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도시 중 상하이 가처분소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하이 시민들의 소비 능력이 가장 높다는 의미다. 수도 베이징은 2위를 차지했다. 소비가 높은 도시일수록 물가도 높다. 중국의 31개 성급 행정지역(34개에서 타이완, 홍콩, 마카오 제외) 주민들의 가처분소득 조사 결과, 상하이와 베이징이 1, 2위를 차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올해 1분기 31개 성급 행정지역 일인당 가처분소득(人均可支配收入)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는 2만1548위안( 약 3660만원), 베이징은 1만9585위안(약 333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또 3위는 저장성, 4위는 장쑤성이 각각 차지했다. 조사 대상 31개 성시 중 전국 평균 9700위안(약 1649만원)을 넘는 지역은 8곳이었다. 또 26개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인 지역은 후베이성으로 전년 대비 24,4% 상승한 8799위안(약 1500만원)이었다. 반면 깐수성, 신장웨이우얼자치구, 시짱자치구 등 3개 지역은 6000위안(약 1020만원) 이하를 기록해 중국의 지역별 개인소득 편차가 여전히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와 같은 배경에 힘입어, 하이난성의
미국이 코로나19 사태가 최악으로 치딛고 있는 인도를 대상으로, 자국민들의 여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현재 인도는 코로나 확산으로 세상에 펼쳐진 '지옥도'를 연출하고 있다. 모자란 장례식장에 도심 곳곳에서 시체를 화장하는 모습이 쉽게 보여진다. 검은 연기 속에 상실감에 젖은 이들이 울며 헤맨다. 어떤 전쟁터 보다 참혹한 모습이다. 자국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은 빠르게 여행금지 조치에 나선 것이다. 미 백악관 대변인의 발표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에 따라 인도에 대한 여행제한 조치를 4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미국이 그동안 (중국과 대립각을 세워왔다는 이유로) 아시아 최고의 우방국으로 치켜세워 오던 인도를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한 것은 몰인정하고 몰염치한 행동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인도는 미국을 비난하거나 원망하는 반응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약 인도가 미국의 조치를 비난했다면 중국 네티즌들은 그 글을 즉각적으로 퍼날렀을 것이다. 그럼 왜 인도는 미국의 조치를 탓하지 않을까? 자신들도 이런 상황에서는 같은 조치를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싶다. 어제의 인도 왈 : 우리는 미국행 항공편
중국의 고속철도 기차역은 이용 인구가 워낙 많은 탓에 규모 면에서 압도적이다. 다른 나라의 국제공항에 버금가는 크기와 위용을 자랑한다. 여기에 중국은 고속철 역사를 각 지역의 상징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자신들의 상징이라면 중국 내에서 최고가 되야 한다는 게 중국인들 생각이다. 자연히 크고 웅장한 역사가 곳곳에 등장했다. 중국 고속철은 과거 구 역사와 달리 신도심 중심에 설계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속철 역사를 중심으로 주요 도시들의 신도심이 설계돼 있다. 설계 도시다 보니 뭐든 계획적인 구조로 돼 있다. 살기도 편리하고 각종 편의시설도 잘 배치돼 있다. 자연스럽게 각 도시의 부자들이 몰려들게 돼 있고, 각 도시의 상징적 장소가 되고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고속철도역으로 불리는 다섯 곳을 소개한다. 1. 武汉站 우한역 후베이성 우한에 위치한 기차역으로 베이징과 광저우를 잇는 징광고속철도의 중앙부 허브 역할을 한다. 총 11개 플랫폼을 운영한다. 물결 모양 디자인의 지붕이 이색적이며 2012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된 바 있다. 2. 天津西站 톈진서역 13개의 플랫폼과 26개의 철도 노선이 운행되며 톈진에서 가장 큰 기차역이다. 베이징-상하이 고
유럽연합(EU)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애플에 대한 반독점 소송을 공식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이 애플 전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자국산인 화웨이 등을 구매하자는 의견을 확산시키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애플이 아이폰을 생산하기 위해 노동자를 착취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애플의 부도덕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텅쉰왕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유럽연합이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애플이 패하면, 세계 시장에서 올리고 있는 매출의 10%를 벌금으로 물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금액을 2020년 매출로 계산하면 과징금은 274억5000만 달러(약 1776억8300만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플은 EU의 제소가 시작되기 사흘 전에 이미 러시아로부터 반독점법 위반으로 9억600만 루블(약 12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애플도 당해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치 이런 식으로 가면 애플은 곧 망할 듯 싶다. 중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모두 등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중국인들이 아이폰을 쓰지 않을 수 있을까? 중국 시장 부동의 1위 자리를 중국 업체에게 내줄까? 중
면세상품은 고급 소비의 주요 지표 가운데 하나다. 면세여서 세금이 붙지 않아 싸지만 비행기를 타는 이들만 소비를 할 수 있는 제약 때문이다. 비행기를 타는 이들은 간단히 '어느 정도 있는' 이들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소비역시 고급 제품이 주를 이룬다. 간단히 명품 소비가 주를 이루는 것이다. 세계 주요 면제점 마다 명품상점이 있는 이유다. 또 그 때문에 정말로 큰 여유가 없는 중산층의 계층들도 면세점 앞에서는 아낌없이 지갑을 연다. 중국 면세점은 이런 점에서 세계 최대의 시장이다. 중국인들이 워낙 명품을 선호하는 데다 그런 소비자 수 역시 세계 최대규모이기 때문이다. 중국 면세점에서 누가 돈을 버느냐에 자연히 글로벌 소비재 회사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마케팅 컨설팅 전문기업인 무디스 데이비드는 최근 중국 국영 면세점 CDFG(China Duty Free Group)이 지난해 세계 면세점 업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무디스 데이비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CDFG의 영업이익은 약 52억6000만 위안(약 9100억 원)을 기록해 2019년 대비 8.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85년 홍콩에서 출범한 CDFG는
중국의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이 , 일본을 상징한다는 가쓰시카의 목판화를 활용해,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해양방출을 비판하면서 내놓은 패러디 그림이, 중국과 일본의 여론을 시끌벅적하게 만들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자오 대변인은 지난 26일 일본의 전통적인 목판화가 가운데 대가로 존경받는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목판화인 '가나가와 해변의 파도' 라는 원화에다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오염수등 방사성폐기물을 가득실은 배 3척을 추가하고, 이를 바다에 무단으로 버리는 장면을 추가해 패러디한 새로운 그림을 올렸던 것이다. 이에 대해 일본 교도통신등 매체들은, 자국 외무성이 다음날 중국 정부에 공식항의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러자 이번에는 중국 네티즌들이 자오 대변인을 옹호하면서 통쾌하다는 반응을 SNS로 퍼나르고 있다. ㅎㅎ 이제 막 좋아요! 눌렀네요 ㅋㅋ 우리는 언론자유를 충분히 보장하고 있는데 뭘 !!! 멋지게 해냈네... 더 한층 힘을 내세요 나(우리)는 위풍당당 !!!
1위: 상하이 성황먀오(城隍庙) 상하이에서 가장 번화한 성황당 관광지에 위치하고 있다. 도교궁관으로 명나라 영락연간에 건립된 이래로 6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2위: 베이징시 궤이지에(簋街) 簋(Guǐ)는 중국 고대의 둥근 입과 두 귀를 가진 음식 용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거리에 옛 그릇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다. 1㎞ 남짓한 이 거리에는 상점의 90%가 식당일 정도로 많아 베이징의 대표 음식 거리로 불린다. 3위: 우한시 후부샹 (户部巷) 중국의 유명한 역사 문화 도시인 우한 우창의 자유로에 위치해 있으며 길이 150m에 달하는 거리에 수백 년 된 식당들이 밀집해 있다. 4위: 난징시 푸쯔먀오 (夫子庙) 중국 4대 문묘 중 하나로 난징에서 가장 큰 공자 사당이다. 남경의 전통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경관 지역으로 유명하다. 5위: 시안시 회이민지에 (回民街) 1천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곳으로, 아랍 · 중앙아시아계 무슬림 혼혈민족인 회족 풍부한 전통문화와 분위기 속에서 맛보는 양고기를 위주로 한 이슬람 음식들이 독특한 분위기와 풍경을 연출한다.
유엔세계여행기구 ( 联合国世界旅游组织 / United Nations World Tourism Organisation)가 지난 중순에 발표한 2021년도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여권지수는 지난 10년동안 세계 90위 였으나 그동안 22 계단을 상승해 68위를 기록했다고, 왕이신원등이 보도했다. 각국의 여권지수는, 이른바 무비자로 얼마나 많은 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가를 조사해 순위를 매긴 지수로, 무비자협정국이 많은 국가는 여권지수가 높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유엔기구가 2021년 초 현재 자료에 근거해 이번 달 중순경에 발표한 여권지수의 순위를 보자면 , 1위가 일본여권으로 이 여권으로는 세계 191개 국을 별도의 입국비자없이 출입국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2위는 싱가폴여권이 190개국, 한국은 독일과 같이 189개국을 무비자입국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6위 프랑스와 스웨덴이 186개국을 , 8위인 호주와 체코 그리스등은 184개국을 무비자로 출입할 수 있는 것으로 발표됐고, 헝가리가 10위에 랭크됐다. 한편 중국은 지난 10년 전에는 40개 국가와 무비자협정을 맺었는데, 지난 10년동안 꾸준히 늘어 현재는 77개국으로 비자없이 출입국할 수 있
미국의 불름버그통신의 한 기자가, 미국 상원이 중국의 이미지를 헐뜯는 비난성기사들을 많이 쓸 수 있도록 세금으로 자국매체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통과시킨 것에 대한 특종기사를 터트리자, 중국 네티즌들이 " 이런 것이 미국식 언론자유의 실상이냐 ? " 는 야유의 멧시지들을 확산시키고 있다. 중국의 일대일로정책을 비롯해 중국의 이미지를 나쁘게 하는 데 지원할 자금은 3억 달러, 한화환산 약 3천 3백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톰 행콕(Tom Hancock)이라는 불름버그통신사 기자는 지난 24일 , 미국 상원 외교관계위원회가 지난 21일 소위 '2021년 전략경쟁법안'을 통과시키고, 바이든 행정부에게 중국과의 전면적인 대결전략을 실행할 것을 요구하면서, 3억 달러의 자금을 자국 매체들에게 지원해 중국에게 불리고하고 미국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했다고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톰 행콕 기자는, 이는 언론을 자금으로 매수하겠다 것이라며 트위트에 올렸다가, 회사에 의해 계정접속이 금지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에 대해 중국외교부의 화춘잉대변인은, ' 바로 이런 것이 미국의 언론자유의 실태' 라고 비난했고, 중국 네티즌들도 강하게 성토
인도 보건부가 지난 21일 , 자국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지 95일 만에, 1억 3000만 도스의 접종을 완려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백신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이, 세계 최고이고 아니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계속 늘어나는 사망자를 줄이는 노력을 성실하게 하라고 충고하고 있다. 중국의 웨이보들은 인도의 NDTV가 지난 2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전 날 하루동안에만, 신규 확진자는 29만 명을 넘과 추가 사망자는 2, 023명에 이른 다면서, 전면적인 도시 봉쇄가 시급한 것이 인도의 방역상황의 실체라고 전했다. 인도는 러시아가 개발한 스프트니크 백신을 주문자 생산하면서, 자국민들에게 대량 접종을 하고 있는데, 중국 웨이보들에 따르면, 미국이 생산 원료에 대한 수출을 금지하는 바람에 조만간 큰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 인도관련당국이 자랑하는 보도를 내놓는데 한눈 팔 때가 아니라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웃겨 죽겠네 ! 난 또 뭐라고 ㅎㅎ 접종수가 1등이 문제가 아니라... 감염자하고 사만자가 세계 제 1인데 ...어쩌나 !! 인도관리 분들은 ' 서방으로부터 거짓말하는 것부터 ' 배웠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