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0억 위안' 한화로 100조 3,800억 원 가량이다. 올 상반기 중국의 문화관련 산업의 총이익 규모다. 전년 동기 대비 9% 가량 성장했다. 두자릿수 성장은 아쉽게 못했지만, 9%에 가까운 놀라운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중국의 문화산업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양보다 질적인 성장이 추구 되고 있어 주목된다. 중국은 역사 속에서 가장 화려한 문화 유산을 가지고 있는 나라다. 중국 국가통계국, 상반기 전국 규모이상 문화 관련 산업 기업 영업 수익 동기 대비 7.5% 성장 상반기 문화 관련 기업은 총 5,250억 위안의 이익을 달성하였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것이다. 전국 7만 7천여개 규모 이상의 문화 및 관련 산업 기업(이하 문화 기업)관련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문화 기업은 6조 4,961억 위안(약 1,237조 5,720억 원)의 영업 수익을 달성하였고,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하였다. 이 중, 문화 새로운 분야로 부상한 16개 산업은 2조 7,024억 위안(약 514조 8,342억 원)의 영업 수익을 달성하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하여 전체 규모 이상의 문화 기업보다 3.7%p 빨랐
올 2024년 상반기 중국의 금 생산량 179.634톤, 동기 대비 0.58% 증가했다. 금은 흔히 안정자산이라고 한다. 사실상 국가의 보증없는 거의 유일한 화폐 역할을 금이 한다는 의미다. 자체 가치를 글로벌 누구나 다 인정하는 게 이 금의 특징이다. 또 최근 인공 광물로 대체되는 다이아몬드와 달리, 금은 여전히 자연이 만들어 금만이 글로벌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즉 채굴되지 않으면 세계 금의 유동량은 변화가 없는 것이다. 중국은 역사이래로 금을 아끼는 민족 중 하나였다. 역사 속에서 공인 재산 축적의 방식이 금을 축적하는 것이었다는 의미다. 중국의 채굴량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금값이 오르는 소리는 여전히 그치지 않고 있다. 2024 중국 국제 금 박람회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중국 금 생산량은 179.634톤으로, 2023년 동기 대비 1.036톤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0.58% 증가하였다. 또한, 2024년 상반기 수입 원료 금 생산량은 72.026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4% 증가하였으며, 수입 원료 금을 포함하면 전국적으로 총 251.660톤의 금을 생산하여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하였다. 보고서에
올 상반기 중국 게임 유저 규모가 약 6억 7,4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0.88% 증가한 수치다. 중국 세계 최대 단일 게임시장이다. 중국 시장을 잡지 않고서는 게임 업체의 글로벌 석권은 사실상 요원해지는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중국 매체들은 최근 발표된 중국 정부의 '2024년 1-6월 중국 게임 산업 보고서'를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5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 글로벌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 대회(CDEC)에서 발표됐다. 중국 음향 및 디지털 출판 협회 장이쥔 제1부 이사장 겸 게임위 주임위원이 직접 발표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장이쥔 위원은 회의에서 올해 1-6월 국내 게임 시장의 실제 판매 수입이 1472억 6,700만 위안(약 28조 1,4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하였으며, 성장 추세는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게임 유저 규모는 6억 7,4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8% 증가하여 다시 한 번 신기록을 세웠다. 해외 시장에서는 1-6월 미국, 일본, 한국이 여전히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주요 해외 시장으로, 비중은 각각 33%, 15.
'총 8,941억 위안' 한화로 약 170조 1,829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올 상반기 중국의 전기 통신 분야 총 수익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수치다. 증가폭은 전분기 대비로 1.5%포인트(p) 줄었다. 중국 전기 통신 분야는 이제 성숙기에 접어든 것이다. 중국 매체들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평했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 공신부의 공식 통계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전기 통신 업무 수익은 총 8,941억 위안(약 170조 1,829억 원)에 달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1분기 대비 1.5% p 감소했다. 전년도 불변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한 전기 통신 업무 총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고정 인터넷 광대역 업무 수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상반기 세 개의 주요 전기 통신 기업이 고정 인터넷 광대역 업무 수익은 1,365억 위안(약 25조 9,814억 원)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으며, 이는 전기 통신 업무 수익의 15.3%를 차지하여 1분기 대비 0.4% p 증가해 전기 통신 업무 수익 성장을 0.8% p 견인했다. 모바일 데
지난 2023년 중국 데이터 웨어하우스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총 9억 4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한 수치다. 중국의 일반 성장률 5%를 훌쩍 넘긴 성장세다. 그만큼 중국의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의미다. 글로벌 산업 생태계는 소프트웨어의 헤드부분과 제조 부분의 바디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다. 부가가치 측면에서는 바디가 헤드부분을 쫓아갈 수가 없다. 중국 당국이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에 적극적인 이유다. 지난 22일 IT전문 업체의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리서치사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2023년 하반기 중국 데이터 웨어하우스 소프트웨어 시장 추적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중국 데이터 웨어하우스 소프트웨어(대량의 구조화 및 비구조화 데이터를 저장, 관리 및 분석하기 위한 툴) 시장 규모가 9억 4천만 달러(약 1조 3,0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데이터 웨어하우스 소프트웨어 규모는 4억 8천만 달러(약 6,655억 원)로 전년 대비 3.6% 성장했고, 퍼블릭 클라우드 데
중국 당중앙 3중전회를 마친 중국 당국 300여개 달하는 결정을 내놨다. 세금부터 종교까지 모든 것에 대한 조치들이 포함됐다. 다만 부동산 개혁관련한 조치는 언급되지 않았다. 또 소비확대를 위해 “소비 확대를 위한 장기적 메커니즘 개선”을 짧고 언급할 뿐이다. 일단 중국 당국은 전체 조치를 8개 항목으로 나눴다. 재생에너지부터 항공우주까지 8개 분야를를 '전략산업'으로 지목하고 체질 개선과 육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본적으로 그동안 중국이 10년 동안 추진한 '중국제조 2025' 계획과 동일하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2013년에도 일련의 개혁 조치들을 내놨지만, 지자체 재원 조달을 위해 전국 재산세를 부과하는 방안 등 시행되지 않은 조항들이 많았다. 결국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빚더미에 빠졌다. 이번에 나온 중국 당국의 결정에는 국가 지출의 더 많은 부분에 대해 중앙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잇다. 이번 결정에는 지방세 수입도 늘리겠다고 했지만, 부동산세에 관련 언급은 없었다. 결국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들이 성장 둔화와 막대한 부채에 직면한 중국의 경제 정책 방향의 변화를 의미할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중국 주재 유럽상
'2조 2천억 위안' 한화로 약 419조 340억 원 가량의 금액다. 올 상반기 중국 선전시의 통산 무역 총액이다. 전년 동기 대비 31.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치를 갱신한 수치다. 선전 세관의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 선전시의 수출입이 2조 2천억 위안(약 419조 340억 원)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했다. 이는 선전시의 통상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운 것으로, 동기 내륙 통상 무역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전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4%, 성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4%에 달했다. 이 중 수출은 1조 4,100억 위안(약 268조 5,627억 원)으로 34.9% 증가하였으며,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고, 중국 도시 중 1위를 기록했다. 수입은 7924억 5천만 위안(약 138조 812억원)으로 26.5% 증가했다. 무역 형태를 살펴보면, 통상무역 구조를 개선하는 일반무역의 수출입 증가 속도가 더 빨랐다. 상반기 선전은 일반무역 방식으로 1조 2,800억 위안(약 243조 8,016억 원)을 수출입하며 46.5% 증가하였고, 전체의 58.4%를 차지했다. 이는 선전시 전체의 증가율보다 14.8%p 빠른 속도이다
중국의 올 상반기 첨단 기술 산업 투자가 동기 대비 1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4년 상반기 국민경제 현황을 발표했다. 중국은 올 상반기 5% 성장을 이뤄냈다. 당초 당국이 목표로 한 수준이다. 다만 2분기 들어 대변인은 올해 들어 각 지역과 각 부문이 경제 운영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수준 높은 발전 수요에 발맞추어 구조 조정, 품질 향상, 효율 증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내재적 동력을 발휘해 다양한 리스크와 위기에 대응했다고 밝혔다. 특히 과학기술 혁신이 경제 발전을 이끌어 갔으며 새로운 생산력으로 부상하였다. 올해 들어 중요한 과학기술 성과가 계속 등장했다. 대형 국가 장비가 잇따라 등장하고, 중국 최초 '지상 우주정거장'이 등장했으며, C919 대형 항공기가 총 6대 인도되었다. 창어 6호가 달 뒷면 샘플을 성공적으로 가져왔으며, 세계 최초의 통신과 인공지능 융합 6G 시험망이 성공적으로 구축되었다. 다음으로 제조업의 첨단화, 스마트화, 친환경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새로운 산업과 신제품이 새로운 성장점이 되었다. 상반기 규모 이상 첨단 제조업 증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으며, 정보
중국 외교부가 “미국과 군비 확산 협의를 잠시 멈추기로 했다”며 “이에 대한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밝혔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7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린젠 대변인의 발언은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이 기자는 “지난 2023년 11월 중국과 미국이 워싱턴에서 군비통제 및 비확산 협의를 가진 뒤 미국측의 요청에도 협상에 실질적 응대를 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논평을 요청했다. 린젠 대변인은 이와 관련, 미국은 한동안 중국의 확고한 반대와 반복적인 대표를 무시하고 대만에 계속 무기를 판매했으며 일련의 부정적인 조치를 취해 중국의 핵심 이익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으며 양국 간 정치적 상호 신뢰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린젠 대변인은 “양측의 지속적인 군비 통제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이 때문에 중국은 미국과의 협상을 중단하고 새로운 군비통제 및 비확산 협상을 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린젠 대변인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며 “중국은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상생을 바탕으로 국제 군비 통제 문제에서 미국과 소통을 유지하길 원하지만 미국은 중국의 핵심 이익을 존중하고 대화에 필
중국은 IT기술을 국제 사회 질서 재편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경고가 나왔다. 쑹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태평양 사이버정책국장은 최근 이스라엘 워싱턴 싱크탱크 허드슨 연구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중국이 유일하게 중국을 위협하는 나라라며 이 같이 경고하고 나섰다. 현재 중국은 미국과 전략적 경쟁에서 컴퓨터 네트워크, 반도체, 핵심 인프라, 인공지능 등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쑹 국장은 “(중국은) 국제질서를 재편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경제적, 외교적, 군사적, 기술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여기에는 네트워크와 신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베이징은 미국이 지배하는 국제 질서를 중국 공산당의 우선순위에 더 부합하도록 재편하는 전략에 사이버 및 신흥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쑹 국장은 이어 중국이 사이버 활동을 이용해 미국과 동맹국을 대상으로 대규모 첩보 작전을 수행해 민감한 기술 비밀을 훔칠 뿐만 아니라 중요 인프라를 손상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중국과의 네트워크 및 기술 경쟁에서 앞서야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보안, 인재 및 역량에 막대한 투자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