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노동인구 감소 속에 중국 양대 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의 인구가 감소했다. 그 의미는? 우선 이번 두 도시의 인구 감소는 노동인구 감소로 인한 것은 아니다. 중국 대부분 젊은이들이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에 일자리를 찾아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두 도시의 인구 감소는 도시 정책 차원에서 인구 조절에 성공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그러나 자연적이라기 보다 인위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어 새로운 사회문제를 유발하지는 않을지 우려된다. 중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베이징과 상하이 상주인구 수는 각각 2177만 명과 2418만 3000명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보다 각각 22000명과 13700명 줄어든 수치다. 중국 주요 싱크 탱크들의 분석에 따르면 두 도시는 이미 인구 포화상태에 달해 있다. 베이징은 2020년까지 상주인구를 2300만 명 수준으로 억제 유지해야 하며, 상하이는 2500만 명 안팎으로 상주인구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의료 서비스 등 도시 수용 능력을 아무리 극대화해도 그 이상의 상주인구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게 도시 생활 연구가들의 공통된 평가였다. 따라서 지난 2017년 베이징과 상하이의 인구감소는 이 같은
무협지에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 남들이 듣지 못하도록 무림 고수끼리 이야기하는 전음술이다. 때로는 단체 소통도 가능한 신기한 무술이다. 그런데?이 기술 아무리 익혀야 뭘 할까? 요즘 스마트폰이면 끝인데? 둬웨이 등 최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무술의 성지 소림사 주지, 즉 방장이 웨이보 계정을 열고, 소림사 홍보에 나섰다. 웨이보는 중국판 페이스북이다. 우리 블로그 성격도 지니고 있다. 웨이신이 단문 위주의 즉각적인 교류 수단이라면 웨이보는 친구와 지인들에게 보내는 서간문 격이다. 그래서 글체가 길어도 큰 문제가 없다. 뭐 소림사 주지라고 웨이보 소통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런데 현 소림사 주지 스용신释永信은 좀 다르다. 현실적인 경영(?) 문제에 지나치게 밝다. 그래서 지금까지 논란도 적지 않다. 소림사에 각종 영업행태나 본인 스스로의 행태 역시 논란의 대상이 돼 왔다. 앞서 그가 타고 다니는 차가 고급 BMW라는 사실이 알려져 "이제 경신술 버리고 바오마宝马(중국에서 BMW 이름)를 타고 다니냐"라는 중국 네티즌의 조롱을 당하기도 했다. 정치에도 관심이 많아 중국 양회 정협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사통하던 여승이 실명으로 고발하기도
한 중국 여성이 인터넷에서 한 남자를 만나 묘하게 끌렸다. 8년을 사귀고 결혼까지 생각했다. 그런데 그 사랑했던 남자를 찾아본 결과, 이 여성은 깜짝 놀라고 만다. 그토록 사랑했던 남자가 자신의 중학교 여자 동창이었던 것이다. © baher366, 출처 Unsplash중국의 인터넷을 통해 벌어진 황당한 사기 사건이 화제다. 사건의 주인공은 왕위안王媛, 사건은 8년 전인 2010년 어느 날로 거슬러 올라간다. 왕위안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우연히 자신을 슨쥔沈俊이라 소개하는 한 남자를 알게 됐다. 몇 마디를 메신저로 나누고 자신의 마음을 너무 잘 알고 이해해 주는 게 좋았다. 순식간에 왕위안은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 매일 남자 친구와 채팅을 하며 사랑을 키웠다. 남자친구는 멀리 있어 얼굴을 보기 힘들었다. 그렇게 6년여간 둘의 사랑은 갈수록 깊어졌다. 보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더욱 사랑을 깊게 만들었다. 전화통화를 몇 차례 했을 뿐이다. 그러던 2016년 어느 날 남자 친구가 사업에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무려 6년간 쌓은 사랑의 신뢰에 왕위안은 아무런 의심 없이 돈을 빌려줬다. 한번 두 번 빌려주기 시작한 게 무려 50여 회에 이르렀다. 처음 1만
출처 : SBS 뉴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 등 8개 화장품 업체의 13개 제품에서 중금속의 일종인 '안티몬'이 허용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들은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를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이번 사건은 중국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7위까지 등극할 만큼 중국인들도 크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 화장품을 많이 사용하는 중국인들인 만큼 이번 사건에 대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요? - 사실 메이크업 잘하는 사람들은 한국 화장품 거의 안 쓰잖아. 특별히 좋은 브랜드도 없고 사용감도 그저 그래.- 한국 화장품은 진즉부터 안 샀어. 예전에 써봤을 때 뭔가 애매하고, 품질도 안 좋아.- 한국 화장품은 그냥 쓰레기야. 한류 덕에 哈韩(한류 숭배자)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있네- 저 애쉬 브라운 아이라인 나 지금까지 계속 쓰던 건데 이런!!- 에뛰드 하우스랑 스킨푸드는 젊은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브랜드인데, 보니까 13개 화장품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네.다들 화장품 고를 때 신중하게 골라요, 자기 얼굴 실험실로 만들지 말고! 한국 못지않게 중국에서도 많은 네티즌들이 비난을 표하고 있습니다. 과한 반응도 종종 보이는데요. 저렇게
중국 한자는 가끔 그 발음을 잊거나 쓰려고 하고 쓰는 법을 잊는다. 오죽했으면, '执笔忘字' zhí bǐ wàng zì, '붓을 들고 글을 잊다'라는 성어가 있을까? © atulvi, 출처Unsplash 미국에 서버를 둔 둬웨이多维에 따르면 이번 양회에서 시진핑习近平주석과 리커창李克强총리가 나란히 원고를 잘못 읽어눈길을 끌었다. 20일 오전 베이징北京인민 대회당에서 열린 전인대 폐막식 시 주석 원고는 4700자가량의 장문이었다고 한다. 물론 정부 보고서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비교적 긴 문장이다. 시 주석이 잘못 읽은 단어는 중국 서사시 제목인 '格萨尔 gé sà ěr 王'을 萨格尔王으로 순서를 바꿔 읽었다고 한다. 이 작품은 무려 시 행만 60만 개에 달하는 대서사시다. 인도 이웃 나라의 왕에 대한 고사를 시로 쓴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서사시라는 평도 있다. 중앙아시아에 전승된 시다. 시 주석의 원고 내용은 중국의 오랜 문화에 대한 칭송 부분이었다. 오랜 역사 속에 제자백가가 나왔으며 세계 4대 발명품을 만들었고, 서사시의 정신을 계승했다는 내용이다. 시 주석은 아무래도 格萨尔 gé sà ěr이란 이름이 낯설었는지, 이
이번 양회를 통해 중국 당국이 국내 여론 통제뿐 아니라 해외에 가짜 언론 매체를 만들어 활동하도록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들 언론 매체를 통해 마치 세계 여론 속에 중국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13일 중국 양회 기자회견의 한 장면이 중국 안팎의 관심을 끌었다. 남색 옷을 입은 여기자가, 붉은색 옷을 입고 질문하는 여기자를 황당하다는 듯 멸시하는 태도로 반응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이 중국 주요 방송들을 통해 그대로 전역에 보도됐다. 사실 그냥 소리 없이 장면만 봐서는 남색 옷의 여기자가 대단히 무례한 모습이다. 그러나 이날 중국 네티즌들은 남색 옷 여기자를 칭찬했다. 원인은 바로 홍색 옷의 여기자 질문 때문이다. 홍색 옷의 여기자는 질문을 하면서 먼저 중국 당국의 그동안 성과를 칭찬하는 등 답변보다 긴 질문을 마치 연기자가 대본을 외우듯 줄줄이 외운 것이다. 즉 시청자들을 위해 질문을 한 것이 아니라, 당국자 듣기 좋은 질문을 하면서 자신도 중국 전역에 방송을 탄 것이다. 본래 중국 당국은 양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양회 기간, 미녀 번역가나 전인대 대
칭화대학의 남학생들이 내건 여성의 날 기념 플래카드가 주석 연임 제한 폐지 사건에 연루돼 곤혹을 치렀다.자유아시아방송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7일 중국에서는 칭화대 교정을 가득 채운 붉은 플래카드가 화제였다.내용은 모두 칭화대 각 학부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을 위해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해주는 것이었다.칭화대 교정 화제의 플래카드를 보도한 중국 매체 신징바오의 사례를 보면, "이 플래카드는 너희들에 대한 사랑의 표시다" 등등의 애성 표시 내용이 전부였다. 신징바오의 기사 내용; 칭화대 남학생 수백 건의 플래카드로 여학생에 대한 애정을 표시하다 그러나 학생들이 이 플래카드 사진을 찍어 문구와 함께 온라인에 돌리면서 문제가 됐다.일부 사진들이 당국에 의해 삭제되기 시작한 것이다. 문제가 된 것은 모두 "폐지", "5년", "기한", "제한" 등의 단어가 포함된 것이다. 이 문구들이 최근 양회가 심의 중인 중국 헌법 수정안의 민감한 내용을 연상시킨다는 게 문제가 됐다.이날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삭제된 문구에는 "너를 사랑하는 데 기한이 없다. 만약 있다면 그 기한을 폐지할 거다", "4년은 너무 짧다. 평생을 사랑하겠다"라는 문구 등이다. 특히 전자의
전 마을 사람들이 복권에 당첨된 듯한 중국 마을이 있어 화제다.광둥广东 중산中山시 난랑관탕南朗塘춘이 그 주인공. 최근 중국 인터넷 매체들에 따르면, 촌 땅을 판 돈을 지분을 지닌 마을 주문 567명이 나눠 가졌는데, 1인당 그 돈이 약 350만 위안(5억 9400만 원 상당)에 달한다. 지난 설, 춘제 이전에 이미 주민 각자가 109만 위안을 지급받았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잔액은 15개월 이내 받게 된다. 최대 2000만 위안(33억 9680만 원)까지 받은 집도 있다. 마을 사람들이 이처럼 돈이 많아진 것이 중국 인터넷을 통해 전해지자, 최근 이 마을에는 고급 차량 판매원, 아파트 떴다방이 긴급 출동했다고 한다. 마을 농구장 터에는 이미 벤츠, BMW 등 고급차들이 즐비한 상태다. 본래 마을은 내비게이션으로 이동이 어려울 정도의 촌 동네였다. 중국 매체들은 가난했던 마을이 하루아침에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치르면서 ''왕훙'网红촌'이라 부르고 있다. 기사=이동경
다음 동영상이 중국 사회를 흥분시키고 있습니다.도덕이 땅에 떨어졌다는 한탄이 나오고 있습니다.먼저 보시죠. 결혼식장에서 남녀가 가객 앞에서 키스를 하려는 장면입니다.신혼부부의 좋은 장면일까요?그럼 한탄이 나오지 않았겠죠.다음 장면을 보시죠. 남녀가 결혼식장으로 들어오는 장면입니다.음, 화면이 흐려서 정확하기 보기 어렵지만, 남자가 더 나이가 들어 보이죠?중국 인터넷 설명에 따르면 결혼식장 신부와 시아버지라고 합니다.시아버지가 신부를 안내해 가객에게 인사를 하는 장면이라는군요. 아! 그럼 위에 키스를 하는 남녀의 관계는? 이제 왜 한탄이 나오는지 아시겠죠?전말은 아래 기사에 있습니다. http://www.boxun.com/news/gb/misc/2018/02/201802280517.shtml 글=청로(清露)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리에 끝마쳤습니다!평창 올림픽은 특히 한국에서 열린 30년 만의 올림픽인 만큼 더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평창 올림픽이 폐막식이 완료되기 전에 다음 동계올림픽을 예고하는 '베이징 8분'(北京八分钟)이 공개되었습니다.중국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이었을까요? 함께 알아보시죠! - 기다렸던 평창 올림픽의 '베이징 8분'이 드디어 왔다! 정말 장관이야! 현란하고 다채로워! 하이테크 과학 기술과 인문학이 겸비돼있어! 4년 뒤에, 베이징과 장자커우에서 만나자! - 장이머우 대박,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네! 베이징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영상을 보고 마지막은 눈물이 흘렀어, 짧다면 짧은 8분인데, 세계를 향해 중국의 대국 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각계각층의 축하를 받으며 중국 인민의 열정을 세계만방에 알렸다. 2022년에, 베이징에서 만나자! - 네 아버지는 영원토록 너의 아버지야 한국은 비교할 수 없다 자랑스러워 - '베이징 8분' 대박이야! 2022년 베이징에서 만나자! 2022년 집 앞에서 만나자! 공정한 경쟁이 곧 시작이야...... 2022년에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에 대해서 기대를 감추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