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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데이터 생산량 동기 대비 25% 증가

 

중국 디지털 산업이 지난 2023년, 2024년 2년 간 매년 10% 이상의 급속한 성장을 해온 것으로 분석됐다.

?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디지털 중국 발전 지표’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 디지털 산업은 2023년과 2024년의 디지털 중국 발전 지수는 각각 136.03, 150.51로, 전년 대비 10.10%, 10.65% 증가하였다.

《디지털 중국 발전 지표 체계》는 “5+5” 1급 지표와 47개의 2급 지표 프레임으로 구성된다.

이 중 “5+5” 1급 지표는 디지털 경제, 디지털 행정, 디지털 문화, 디지털 사회, 디지털 생태문명 등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하는 5대 분야와, 디지털 기술, 데이터 요소, 디지털 기반 시설, 국제 협력, 디지털 보안 등 디지털 중국 건설의 5대 발전 기반으로 구성되었다.

2급 지표에는 디지털 기반 시설, 데이터 자원 체계, 디지털 중국의 핵심 역량, 디지털 거버넌스 및 국제 협력 등 분야에서 대표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들이 포함되었다.

디지털 중국 발전 지수는 2020년을 기준 연도로 삼아, 2020년 지수를 100으로 설정하였다.

분야별로 보면, 2024년에 디지털 기반 시설, 디지털 보안, 디지털 기술, 데이터 요소, 디지털 사회 등 5개 1급 지표의 발전 지수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였다.

이 중 디지털 기반 시설과 디지털 기술 발전 지수는 각각 17.55%, 13.56% 증가하였고, 디지털 사회, 데이터 요소, 디지털 보안 발전 지수도 10%를 초과하는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국가데이터발전연구원 원장 후젠보는 이러한 수치가 최근 몇 년간 중국이 ‘하드 투자’ 프로젝트를 고품질로 기획·추진하고, 신형 인프라 건설을 보다 완비하였으며,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이 깊이 융합되어 디지털 경제가 고속 성장 단계로 진입했음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개별 지표를 보면, 2024년 중국의 디지털 경제 규모는 꾸준히 확대되었고,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의 부가가치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에 달했다.

중국의 역외 전자상거래 수출입 총액은 2조 6,300억 위안(약 517조 2,158억 원)에 달했고, ‘전 세계 판매’ 측면에서 그 잠재력이 더욱 발휘되었다. 또한 중국의 데이터 생산 총량은 41.06제타바이트(ZB)에 달했으며, 전년 대비 25% 증가하였다.

중국 매체들은 “데이터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 생산 요소로서 생산 방식, 생활 방식, 사회 거버넌스 방식을 깊이 있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새로운 질의 생산력 육성과 고품질 발전 실현의 핵심 엔진이 되고 있다”라고 평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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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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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