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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외교부의 일본전통그림 패러디해 오염수방출비난한 것에, 중네티즌 쌍수환영

중국의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이 , 일본을 상징한다는 가쓰시카의 목판화를 활용해,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해양방출을 비판하면서 내놓은 패러디 그림이, 중국과 일본의 여론을 시끌벅적하게 만들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자오 대변인은 지난 26일 일본의 전통적인 목판화가 가운데 대가로 존경받는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목판화인  '가나가와 해변의 파도' 라는 원화에다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오염수등 방사성폐기물을 가득실은 배 3척을 추가하고, 이를 바다에 무단으로 버리는 장면을 추가해 패러디한 새로운 그림을 올렸던 것이다.

 


이에 대해 일본 교도통신등 매체들은, 자국 외무성이 다음날 중국 정부에 공식항의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러자 이번에는 중국 네티즌들이 자오 대변인을 옹호하면서 통쾌하다는 반응을 SNS로 퍼나르고 있다.

 

ㅎㅎ 이제 막 좋아요! 눌렀네요 ㅋㅋ

 

우리는 언론자유를 충분히 보장하고 있는데 뭘 !!!

 

멋지게 해냈네... 더 한층 힘을 내세요 

 

나(우리)는 위풍당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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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