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 환자가 수도 베이징(北京)에서도 발생했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설)을 앞두고 수억명의 대이동이 시작돼 이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 등에 따르면 베이징 다싱구 위생건강위원회는 우한을 여행하고 돌아온 2명이 '우한 폐렴'에 걸렸다고 20일 새벽 확진했다. 이 위원회는 이들 2명의 임상 상태와 유행병학 조사 그리고 질병예방통제센터 및 전문가팀의 조사를 통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 환자는 현재 격리 치료 중이며 호흡기 증상도 좋아지면서 평온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위생건강위 측은 이들 환자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의학적 관찰에 나섰으나 현재까지 발열 등 이상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광둥(廣東)에서도 환자가 나왔다. 지난 19일 우한을 방문했던 선전(深천<土+川>)에 거주 중인 66세 남성이 우한 폐렴으로 확진 받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중국 전역으로 퍼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보건 당국은 우한 전역에 대한 방역 작업 강화와 더불어 주요 도
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 환자가 하루 만에 17명이 늘었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17명이 확진돼 누적 환자가 62명으로 증가했다고 19일 웹사이트에서 발표했다. 환자 62명 가운데 19명이 퇴원했으며 중증 환자는 8명이다. 지금까지 2명이 사망했다. 환자들과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은 763명이며 이들 중 681명은 이상이 없어 의학관찰 대상에서 해제됐다. 밀접 접촉자의 감염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 17일 새로 확인된 환자 가운데 남자는 12명, 여자는 5명이다. 60세 이상은 8명, 60세 이하는 9명이며 연령대는 30∼79세다. 발병일은 1월 13일 이전이다. 이들 환자는 새로운 장비를 이용한 검사에서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우한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일부 환자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로 수산시장이지만 야생동물도 도축해서 판매해온 화난(華南) 수산도매시장에 노출된 적이 없다. 이는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이다. 우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5일 "제한적인 사람간 전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지속적인 사람간 전염의 위험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날 해돋이 모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겠다. 기상청은 '31일에 우리나라까지 확장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아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고 27일 예보했다. 제주도와 전라 서해안은 대기와 해수면의 온도 차로 만들어진 해상의 구름이 유입되지만 낮은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 새해 첫날에는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떠오르는 해를 관측할 수 있다. 다만 31일부터 새해 첫날 오전 사이에는 5km 상공으로 영하 2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를 통과하기 때문에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해돋이, 해넘이를 보러 갈 때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 31일∼1월 1일에는 기온이 전날과 비교하면 7∼12도, 평년에 비해서도 최대 7도가량 낮은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3∼5도 더 낮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한파특보가 발표되는 등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해넘이, 해돋이 시간대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다고 전망했다. 기온은 찬 공기가 동쪽으로 빠져나가는 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악방송이 27일 전통문화예술 전문 텔레비전 채널인 '국악TV'를 개국했다. 국악TV는 KT 올레TV 채널 251번으로 24시간 방송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명창에게 배우는 민요와 판소리 '소리를 배웁시다'(개그우먼 김희원·국악인 박정미 진행)를 비롯해 전통문화예술인과의 일일 데이트 '인생낭독 人'(가수 김현철 진행)', 국악감상 전문 프로그램 'TV 음악풍경' 등을 선보인다. 국악TV 개국식이 이날 오후 4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안숙선, 이춘희 등 국악계 원로 명창과 국립국악고등학교,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재학생 등이 함께 축하 무대를 꾸민다. 개국식은 국악TV와 라디오를 통해 생중계한다. 국악방송은 2001년 라디오 방송을 개국해 현재 전국 14개 채널에서 24시간 방송을 송출해왔다. 국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국악을 대중화하기 위해 영상 매체도 필요하다는 요구에 부응해 이번에 국악TV를 개국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플랫폼도 변화하고 있다.인터넷 초기에는 구글과 야후, 네이버 등 포털이 대세를 이루었지만 그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시장을 휩쓸었다. 최근에는 짧은 동영상 플랫폼이 뜨면서 구글등 거대플랫폼 사업자들이 인수합병을 추진하고있다. ‘틱톡(TikTok)’ 등 짧은 동영상 어플리케이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구글이 ‘파이어웍스’인수를검토하고있다. 페이스북도멕시코등해외시장을적극공략하기 위해 자사동영상프로그램인라소(Lasso)를보급하고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6일짧은 동영상 어플리케이션 시장이 폭풍전야라고보도했다. 틱톡은미국과일본을포함한시장입지를굳히면서 전 세계곳곳의젊은이들을열광시키고 있다. 틱톡은 2018년7월전세계월5억명이넘는가입자를기록했다. 국제어플리케이션시장연구기관인센서타워(Sensor Tower) 집계결과 틱톡이 2019년9월 미국애플앱스토어의상위권을 지속적으로차지하고 있다. 지난 6월 틱톡및해외판틱톡은애플과안드로이드앱스토어내에서전세계구매액1080만달러를달성하여사상최대의누적구매액을기록했다. 이는 지난해같은기간160만달러보다588%, 전월대비19% 는 수치다. 업계에서는틱톡자체를유지하면서도현지화수요에맞춰미세조정을한것이주효했다고분석한다. 실제로틱톡이빠
각종 규제로 중국에서 사업은 쉽지 않다. 특히대형유통 사업은 무덤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철수한데 이어 중국에서 확고히 뿌리내린 것으로 알려진 까르푸도 철수를 선언했다.까르푸를 인수한 쑤닝은 환호성를 올렸지만 중국에서 철수하는 외국계 유통업체는그야말로 입맛이 쓸수 밖에 없다. 쑤닝닷컴(Suning.com·苏宁易购)이 3개월여만에까르푸차이나를인수를 완료했다. 쑤닝은 지난달 27일 까르푸차이나의중국지분인수절차를완료했다고공시했다. 이에앞서쑤닝은23일까르푸의중국지분80%를현금48억위안과 유로화로인수하겠다고공시했다. 쑤닝은 디아차이나와 완다(万达)백화점등을인수한데이어까르푸도 인수했다. 쑤닝은최근몇년간오프라인 소매시장공략을가속화하고있다. 장근동(張近東) 수닌바우처그룹회장은 “까르푸의일상 소비재 판매경험과공급사슬능력은 쑤닝의 물류배송네트워크, 기술력과유기적으로결합할수있다”며 “쑤닝은까르푸매장을전면디지털화하고온라인과오프라인에서어우러지는슈퍼마켓을구축해 고급화된소비수요를더잘충족시킬수있는능력을갖출 것”이라고말했다. 24년전중국시장에정식진출한까르푸는현재국내에210개의대형종합마트와24개의편의점을개설해22개성및51개중대형도시를커버하고있다. 회원은 약3000만명, 중국영업이익
기업은 이제 단순히 이익만 추구하는 집단이 아니다. 사회적 공헌을 얼마나 많이 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가치가 달라진다. 징둥이 중국인민대학에 통큰 선물을 주었다. 사회적 변화에 맞게 전자책 16만권을 읽을 수 있는 디지털도서관을 기증한 것이다. 인민대학교 연합회와징둥은 중국인민대학82주년개교기념일을맞아'인민대동문디지털도서관'이라는큰선물을선사했다. 전자동문카드를발급받은동문들은1년간징동독서VIP 권익을누리게되며, 인민대동문디지털도서관에서징동정판의양질의전자책16만권을읽을수있다. 징둥은 징둥도서를2010년11월에정식 오픈해서 전자책과 교육, 지식서비스, IP 레크리에이션등의분야에진출했다. 징둥 전자도서 서비스는2012년정식 서비스됐으며, 징둥전자책앱, 징둥이자체개발한전자책읽기JDRead를포함하여, 많은사용자에게디지털읽기콘텐츠, 양질의독서및지식서비스를제공하고 있다. 징둥 전자도서는개인의 다양한수요에 대응하는 서비스모델을가지고있으며, 팀버전, 캠퍼스버전과개인버전과같은맞춤서비스를제공할수있다. 징둥은고객을위한전속디지털라이브러리를개발할수있도록프런트아이덴티티와백엔드관리서비스를제공하는하나의패키지솔루션을제공한다. 징둥 전자 도서 서비스는현재506개캠퍼스디지털도서관에서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