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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반응] 국내 화장품 일부 중금속 검출... 중국 네티즌의 반응은?

출처 : SBS 뉴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 등 8개 화장품 업체의 13개 제품에서 중금속의 일종인 '안티몬'이 허용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들은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를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이번 사건은 중국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7위까지 등극할 만큼 중국인들도 크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 화장품을 많이 사용하는 중국인들인 만큼 이번 사건에 대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요?

- 사실 메이크업 잘하는 사람들은 한국 화장품 거의 안 쓰잖아. 특별히 좋은 브랜드도 없고 사용감도 그저 그래.
- 한국 화장품은 진즉부터 안 샀어. 예전에 써봤을 때 뭔가 애매하고, 품질도 안 좋아.
- 한국 화장품은 그냥 쓰레기야. 한류 덕에 哈韩(한류 숭배자)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있네
- 저 애쉬 브라운 아이라인 나 지금까지 계속 쓰던 건데 이런!!
- 에뛰드 하우스랑 스킨푸드는 젊은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브랜드인데, 보니까 13개 화장품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네. 다들 화장품 고를 때 신중하게 골라요, 자기 얼굴 실험실로 만들지 말고!

 

한국 못지않게 중국에서도 많은 네티즌들이 비난을 표하고 있습니다. 과한 반응도 종종 보이는데요.
저렇게 만든 화장품을 각 회사의 직원들은 쓰고 있는지, 쓸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중에 하나가 화장품인데 과연 이러한 소비자들을 어떻게 다시 붙잡을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글=김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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