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 7월 신규 경영기관 세수 동기 대비 7.3% ↑

 

중국의 올 7월 부가가치세수가 전년동기 대비 7% 이상 늘었다.  부가가치는 산업과 서비스에서 부가가치가 늘면 붙는 세금이다.

중국의 생산활동이 7% 이상 성장했다는 의미다. 중국 최근 중국 경제에 대한 서방 매체와 분석가들의 침체 우려가 커지자, 이에 대응해 안정적 성장을 강조하는 데이터들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중국 국가세무총국에서 발표한 부가가치세 세금계산서 데이터에 따르면, 7월 경제는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이어갔다.

 

제조업 측면에서, 세수 데이터는 7월에 동부와 서부 지역의 판매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 증가했음을 보여주었다. 성별로 보면, 광둥, 상하이, 저장 등 동부 경제 대성은 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8%, 5.9%, 7.8% 증가하였다. 또한, 내몽골, 충칭 등 지역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3%, 6.7%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7월에는 산업 기업의 판매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하여 2분기보다 1.7%p 상승하였다. 그 중에서, 주요 상품 가격 상승에 따라 채광업은 전년 동월 대비 9.7% 증가하여 2분기에서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되었고, 제조업은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하였으며, 그중 원자재 가공업과 장비 제조업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8%와 6% 증가하였다. 전력 생산 및 공급업의 판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하여 여름철 전력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하였다.

 

전략적 신흥 산업 측면에서, 7월에는 하이테크 산업의 판매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하였다. 전자 및 통신 장비 제조, 철도 선박 항공 장비 제조, 신에너지차 제조 등 전략적 신흥 산업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2.1%, 14.6%, 26.7%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식재산권(특허) 집중 산업과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의 판매 수입도 각각 전년 동월 대비 9.6%와 9.5%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였다.

 

장비 교체 및 소비재의 구형 교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7월에는 대규모 장비 교체 정책에 힘입어 전국 기업의 기계 장비 구매 금액이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하여 2분기보다 2.8%p 상승하였다. 그 중에서, 산업, 교통 등 주요 분야의 기계 장비 구매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2%와 14.8% 증가하여 2분기보다 성장세가 뚜렷하게 향상되었다. 동시에, 소비재 구형 교체 정책은 주민 소비 잠재력을 질서 있게 해방시켰다. 중고차와 자동차 판매 통일 세금계산서 데이터에 따르면, 7월 중고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0.9% 증가하였고,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8.5%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가전 및 전자 제품 소매, 가구 소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5%와 11.7% 증가하여 2분기보다 성장세가 향상되었다.

 

이 외에도, 신규 세금 관련 경영 기관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7월 신규 세금 관련 경영 기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하였으며, 이 중 세금계산서를 발급하고 수익을 신고한 주체 수는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하여 전체 신규 주체의 67.4%를 차지하며, 작년 동기 대비 0.7%p 상승하였다. 신규 외국인 투자 세금 관련 경영 주체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하였으며, 그 중 '일대일로' 국가의 투자 신규 주체는 전년 동월 대비 27.7% 증가하였다.

 

국가세무총국 세수과학연구소 황리신 소장은 부가가치세 세금계산서 데이터가 중국 경제 운영을 반영하는 중요한 세수 데이터임을 밝히며, 7월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 경제는 안정 속에서 진전을 이루며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다음 단계로는 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3중 전회 정신을 깊이 있게 학습하고 이행하며, 개혁 배치를 철저히 시행하여 전면적인 개혁 심화를 위한 강력한 동력으로 각종 업무를 수행하고, 연간 경제사회 발전 목표와 과업을 흔들림 없이 달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