 방문으로 골이 난 것을 이 참에 마음껏 풀어내는 모습이다. 이용수 할머니 사건은 지난 4일 벌어졌다. 당일 한국의 민간단체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와 이용수 할머니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에게 면담을 요청하기 위해 국회 사랑재에서 기다리다 국회 경호원 10여 명의 제지로 휠체어에서 넘어져 다쳤다. 이날 추진위와 이용수 할머니는 펠로시 의장을 만나 위안부 피해자들의 권리를 지지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었다. 이와 관련해 국회 사무처는 "할머니에게 이동 협조를 구했음에도 할머니가 고성을 지르는 등 요청에 응하지 않아 직접 휠체어를 이동시키던 중 할머니가 몸을 좌우로 흔들며 땅으로 내려왔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추진위는 "경호원들이 할머니께 이동 협조를 구하지 않았다"며 "갑자기 할머니를 둘러싸고 (펠로시) 이동 동선에서 떨어뜨리려는 시도를 하다 경호원들이 브레이크가 걸려있는 휠체어를 급작스럽게 미는 과정에서 할머니가 떨어
중국 브랜드 스마트폰은 그동안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가성비'가 최고의 덕목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 최근 중국 브랜드 스마트폰들은 고객 만족도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기술적으로 중국 스마트폰들이 모자랄 게 없다는 의미다. 그동안 디자인과 사용 인터페이스에서는 애플, 기술에서는 삼성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공식이었다. 하지만 애플은 여전히 고유한 영역을 지키는 반면, 기술 측면에서 삼성은 빠르게 중국 기업들에게 순위를 내주고 있는 것이다. 기술 이상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중국 기업 브랜드 연구 기관 Chnbrand에서 2022년 휴대전화 브랜드 중국 고객 만족도 순위를 발표했다. 해당 순위는 올해 고객이 선호하는 핸드폰 브랜드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애플 86.2점 2위, 화웨이 85.5점 3위, 샤오미 83.1점 4위, OPPO 76.2점 5위, HONOR 75.2점 6위, IQOO 74.2점 7위, 레드미 73.7점 8위, Vivo 67.4점 9위, 삼성 67.0점 1위는 애플이 차지하고 2위는 화웨이가 차지했다. 세계 브랜드 1위는 애플, 중국 브랜드 1위는 화웨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일정을 마치고 3일 대만을 떠나면서 중국이 대만 주변 해역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포탄을 쏘는 실제 훈련이다. 언제든 대만을 무력으로 통일할 수 있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훈련의 이름 자체가 '대만봉쇄'이다. 대만 주변은 당장 공포에 휩싸였다. 미국에서조차 펠로시의 행동 원칙에는 공감하지만 대만을 방문한 것은 현명하지 못한 조치였다는 비판이 나왔다. 미중 갈등은 최근 글로벌 경제가 위기의 문턱에 있는 상황에서 바람직한 것은 누가 봐도 아니기 때문이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4일 정오부터 대만을 둘러싸고 일련의 실탄 훈련에 돌입했다. 전날 공개한 6개의 훈련 해역 좌표에 따르면 훈련은 대만 해안으로부터 10해리 떨어진 곳에서 진행된다. 해당 영역은 대만이 주장하는 영해이며, 이는 이전 훈련보다 대만을 더 전면적으로 포위하는 훈련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 대만 군 당국은 3일 중국의 조치에 대해 "이는 대만을 봉쇄하는 것"이라며 "대만의 주요 항구와 수도 지역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반발했다. 또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되며, 이성적인 태도로 경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네티즌은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대만을 되찾아와야
에너지 공황의 시대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위축됐고 왜곡됐다. 자연히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뚫고 천정으로 치닫고 각종 에너지 가격도 동반 상승세다. 그동안 각국이 풀어낸 유동성에 불길이 붙으면서 글로벌 경제는 에너지 인플레이션에 짓눌려 가뿐 숨을 내쉬고 있다. 각국이 이에 대응해 금리를 높이고 나서면서 10년 이상을 끌어온 저금리 투자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넘치는 투자에 '빈부격차'에 대한 불만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제는 고금리 시대 '빈익빈'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금리는 언제나 없는 이에게 가혹한 법이다. 이 모든 악순환의 첫 고리는 바로 에너지 공급망의 불안이다. 이런 상황에서 올 2022년 세계 에너지 기업 순위가 발표됐다. 포춘 500대 기업 순위에서 에너지 기업을 따로 빼내 순위화한 것이다. 500대 기업 중 중국 기업은 145개에 달한다. 그중에서도 에너지 기업 수는 78개나 된다. 중국의 에너지 시장이 그만큼 큰 덕이다. '초록은 동색'이라 사회주의 국가 중국은 티격태격하면서도 글로벌 사회에서 러시아 편에 서는 일이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와 관련해서는 에너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8월 2일 밤 대만을 찾아 1박2일 일정을 마친 후 대만을 벗어나면서 중국 전투기들이 대거 출동,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펠로시의 다음 일정은 한국이다. 펠로시의 방문과 함께 한국도 미중 갈등 속에 선택이라는 큰 문제를 떠 안는 모양새다.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것은 1997년 이후 25년만의 일이다. 펠로시 의장은 차이잉원 총통, 대만 여야 지도부, 중국 천안문 시위에 가담했던 반 체제 인사 등을 만났다. 펠로시 의장은 대만 도착 직후 “미 의회 대표단의 대만 방문은 대만의 활기찬 민주주의를 지원하려는 확고한 약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가 독재와 민주주의 사이의 선택에 직면해 있는 이때 미국과 대만의 연대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중국 공산당의 압제에 직면해 미 의회 대표단의 대만 방문은 ‘대만이 자신과 자유를 지키도록 미국이 지지한다’는 명백한 성명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고까지 말했다. 대만은 펠로시 의장의 방문을 대대적으로 환영했다. 대만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타이베이101′에는 ‘TW♡US(대만♡미국)’, ‘감사합니다 민주주의 친구’, ‘대만을 향한 확고한 지지’ 등의 메시지가 올라오기도 했다.
현재 중국 기업 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장 평균 성장률이 40%를 넘어섰다. SaaS는 클라우드 형 인터넷 서비스다. 클라우드에서 각종 컴퓨터 리소스와 기능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최근 넷플릭스가 아마존의 이 서비스를 이용해 전세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키로 해 화제가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자체 컴퓨터 기반을 갖추지 않고도 모든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이에 글로벌 기업들이 빠르게 차용하고 있는 서비스다. 한국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등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장을 키우고 있다. 중국에서도 이 서비스 산업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ARK Invest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중국 SaaS 산업의 연간 성장률은 21%에 달하고, 2030년에는 7800억 달러의 수입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에서는 인공지능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된다. 향후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거의 모든 기업들이 보다 싼 가격이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컴퓨터 업무 지원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업 입장에서 큰 액수의 목돈을 들이지 않고 업무 자동화를 통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2022년 인공지능 SaaS
우크라이나 전쟁, 타이완 문제 등을 놓고 미중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회복이 불가능해보일 정도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이 3일 타이완을 찾아, "타이완 민주주의를 지지한다"고 선언하면서 미중은 서로가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넌듯 싶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 방문 직전에 '격추'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격렬하게 반발했다. 미중정상 화상회담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은 "타이완 독립문제를 놓고 불장난을 하면 모두가 타 죽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인도네시아와 합동군사 훈련을 시작해 중국 당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매체들도 적극 관련 사항을 전하며 이 같은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미국은 인도네시아와 합동 군사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군사 훈련은 8월 1일에 시작되어 2주간 진행된다. 미국은 이번 군사 훈련이 지역 협력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히며, 이번 훈련이 예년보다 큰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국가를 겨냥한 것도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와 인접한 수마트라 섬 및 리아우 제도에서 실시된다. 최소 4000명의 미군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호주, 싱가포르,
중국의 발전을 알려면 도시를 보라! 중국 발전은 자치 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도시의 발전 현황을 보면 지역 경제가 보이고 이 지역경제를 따라 가면 중국 국가 발전을 조망할 수 있다. 대표적인 도시는 역시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이다. 중국에서는 이 4개 도시의 앞글자만 따서 '베이상선광'이라고 한다. 이 4개 도시의 발전이 중국의 미래 발전 정도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대략 짐작이 되겠지만 장강의 연한 도시들이 발전이 두드러진다. 최근 중국에서는 2022년 발전 가능성 높은 도시 순위 Top 50이 발표됐다. 그 중1~5위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베이징 2위, 상하이 3위, 선전 4위, 광저우 5위, 항저우 중국은 지역 분화가 두드러지고, 도시마다 발전 가능성의 차이가 크며 지역 간 차이가 나기도 한다. 톱Top 50개 도시 중 남방 지역의 도시가 36개로 북방 지역의 도시보다 많았다. 동부 지역 도시는 31개를 차지한 것에 반해, 동북 지역 도시는 3개 도시 Top 50에 들었다. 동북 지역 75%의 도시는 200위 이하로 동북 지역은 불경기가 계속되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 발전이 제약되고 있다. 인구 잠재력 방면에서 보면, 1,
최근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접이식 모델 제품의 경쟁이 더욱 더 치열해지고 있다. 본래 폴더폰은 삼성의 대표작이다. 그런데 정작 중국에서는 삼성 폴더본이 아니라 중국 회사들이 내놓은 유사 폴더폰들이 삼성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있다. 중국에서 폴더폰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삼성의 폴더폰도 제자리를 찾을 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폴더폰 소비자들이 늘수록 폴더폰의 원조인 삼성이 다시 선전할 수 있는 기회도 커지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시장조사 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접이식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110만 대를 넘어 고속 성장을 보였다. IDC는 접이식 스마트폰이 새로운 형태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현재 접이식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2022년 상반기 브랜드별 구체적인 점유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위, 화웨이 63.6% 2위, OPPO 18.3% 3위, 삼성 9.3% 4위, Honor 6.0% 5위, vivo 1.8% 1위 브랜드인 화웨이는 중국 내에서 처음으로 접이식 스마트폰을 출시한 브랜드이다. 2019년에 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